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 튤립 축제 보롬왓 엄청 예뻤었답니다
보롬왓
보롬왓은 4월에 튤립을 보러 다녀오기 좋은 카페입니다 .
정원이 엄~ 청 큰 카페로 카페 메뉴는 선택사항이고 입장료 작년 기준으로는 1인 5천원씩 받고 있었어요 .
주차장 △ 매우 넓은편인데 주말 날씨 좋은날에 가면 이 마저도 만차라서 못보고 돌아온적도 있었답니다 .
인기가 매우 많은 카페예요 .
보롬왓 농장관리비 입니다 .(입장료)
성인과 중고등생은 5,000원 , 경로와 초등학생 어린이는 3,000원이구요 .
36개월 미만 아동들은 무료입니다.
오픈은 오전 9시경에 하고 오후6시까지 해요.
외부음식 반입불가 , 흡연금지, 반려동물 입장시 케이지 또는 목줄을 착용해야 합니다 .
실내도 예쁘게 꾸며져있어요 .
포토존이 무척 가득한 곳이기도 해요 ^^
사진 찍을 곳들이 널려있어요 .
그리고 튤립을 판매하기도 한답니다.
4월 제주도 튤립축제 여기저기에서 많이 열려서 가봤는데요 .
평평한 땅에 꽃이 심어져있는 규모로 따지자면 여기가 젤 크지 않나 싶어요 .
제가 좋아하는 포토존인데요. 시즌별로 다양한 꽃들을 가져두시는데
작년 4월 중순에 방문했을때는 양귀비꽃이 심어져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양귀비밭도 꽤 많이 있었는데요. 항파두리 라던가 용머리해안 근처예요 .
올해는 어디서 양귀비를 피우는지 찾아봐야겠네요^^
실내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요 .
다양한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구요 .
베이커리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
딸기철이다보니 딸기 크로아상이 먹고싶어 사봤는데 달콤하니 아메리카노에 잘 어울렸어요 ^^
보롬왓에서는 깡통 열차도 타볼수있어요 .
그냥 앉아서 사진 찍는건 무료이구요 .
타고 정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오는것은 유료입니다.
첫차가 오전 10시에 있고 틈틈히 운행되며 마지막차는 오후5시에 운행되요 .
연령 관계없이 1인 5,000원이고 입구가 아닌 화원앞에서 매표할 수 있어요 .
유채꽃, 튤립 , 무꽃 등 다양한 봄꽃들을 볼 수 있었던 날이였어요 .
튤립도 색상이 매우 다양하잖아요.
분홍색 , 빨간색 , 노란색 어우러지면서 엄청 아름답더라구요 .
굉장히 넓죠 ?
생각보다 더 넓어서 꽃들 다 보고 오려면 부지런히 많이 걸어다녀야해요 .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ㅎㅎ 깡통열차는 생각보다 승차감이 별로구요^^; 엉덩이도 살짝 아프고
보시다싶이 흙길인지라 먼지도 좀 많이 나긴 합니다 ㅎㅎ
그래도 한번정도는 타보면 좋겠다 싶어 탑승해봤지요 .
꽃정원을 사이로 달리는데 신나기도 하더라구요 ^^
4월에 튤립 축제가 열리는 제주의 보롬왓 .
작년에 다녀왔던지라 올해도 또 갈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
이외에 상효원같은곳에서도 튤립을 잔뜩 볼 수 있는데 작년에 못가봤거든요 .
제주도에서 튤립축제를 하는 곳들 중에서 가보지 못한 곳들로 올해는 다녀와볼까 해요 .
튤립은 색상에 따라 꽃말이 다르다고 해요 .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튤립색깔은 ' 빨강 , 분홍, 주황, 보라 , 망고튤립 ' 이라고 합니다.^^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 (보롬왓 근처 맛집)
4월 제주 튤립 축제가 열리는 보롬왓에서 차를 타고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맛집도 알려드릴께요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이구요 .
표선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으니 식사 전후로해서 바다 산책 같이 즐기기 좋으실꺼예요 .
또 바로 앞에 제주민속촌있는데 벚꽃명소 중 한곳이거든요^^
같이 연계해서 다녀오셔도 좋겠고 해비치 리조트 & 호텔 입구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식당이기도 해요.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는 곳으로 최고급 사료를 먹인 건강한 흑돼지만 취급한다고 해요 .
전국 택배배송도 가능하고 식당에서 바로 바베큐용이나 집에서 구워먹을 생고기 구입도 가능해요 .
구워서 판매하는거는 모르겠으니 문의해보세요^^
(문의 번호 : 064-787-8588)
여기는 채소농사도 하시더라구요 .
직접 키운 싱싱한 여러가지 특수야채들도 함께 나와서 더욱 좋았어요 . 리필도 잘해주시구요 .
반찬들이 한식집처럼 깔끔하게 잘나와서 여쭤보니까 사모님께서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하구요 .
김장용 배추까지도 직접 키우신다고 하니 얼마나 바쁘게 사시는건지 감도 안오더라구요 .
김치도 맛이 좋은데 시즌별로 가지각색 김치들이 나와서 너무 좋아요 ㅎㅎ
흑돼지도 특 A+++급이지만 여기는 숯도 최고급이예요 .
1,000'c 화력을 가진 백탄참숯만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최상품 흑돼지에 화력 좋은 숯까지 만나니까
불맛과 불향이 장난아니예요 .
흑돼지집에 가면 제주에서는 ' 멜젓 ' 이라는것을 주지요 .
제주도에서는 젓갈이라고 표현하는데요 .
끓여먹는 멜젓도 은은한 향이 예술이예요 . 과하게 짜지 않아서 더욱 좋구요 .
여기에 고추랑 마늘 좀 듬뿍 넣어 먹음 매콤한 향이 더해지면서 더 맛있어요.
공기밥을 주문하면 흑돼지 묵은지 김치찌개를 서비스로 주세요 .
왠만한 흑돼지집에선 김치찌개 5천원에서 9천원까지 유료로 주문해야하는데 여기는 서비스로 나오고
맛도 기가막혀서요 ㅎ 국물 한방울 남김없이 다 먹고 오기도 해요 .
잘 익은 김치에 가득 들어있는 흑돼지~ 부드럽기까지 하답니다.
찍어먹는 소스도 다양하게 나오는곳이예요 .
끓여먹는 멜젓 외에 찍어먹는 멜젓도 주시구요.
자리돔젓이랑 갈치속젓도 주세요. 거기에 와사비에 된장 소금에 명이나물까지 .
아주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이곳이 더 생각나는것 같아요.
4월 제주 튤립 축제가 열리는 보롬왓이랑 가까운곳이라 같이 가보심 좋을것 같아 정보 남겨보았어요 .^^
맛난 흑돼지도 드시고 아름다운 튤립 구경도 실컷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