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 들어오는 입구 데크에 예쁜 야외용 테이블 세트를 놓게 되었어요!
지난번 흔들의자에 칠한 색깔과 거의 동일한 테이블 세트를 갖게 되었답니다~
전도사님께서 지역 주민들끼리 물건을 사고 파는 중고사이트인
'당근마켓'에서 발견하신 물건이에요 ^^
지난 목요일 늦은 밤에 전도사님이 당근마켓에서 5만원에 야외용 테이블 세트를 판매하는 걸 보시고
저에게 대신 핸드폰 어플을 통해 판매자와 연락해보라고 하셨어요.
전도사님께서 알아보시니 저 상품이 새걸로는 비싸게 팔리는 물건이어서
5만원이면 가격도 괜찮은거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판매자와 연락해보니까 이미 저 물건을 구매하고자 연락하신 분이 있다고..
그 분과 불발이 되면 저에게 팔겠다고 하셨어요.
안나 선생님께도 상황을 말씀드려보니,
보통 이런 경우에는 불발되는 일이 많지 않다고 하셔서 구매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당근마켓에서 괜찮은 물건들은 워낙 빨리 판매가 되기 때문에요.
하지만 전도사님은 주님께서 센터에 두길 원하시는 물건이라면 이곳에 오게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기다려보았죠~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되었는데도 아직 판매완료라고 뜨지 않길래
혹시나 하고 토요일 오전에 판매자에게 다시 한 번 연락을 드려봤어요~
물건 판매를 완료하셨냐구요~ 그랬더니 그 다음날인 주일날 거래할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구매하기는 어렵겠구나.." 했는데~
그 다음날 주일 오전에, 판매자분이 오늘 구매하기로 한 사람이 채팅방을 나가버렸다고
아무래도 불발인 것 같다고 오후 3시까지만 기다려보고 그 분이 안오시면
저에게 물건을 판매하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3시가 지난 후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먼저 거래하기로 한 분과 불발되었다며 저에게 판매하겠다고 하셨답니다 ^^
그 다음날인 월요일 오전에 물건을 거래하기로 했어요!
판매자분은 센터와 5분 거리 내에 있는 곳에 거주하시는 분이셨어요~
물건을 5만원에 구매 한 후 어제 베드로 선생님 차를 통해 테이블과 의자를 싣고 왔답니다!
실제로 갖고 와서 보니 너~~무 예쁜거예요~
물건 상태도 양호하고, 색깔도 어쩜 잘 어울리는지..
센터 사인으로 만든 일하는 사람과도 잘 어울리고, 데크 색과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지난번에 작업한 흔들의자 색깔과 너무 똑같아서 신기했어요~^^
그동안 들어오는 입구 데크 위가 조금 썰렁했었는데
그곳에 놓으니까 공간이 훨씬 더 아기자기하면서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 참 예쁘네요 ^^
주님께서 예비해주신 테이블 세트였어요~ 모두 기뻐하셨답니다 ~ :)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첫댓글 센터에 잘 어울리는 야외 의자네요. ~^^
파란색 의자와 테이블이 아주 멋져요~^^ 이 의자 세트가 들어오는 과정을 보며 정원에 들어와야할 가구라면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결국 들어오게 됨을 생각해 보았어요.~ 사물이 그러하다면 하물며 인도하시고자 하는 영혼들이야말로 얼마나 더 그러할까 묵상해보게 됩니다~^^
너무 멋지고 예쁘네요^^~ 아멘! 할렐루야!
정말 잘 어울리네요~ 테이블 세트에 색을 입힌 건줄 알았는데 센터와 딱 어울리는 색의 테이블세트에요~
아멘! 할렐루야!
저도 영문도 모르고 테이블 의자세트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언제 칠까지 하셨지?~ 했었거든요^^
외부에서 보기 드문 색깔이라서요^^ 센타와 참 잘 어울리네요~~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