레몬 사용후 그 씨앗을 발아시켜서 나무로 거듭 바라지도 1년이 넘어간다. 씨앗발아로는 레몬 위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나 그 잎과 꽃향기가 워낙 좋아 꼭 열매에 연연해 하지는 않는다.
잎은 손을 대기만 해도 레몬 향기가 코를 찌른다. 관상용으로도 너무 좋고 마음까지 편안해지니 뭐가 더 필요할까.
무성해지는 잎을 따다 식초물에 소독후, 딮가지만 소로록 거둬서 물에 끓여주면 연한 노란색의 레몬티를 제대로 즐길수가 있으니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기를....
첫댓글 레몬잎 두장으로 두잔의 티를 우려냈는데 진하지 않게 연한 레몬향이 나는 티가 만들어졌다. 몇잔 마셨는데 은은한 레몬향과 함께 막혔던 코를 시원하게 열어주는건 나만의 착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