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蘇洙中 純廟善治 李光斗 金熙臣 朴祖壽 金(李)益秀 李龜星 李鼎耉 安廷喜 李羲升 宋錫老 洪淳謨 有碑 洪膺疇
★憲廟 尹膺善 成載璜 崔鍾駿 有碑 鄭虁和 有碑 尹滋一 有碑 金在鶴 善治 鄭紀承 勤農興學 洪肯謨 柳敎祚
최종준(崔鍾駿,1784~) [음] 본관 삭녕, 字 덕무(德懋),
■가계
>1 최상중(崔象重)
>0 입후 최종준(崔鍾駿,1784~) [음]
>5최수석(崔壽錫)
>4 최정서(崔廷瑞) 통덕랑
>3 최인우(崔仁祐,1711~) [진1741] 성균진사
>2 최훤(崔烜,1732~) [진1759] [문1773] 집의
>1 최양중(崔養重,1757~) [진1804] 현감 配정지충(丁志忠)의女
>0 최종준(崔鍾駿,1784~) [음] 출후 최상중
■이력
1833팽릉령, 1837평시직장, 1838내첨주부, 1839온릉령, 지례현감, 1844가평군수,
■기록
○승정원일기 2374책 (탈초본 118책) 헌종 5년 12월 22일 갑신 15/37 기사 1839년
崔鍾駿爲知禮縣監
○승정원일기 2374책 (탈초본 118책) 헌종 5년 12월 24일 병술 10/15 기사 1839년
啓曰, 肅謝法意, 何等審愼, 而知禮縣監崔鍾駿, 旣呈肅單, 不爲入來, 事甚駭然。 原單子勿施。 雖以通禮院官員言之, 捧單之際, 不能照察, 致有此混呈之擧, 亦極妄率。 竝所當重勘, 而本院請推之外, 無他可施之罰, 何以爲之? 敢稟。 傳曰, 允。 竝從重推考。
○승정원일기 2405책 (탈초본 119책) 헌종 8년 8월 29일 을사 16/40 기사 1842년
知禮縣監崔鍾駿段, 以若官政, 可惜浮謗之有歸是如爲白有臥乎所, 上項五邑守令, 竝只從重推考爲白乎旀。
○경상감영계록(慶尙監營啓錄)○헌종(憲宗) / 헌종(憲宗) 8년(1842)
금산(金山)ㆍ지례(知禮)의 표엄(漂渰) 형지(形止)는 적간(摘奸)하여 보고해 오기를 기다려서 추후에 등문(登聞)하겠다는 내용은 이미 치계하였습니다. 방금 도부(到付)한 지례 현감 최종준(崔鍾駿)의 첩정(牒呈)에, “본현(本縣) 북면(北面)의 마산(馬山)ㆍ수철(水鐵)ㆍ상거(上擧)ㆍ복호(伏虎) 4개 동(洞)의 사이에 높은 봉우리 하나가 있는데 이달 초8일에 번복(飜覆)하는 비로 갑자기 태락(汰落)되고 미친 듯 날뛰는 사나운 물결과 첩첩 바위가 좌우에서 서로 세차게 부딪쳐 능곡(陵谷)이 변천(變遷)되고 곧 경계를 빼앗아, 4개 동에서 엄사(渰死)한 인명(人命)이 19명이고 표몰(漂沒)된 민가(民家)가 59호입니다. 심지어는 간혹 동(洞) 전부가 폐허로 변하고 또한 온 집안 식구가 다 매몰된 경우가 있어 시신을 찾아 물가에서 슬프게 울부짖고 집을 잃어 산에 올라 정처 없이 떠도니, 그 광경이 몹시 비참합니다.”라고 하고,
금산 군수 장조(張照)의 첩정(牒呈)에, “본군(本郡) 대항면(代項面)은 황악산(黃岳山) 아래에 처해 있는데 이달 초8일에 내린 비로 궁암(穹巖)이 아래로 떨어지고 골짜기의 물이 부딪쳐 흩어져 온 면(面)이 푸른 바다로 들어간 듯하였으며, 이때 표압(漂壓)된 민가가 26호이고 엄사한 인명이 13명입니다. 금천면(金泉面)은 곧 지례의 하류(下流)인데 물의 형세가 갑자기 불어나 촌락이 침몰하여 표퇴(漂頹 떠내려가거나 무너짐)된 민가가 33호이며 엄사한 인명이 1명입니다.”라고 모두 첩정을 보내왔습니다.
그날의 소나기가 고루 다 적셔주지는 못했는데 유독 이 두 읍은 피해가 특히 심합니다. 통틀어 계산하면 표압된 민가가 1백 18호이고 엄사한 인명이 33명이나 되어, 듣자니 너무도 놀랍고 참혹하여 즉시 편비(褊裨 편장(偏將). 대장(大將)을 보좌하며 소속 부대를 지휘하던 무관직)를 보내 적간(摘奸)하게 하였더니, 돌아와 고한 내용이 읍보(邑報)와 일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원휼전(元恤典)을 전례대로 제급(題給)하고 또한 신의 영(營)에서 별도로 곡식을 지급하여 특별히 더 위유(慰諭)하고, 우선 천막을 쳐서 의지하여 안접(安接)하게 하고 필요로 하는 물건을 도와주어 후히 매장하게 하고, 부근의 면리(面里)에 통지하여 목재를 허가하고 장정을 빌려 주어 빠른 시일 내에 새로 지어서 안주할 수 있게 하라고 각 해당 읍에 신칙하였습니다. 동(同) 표퇴된 민호 및 엄사한 사람의 통호(統戶)와 역(役)과 성명은 성책(成冊)하고 수정(修正)하여 상진청(常賑廳)에 올려 보내겠습니다. 연유를 아울러 치계하오니 잘 아뢰어 주소서.
임인년 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