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4 조추첨 결정…프랑스, 잉글랜드 '맑음'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04 예선 조추첨이 결정났다.
25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유로2004 지역예선 조추첨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이 무난한 조에 든 반면 이탈리아, 네덜란드는 다소 힘든조에 편성돼 강팀간의 명암이 갈렸다.
앞서 24일 시드배정에서 2번시드로 밀려났던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7조의 잉글랜드는 1번 시드의 터키와 배정받아 비교적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3조의 네덜란드는 강호 체코와 같은 조가 돼 2002월드컵예선 '불운의 조편성'에 이어 또다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조편성은 강팀이 적절하게 배분이 돼 '죽음의 조'는 없다는 평가이나 이탈리아, 유고 슬라비아, 핀란드가 각축을 벌일 9조와 루마니아, 덴마크, 노르웨이가 소속된 2조가 힘든 조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벨기에와 크로아티아는 2002월드컵예선에 이어 또다시 같은 조에 편성, 1위를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 월드컵예선에선 크로아티아가 1위, 벨기에 2위(플레이오프 통과)로 두팀 모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는 대회개최국 포르투갈과 각조 1위 10개팀이 자동진출하고, 조2위팀들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한 5개팀이 진출하게된다.
유로2004지역예선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해 2003년 11월까지 치뤄 16개팀을 가리게 된다.
1조: 프랑스, 슬로베니아, 이스라엘, 사이프러스, 몰타
2조: 루마니아, 덴마크, 노르웨이, 보스니아ㅡ헤르체고비나, 룩셈부르크
3조: 체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벨라루스, 몰도바
4조: 스웨덴, 폴란드, 헝가리, 라트비아, 산 마리노
5조: 독일, 스코틀랜드, 아이슬랜드, 리투아니아, 파로군도
6조: 스페인, 우크라이나, 그리스, 북 아일랜드, 아르메니아
7조: 터키, 잉글랜드, 슬로바키아, 마케도니아, 리히텐슈타인
8조: 벨기에,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안도라
9조: 이탈리아, 유고슬라비아, 핀란드, 웨일즈, 아제르바이잔
10조: 아일랜드. 러시아, 스위스, 조지아, 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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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유로2004의 조편성 괸련기사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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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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