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이순신 바닷길 : 실안 노을길
일시 : 2020년 11월30일 월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사천시 송포동, 모충공원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늑도항 - 늑도대교 - 초양도휴게소 - 초양대교 - 삼천포대교 - 사천바다케이블카 - 각산(408m) 전망대 - 삼천포대교공원 - 실안해안도로 - 선창마을(실안항) - 산분령항 - 갯바위해변 - 영복마을 - 광포선착장 - 삼천포마리나펜션 - 모충공원.
교통 : 사천시 송포동 모충공원 주차장에 차량주차, 모충공원에서 사천개인콜택시(055-835-4000)를 불러 늑도항으로 이동함(택시비7,000원)
경남 사천시 늑도동, 사천 늑도유적이 있는 늑도에서 이순신 바닷길 4코스인 실안 노을길을 시작합니다.
사천 늑도 유적은 패총, 무덤, 주거지의 흔적과 가마, 철기를 만들었던 흔적 등이 남아 있는 복합생활 유적입니다.
늑도 유적의 특성 때문에 늑도를 "중국 - 한국 - 일본"을 잇는 동북아시아 국제 무역항의 중심지로 평가 한답니다.
늑도항에서 늑도 입구로 올라온 걸음은 늑도대교를 건너 초양도로 향합니다.
늑도 입구 이순신 바닷길 4코스 실안 노을길 이정표 : 늑도0.2km - 초양도0.8km
늑도대교를 건너며 왼쪽으로 쪽빛바다의 사천만과 휘돌아 가야할 실안 노을길 해변을 봅니다.
사천 초양도휴게소를 지난 걸음은 초양대교를 건너 삼천포대교로 향합니다.
초양도에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도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어, 삼천포대교를 건너며 오른쪽으로 삼천포항과 삼천포화력발전소를 봅니다.
삼천포대교 왼쪽으로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한폭의 그림속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천만의 다도해 신도 - 두옹도 - 마도 - 딱섬 뒤로 경남 하동의 금오산(875m)이 보입니다.
삼천포대교를 건너면 왼쪽 아래로 삼천포대교공원이 자리하고 사천 각산(408m)으로 오르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매표소가 있습니다.
삼천포대교를 건너 요즘 인기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합니다. 이용료는 어른기준 15,000원 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면 먼저 삼천포대교와 초양도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창선,삼천포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대상을 수상했으며 섬과 섬, 산과 바다를 잇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총 연장 3.4km에 달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 전시장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초양도에서 유턴하면 늑도대교와 늑도항이 내려다 보입니다.
그리고 늑도항 뒤로 보이는 빨간 창선대교를 건너면 남해군 창선도로 가는 길입니다.
초양도 정류장에서 유턴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방향을 바꾸어 사천 각산(408m) 전망대로 향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다시 매표소를 지납니다.
매표소를 지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 각산(408m) 전망대로 향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각산 정류장에 내린 걸음은 먼저 각산 정류장 옥상 전망대를 둘러봅니다.
옥상 전망대에서 휘돌아 이어진 각산(408m) 능선 뒤로는 사천 와룡산(801m)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천 각산(408m) 능선의 활공장 뒤로는 사천대교와 사천시가 펼쳐집니다.
또한, 오늘 걸어갈 작은 딱섬이 보이는 사천 실안낙조 해안길 뒤로는 하동 금오산(875m)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옥상 전망대를 둘러본 걸음은 넓은 데크계단을 올라 각산(408m) 봉수대 전망대로 향합니다.
이어, 사천케이블카와 연계해 조성된 창선, 삼천포대교가 환상적으로 내려다 보이는 각산(408m) 봉수대 전망대에 감탄합니다.
사천 각산 봉수대 전망대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연륙교의 예술적 조형미가 어우러져 지역 명물로서 각광 받고 있답니다.
각산 봉수대 전망대 오른쪽으로는 사천만의 마도 - 딱섬이 내려다 보이고 실안낙조 해안선이 쪽빛바다로 아름답습니다.
사천 와룡산(801m)과 마주보는 사천 각산(408m) 정상석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사천 각산(408m) 정상에서 휘돌아가는 임도 능선 뒤로 사천 와룡산(801m)을 봅니다.
사천 각산(408m) 정상에는 사방으로 전망이 뛰어난 각산 봉화대와 봉수군 막사가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본 걸음은 다시 바닷가로 내려와 모형거북선이 있는 삼천포대교공원을 둘러봅니다.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부터는 쪽빛바다와 붉은 노을로 유명한 실안낙조 해안길이 시작됩니다.
사천 이순신 바닷길 실안 노을길은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걸으라는 인생의 힐링길입니다.
