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주문끝내고 퇴근길..
오랜만에 화원재래시장으로 향했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장이 섰을까??
그래도 오랜만에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가보자며...화원장으로 고고씽~~
비가 오는데도 장날엔 사람들이 많네요....
화원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여기가 어딘지 잘 아시겠죠?..ㅎㅎ
저희도 항상 화원장을 이용했었는데...정말 오랜만에 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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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서는 우리 대장님.....
역시나 먹거리에 가장 눈이 가는가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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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도 떡집이 제일 눈이 가던데...
예전에 여기서 많이도 사먹었는데...무지 떡을 좋아해서
냉동실에 가득 쌓아놓고
구워도 먹고 쪄서도 먹고...그랬거든요...
시골장터라 큼직하니 포장도 크고....역시나 예전에 많이 먹던 시루떡과 망경떡이 주를 이루네요..
이렇게 비오는 날엔 떡국떡 한그릇도 괜찮겠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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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그들이 좋아하는 도너츠~~
푸짐하니 봉지째 설탕 팍팍~~흔들어서 먹으면 진짜로 맛나요~~
차타고 오면서 한입한입 다 먹어 버렸어용...ㅠㅠ
아그들에게는 비밀로 해야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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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솜씨가 없는 제가 주로 많이 이용하던 반찬가게...
우리집 냉장고는 텅텅 비었는데..
어찌 이리 반찬 종류가 다양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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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떡집이네요...
장날 가장 많은 소매를 하는 곳이죠...
어찌 이리 떡종류가 많을까요??ㅎㅎ
저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장길목에서
이렇게 가득가득 쌓아서 떡을 만들고 싶기도해요...ㅎㅎ
그럼 떡종류를 아주 다양하게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지금 쬐금 아쉽기도 해요..
(우리 대장은 이런말하면 피곤하지도 않냐????그럽니다...ㅋㅋ)
그래도 저는 더 많은 종류의 떡을 만들어 여러분들께 맛보이고 싶어요
우리가 모르는 떡종류가 워낙 많은지라...(피곤하긴 할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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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도 완전 싱싱하죠??
가끔 퇴근길 마트에서 잘 손질된 생선을 쎄일해서 살때가 있어요...
훨씬 저렴하기도 하고 깨끗하기도하구....
그런데 왠지 시장생선은 더 맛날것 같지 않나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동태한마리도 사구...
대장이 좋아하는 고등어도 한손 샀네요...
태풍으로 생선가격도 많이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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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좋은 버섯아지매를 만났어요...
금방 따서 왔다는 표고버섯은 기본 3개는 먹어야 맛을 안다며...
참기름장에 찍어 3개를 먹고 한봉다리에...덤으로 한주먹 넣어서 샀어요...ㅎㅎ
울대장 싱싱한 송이버섯 향까지 공짜로 맡고 왔으니 배부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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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버섯따느라 피곤하신가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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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시장에 먹고싶은게 많은건지...
소구레국 예전엔 징그럽기도하구..니글니글한게 싫어했는데..
막 땡기는건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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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깔아놓고 푸짐하니 채소를 파는곳도 있답니다...
소쿠리에 예쁘게 담아 놓기도 하지만...
왠지 시장에선 이런곳에서 사야 제맛일것 같은 생각...
제다리보다 더 굵은 무우를 사왔더니
냉장고에 무우가 하나 있네요...ㅠㅠ
어제 마트에서 하나 산걸 잊고선..또 샀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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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주말....오늘 저녁 뭐 맛난거 해먹을까???
고민되시죠???
화원시장으로 장보러 나오세요~~~
금방 밭에서 따온 싱싱한 채소와
팔팔뛰는 생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우리집 저녁 반찬 궁금하시죠???..ㅎㅎ
오랜만에 뭘해먹을지 고민이네요....
...
맛난 저녁 드시구...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ㅎ
첫댓글 떡시루님 오랜만에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시고 계시내요?
두 아들도 좋아라 하겠는데요 . ㅎㅎ
시장구경 잘 했네요 .
제일눈에 띄는건 소구레국 ( 꼭 소껍데기같은게 맛나것어요 ) ...
저도오늘 점심때 짬뽕밥 땀 삐질거리며 묵엇는데 ㅎㅎ
그렇잖아도 국밥드시고싶다던 올킬님 생각났어요 ㅎ
대구오시면 맛난국밥 사드릴께요^^
ㅎㅎ 대구가면 먹을것도 많고 사올것도 많아요 ㅎㅎㅎㅎ
오호~ 화원에도 재래시장이 열리는군요..그냥 화원시장만 있는 줄 알았네요~
즐건 주말 보내고 계시네요.^^
화원장날은 1일 6일 5일장입니다 그리 멀지않으니 한번 가보셔도 잼있는 구경도하구 값싸고 푸짐한 먹거리도 많아요^^
저도 재래시장 함 가보고 싶어요.
조만간 서남시장이라도 가서 신랑 도시락 반찬 준비 좀 해야 겠네용. ㅋㅋ
마트에 익숙해져있지만 한번씩 가보면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듯해요^^
ㅋㅋ 우리 동네 오셨네요.
님글 보니 더 좋아 보인다는...
여긴 비가 와도 새벽부터 하더라구요.
미니맘님 집근처네요^^
다맛나보이네염 치아가 안좋으니깐 그림의 떡입니다 ...치아 좋을때 맛난거 많이들 드세용 ^^~
지아맘님 아기낳고 치아 안좋은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바람한번 쐬러오세요~~
재래시장은 참 정겹죠..저는 개인적으로 재래시장가는걸 좋아하해요..
근데 이근처는 많지않아서..화원장은 크기도하고 한번 가보고싶네요..ㅎㅎ
인심도좋고 가격도 마트보단 착하고..사고싶을만큼 살수있다는것도 장점이죠..
마트는 포장해논 그대로만 구매가 가능하니..양이 많을때가 있잖아요..ㅋ
암튼..재래시장이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면 좋겠네요..ㅎ
어릴적 할머니따라 재래시장가서 팥죽과 국수 먹던 생각이...ㅋㅋ
시골 산골(?)에 살아서 나이 답지 않게 우리 부모님들이 격었을 만한 경험을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