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선 발제문을 읽고 과연 저번 발제와 연관하여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걸까 라는 고민을 많이 되었었다. 그런데 항상 그러하였듯이 발제문의 어떤 한 부분과 결론을 읽으며 발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노동자는 더 많이 생산하면 할수록 자신은 점점 더 적게 소비하게 되고, 더 많은 가치를 생산할수록 자신은 가치가 없어지고, 자신의 생산물이 멋진 형태를 갖추면 갖출수록 자신의 모습은 엉망이 되며, 자신의 산물이 문명적이 되어가면 갈수록 자신은 야만적이 되어가며, 노동이 점점 힘을 가지게 되면 될수록 노동자는 무력해지며, 노동이 점점 영혼이 풍부해질수록 노동자는 영혼을 잃어간다 ’라는 것을 보았을 때 지금 우리의 현실 속에서, 어느 곳에서든 외치던 노동자들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다. 노동을 하면 할수록 무력해지고, 자신을 읽어가고, 무언가를 얻는 것이 아닌 잃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
발제자의 마치면서 글의 말처럼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것..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하는 것이 진정 물질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세상을 함께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가고 깨우칠 수 있는 날이 오긴 하는 걸까.. 아니 그런 날이 와야함을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