삼천포대교공원에는 사천관광마차(요금20,000원) 타는 곳도 있는데 월요일은 쉰답니다.
대교공원 이정표 : 초양도1.3km - 대교공원 입구0.2km
남해바다 한려수도 작은 섬 신도 - 두옹도 - 마도를 바라보며 실안 노을길 해변을 이어갑니다.
쪽빛바다 사천만 뒤로는 하동 금오산(875m)이 바다의 등대처럼 길을 안내하는 듯 합니다.
사천 이순신 바닷길 실안 노을길은 이국적인 풍경의 해안선을 따라 실안마을로 향합니다.
실안 해안도로를 따른 걸음은 작은 항구인 선창마을(실안항)을 둘러봅니다.
선창마을(실안항) : 대교공원 입구1.1km - 삼천포리조트1.0km
실안항에서 역광의 지나온 창선, 삼천포대교를 봅니다.
창선, 삼천포대교는 특히 야간에는 푸른바다와 조명이 멋들어진 조화를 이루어 관광객들의 발길과 시선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하답니다.
실안 노을길에는 작은 섬들과 어우러진 전통어업의 죽방렴들이 한폭의 그림을 만듭니다.
이곳 사천만의 죽방렴은 부채꼴 모양의 참나무 말뚝으로 만든 죽방렴과 섬, 바다, 그리고 일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답니다.
사천 이순신 바닷길 실안 노을길 해안선은 실안마을에서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산분령마을로 향합니다.
작은 딱섬 뒤로 하동의 금오산(875m)을 봅니다.
실안낙조는 200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 9대 일몰의 하나이며 주변 죽방렴은 사천의 대표적인 원시 정치망 어업 형태로 이곳에서 어획되는 멸치는 맛과 질이 우수하답니다.
실안마을과 산분령마을 사이 해안가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 메가박스 아르떼리조트를 지납니다.
쪽빛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바다낚시 펜션들이 많은 산분령마을(산분령항)에 이르면 해안도로는 끝이 납니다.
산분령마을 이정표 : 삼천포리조트0.3km - 해양관광쉼터0.1km - 산분령마을길
해안도로가 끝이 나는 산분령마을에서는 남파랑길 35코스 이정표를 따라 좁은 마을길을 따라 언덕을 넘어갑니다.
사천 이순신 바닷길 4코스 실안 노을길은 남파랑길 35코스와 함께 이어집니다.
언덕에 올라 작은 포구인 산분령항 뒤로 지나온 실안 노을길과 창선,삼천포대교를 봅니다.
산분령마을 언덕을 넘으니 물때가 썰물이라 해안 갯바위 구간을 따라 영복마을로 향합니다.
오늘 이순신 바닷길 실안 노을길은 역광과 물때를 생각해서 "늑도 - 모충공원" 코스를 택해 걷는 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분령마을에서 영복마을을 향해 갯바위 구간을 걸으면 사천만 너머 남해 구주산 - 남해대교 - 하동 금오산(875m)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깨끗한 갯바위 구간에서는 시야가 트여 멀리 지리산까지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어지는 갯바위 구간은 사천대교가 바라다 보이는 옛 해안초소에 올라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옛 해안초소에서 남해 구주산 - 남해대교 - 하동 금오산(875m)를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하동 금오산 앞에는 별주부전의 고향인 비토섬과 월등도 토끼섬, 거북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달린 옛 해안초소에서는 해안가는 가파른 벼랑이라 길이 없어 산길로 올라갑니다.
산길로 올라 시야가 트인 언덕에 서면 가야할 방향으로 사천시 송포동 광포선착장과 사천 와룡산(801m)이 보입니다.
또한, 옛 해안초소 언덕 위에서는 사천대교와 사천시가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이동통신탑이 있는 언덕의 주능선을 따른 걸음은 축사마을인 사천시 동서동 영복마을 해안도로로 나갑니다.
언덕에서 축사 냄새가 많이나는 영복마을 해안도로로 내려온 걸음은 영복마을 뒤로 사천대교를 봅니다.
사천시 동서동 영복마을에서는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영복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영복마을 이정표 : 산분령소공원0.5km - 삼천포마리나0.4km
사천시 송포동 광포항 주변에는 삼천포마리나펜션(010-4582-2639)과 더불어 멋진 펜션과 카페가 많습니다.
삼천포마리나펜션을 지난 사천시 송포동 밭 너머 시원스럽게 다가오는 사천대교를 봅니다.
이어진 1003번 해안도로는 사천 와룡산(801m)이 멋지게 보이는 사천시 송포동 모충공원에서 약4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
모충공원 : 삼천포마리나0.9km - 모충사1.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