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늦은 아침에 이 가수의 목소리로 들어온 마음은....
내가 나의 엄마가 되어...외할머니가 되어...
그 시절 아리따운 시절...
한 지아비를 만나
누구나 시작했던 그 설레임과 두려움이
이제는 서러움과 한으로
여기까지 저한테 와 있습니다.
노래가사처럼
한 세상 다하여 돌아돌아
그 변하지 않을것 같았던 그 마음이 고스란히
그대로 여기 있습니다.
내 어머니...내 외할머니...
뼈가 빠스라져라...
어금니를 꽉 깨물고, 내 새끼 배 곯지 않기 위해
내 서방에게 버림받지 않기위해
몸부림치던 그녀들의 서러움이
눈물로...눈물로...대신합니다...
첫댓글 가슴이 아립니다...
제가 참좋은시절에 살고있어 늘고마워요
온몸이 전율하네요.. 감사..감사!!
진한 감동.....눈물이 나네요...감사합니다.
속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