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생존율 1위 췌장암에 이어 2위… 왜 예후가 나쁜 암일까?
수정 2019년 12월 26일 11:03 / 코메디닷컴
보건복지부가 24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새로 발생한 암 환자는 23만 2255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에 달했다. 남자(기대수명 80세)는 5명 중 2명(39.6%), 여자(기대수명 86세)는 3명 중 1명(33.8%)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약 10년 전 대비 생존율이 10%p 이상 상승한 암은 위암(76.5%, 18.5%p 증가)이었다. 그렇다면 생존율이 나쁜 암은 어떤 암일까? 정확한 용어는 5년 상대생존율이다. 일반인과 비교하여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을 의미한다.
예상대로 췌장암(12.2%)의 생존율이 가장 낮았다. 이어 담낭 및 기타담도암(28.9%), 폐암(30.2%), 간암(35.6%) 순대로 생존율이 낮았다. 담낭암은 어떤 암이길래 생존율이 낮을까?
담낭은 쓸개를 말한다. 담낭 및 기타담도암은 2017년에만 6846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환자 수도 많고 예후(치료 후 경과)가 나쁜 점을 감안하면 요주의 암이다.
담낭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담낭은 근육층이 부족해 암이 생기면 주위로 잘 파고드는 경향이 있다. 담낭 주위에는 중요한 장기들이 많은데 그 쪽으로 암이 퍼지면 치료가 힘들 수밖에 없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체중감소, 피로,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상복부와 오른쪽 늑골 아래의 통증이 생긴다. 담석이 있는 경우 반복적인 심한 통증이나 오른쪽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담낭암이 진행되면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고 혈액 내 빌리루빈의 수치가 높아져 담관폐쇄로 인한 황달이 생기게 된다.
담낭암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게 없고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암과 달리 담낭암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다.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간 기능 수치의 이상으로 담석증을 의심해 정밀 검사 후 담낭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담낭 용종, 궤양성 대장염, 담관염 등의 질환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 추적 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기 검진 등을 통해 일찍 발견해야 한다. 담낭암도 그 중 하나다.
출처:
http://kormedi.com/1308414/%ec%b5%9c%ec%a0%80-%ec%83%9d%ec%a1%b4%ec%9c%a8-1%ec%9c%84-%ec%b7%8c%ec%9e%a5%ec%95%94%ec%97%90-%ec%9d%b4%ec%96%b4-2%ec%9c%84-%ec%99%9c-%ec%98%88%ed%9b%84%ea%b0%80-%eb%82%98%ec%81%9c-%ec%95%94/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에 달했다. 남자(기대수명 80세)는 5명 중 2명(39.6%), 여자(기대수명 86세)는 3명 중 1명(33.8%)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암은 신체의 어느 조직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암세포는 일반적으로 인접한 조직에 침투하여 파괴하고, 점점 순환계를 침범하여 암 발생부위로부터 멀리 떨어진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결국 숙주(예를 들면 사람)를 죽게 한다.
암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30가지 습관
현대의학이 놓치고 있는 암 치료의 맹점
곤도 마코토 지음 / 홍성민 옮김
1장 암에 걸리지 않는 생활 습관
습관 1 의사를 멀리한다_의사를 찾아가기 때문에 암이 발견되고, 필요 없는 치료로 일찍 죽는다
습관 2 검사를 받지 않는다_건강진단, 단기입원 종합검사, 암 검진으로 목숨을 구할 수는 없다.
습관 3 유사 암에 당황하지 않는다_유사 암은 무해하다. 당황하는 환자는 일찍 죽는다
습관 4 약을 먹지 않는다_약으로는 병을 막을 수 없고, 치료할 수도 없다
습관 5 살을 빼지 않는다_살이 빠지면 저항력이 약해져서 암이 기승한다
습관 6 담배는 끊고 술은 적당히_담배와 술, 둘 다 가까이하는 것은 최악이다
습관 7 커피와 코코아를 마신다_커피콩, 카카오콩의 미량영양소는 효능이 있다
습관 8 CT피폭으로부터 도망친다_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이나 의료용 방사선이나 똑같이 위험하다
습관 9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균하지 않는다_제균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습관 10 항암 보조제나 민간요법을 믿지 않는다_암은 유전자 병이다. 일단 변이하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2장 암으로 일찍 죽지 않는 장수 지혜
습관 11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다_아침식사를 기점으로 몸의 리듬을 만든다
습관 12 7시간 숙면을 취한다_수면부족은 몸의 리듬을 무너뜨려 암을 부른다
습관 13 고기도 당질도 거르지 않는다_저영양, 편식은 만병의 근원이다
습관 14 염분 섭취를 줄이지 않는다_소금과 암, 소금과 고혈압은 관계없다.
습관 15 혈압과 콜레스테롤은 약으로 해결되지 않는다_무리하게 수치를 내리면 암을 부른다
습관 16 건강하다면 형당치는 신경 쓰지 않는다_혈당치를 약으로 떨어뜨리면 사망자가 증가한다
습관 17 열을 내리지 않는다_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은 면역체계가 싸우고 있다는 신호다
습관 18 모든 일에 과하게 파고들지 않는다_무리한 체중 감량, 격렬한 운동, 히트 쇼크로 목숨을 잃는다
습관 19 햇빛을 적당히 쐰다_햇빛은 넘쳐도, 부족해도 암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
습관 20 근력을 키운다_암과 치매도 근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
3장 암 치료로 살해당하지 않는 병원 대처 방법
습관 21 검사 수치에 주눅 들지 않는다_PSA가 200을 넘어도 유사 암이다
습관 22 표준 치료를 믿지 않는다_단순히 널리 이루어질 뿐, 학술적으로 옳다는 증거는 없다.
습관 23 암을 잘라내지 않는다_자르면 난폭해진다, 잘라도 재발한다. 자르면 체력도 떨어진다
습관 24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는다_함부로 목숨을 맡기지 말고 치료를 하지 않을지, 중단할지 검토하자.
습관 25 의사의 으름장에 겁먹지 않는다_의사는 환자의 불안을 부채질해서 치료에 끌어들인다
습관 26 시한부라는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_갑자기 앞으로 남은 시간을 말하는 의사는 거짓말쟁이다.
습관 27 항암제에 손대지 않는다_암은 낫지 않는다. 생존 기간도 늘어나지 않는다
습관 28 기적의 신약을 믿지 않는다_암에 특효약은 없으니, 사용 전 평판에 속지 말자
습관 29 인생을 즐긴다_몸이 움직이는 한 평소처럼 생활한다
습관 30 자연사를 목표로 한다_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마지막
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