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다의 영양을 듬뿍 담은 전복죽과 간재미무침회 진도맛집 진도아리랑 맛거리 문화횟집
군단위나 면단위 여행을 떠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문을 연 식당들이 없어서 마땅히 아침식사를 해주는 곳이 없어서 어떻게 아침을 해결해야 할지 막막해 질 때가 있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진도군으로 여행을 떠나 영등사리에 진도와 모도사이에 갈라지는 바닷길을 걸으면서 남해바다의 정취를 만끽하고 진도읍에서 숙소를 정하고 나서 지인에게 부탁하여 아침먹을 곳을 부탁했더니 알려준곳이 바로 진도아리랑맛거리에 있는 문화횟집이었다
진도군에서 읍내에 맛있는 선정하여 진도아리랑맛거리를 입간판을 세운 바로 뒤편 맛거리 중심에 자리잡은 문화횟집은 간재미회무침을 맛갈나게 무쳐내는 집인데 메뉴판에는 없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전복죽을 먹을수 있는 곳이다
진도읍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을 떠 또다른 여행지를 보러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숙소 근처에 자리잡은 문화횟집 문을 열고 들어섰더니 커다란 솥에 전복내장을 넣어 초록빛이 선명한 전복죽이 끓고 있었다
방처럼 구분되어 있는 공간에 예약되어 있는 방에 들어가 테이블위를 바라보니 배추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양념게장, 갓김치 등 맛깔스러워면서도 깔끔해보이는 밑반찬들이 남도의 음식임을 한눈에 알아보게 만든다
잠시후 김이 솔솔 나는 전복죽이 사기대접에 담겨서 나오는데 체인점 죽집에서 나오는 전복죽처럼 하얀색이 아닌 푸른바다의 영양을 듬뿍 담은듯 녹색빛의 전복죽이 보기만 해도 입맛이 절로 다셔지게 만든다
그리고 이집이 자랑하는 가자미과의 간재미를 무쳐내는 간재미회무침이 나오는데 서해바다 태안에서 먹었던 간재미회무침보다 더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나는것이 아침인데도 깔깔하지 않고 입안에서 녹는듯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전라남도 진도맛집
문화횟집 - 전복죽,간재미무침회
전남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775-20(프린스모텔앞) / 061-544-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