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칭찬은 보약보다 효과가 큽니다. 아침의 칭찬은 하루를 밝게 합니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우리 집은 첩첩산골이라 옛날에는 호랑이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을 처녀들이 나물 캐러 들로 나갔다가 점점 산 속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얼마를 들어갔을 때 수풀 속에 고양이 새끼 몇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어찌나 예쁘고 귀엽게 생겼던지 머리를 쓰다듬으며 먹을 것을 주었답니다. 바로 그때 엄마 호랑이가 어흥 하고 소리를 지르며 나타났습니다. 호랑이 새끼를 고양이 새끼로 잘못 본 것이지요. 기절초풍한 처녀들은 넘어지고 자빠지며 온몸이 땀과 흙범벅이 되어서 기다시피 마을로 내려와 병들어 눕게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다음날 아침 마루 위에는 어제 팽개치고 왔던 나물바구니와 처녀들이 먹을 약초가 집집마다 놓여 있었답니다. 전설 따라 삼천리 같은 이야기지만, 호랑이도 제 새끼 칭찬하고 예뻐하는 것은 좋아했나 봅니다.
가볍게 한마디하세요.
“넥타이가 잘 어울리시네요.”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잠 12:14
입술의 열매
꿈이 많은 사람 지음
하늘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