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청풍군수가 이를 허락지 않았다.
그러자 이황 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대나무 순이 솟아
오른 것과 같다하여 옥순봉(玉筍峰)이라 이름 짓고,
석벽에 <단구동문>이라 새겨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전한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문신 탁영 김일손은 <여지승람>에서,
청화자 이중환은 <산수록>에서 옥순봉의 아름다움을 극찬하였다.
또한 구한말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왜군 소탕에 앞장섰던 정운호는
당시 제천 8경을 노래하며 이 곳 옥순봉을 제7경으로 꼽았다.
단원 김홍도는 정조의 초상화를 잘 그린 공로로 충청도
연풍의 현감에 임명되었다. 이 때, 1796년 <옥순봉도(玉筍峯圖)>를 남겼다.
이 그림은 김홍도의 대표작인 <병진년화첩(丙辰年畵帖)> 중의 한 폭으로
, 현재 보물 제782호로 지정되어 있다.이처럼 옥순봉의 산세는
청풍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해발 283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함마저 느낀다.
확 트인 정상부는 너른 안부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쉬어가기 좋다.
또한 노송이 운치를 더해주니 그 옛날 선계가 부럽지 않을 곳이
바로 이 곳이라 하겠다. 산행과 더불어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과 구담봉의
멋들어진 석벽을 조망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옥순봉은 높이가 낮은데다 등산로도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으니 1시간 산행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구담봉을 연결해 산행할 경우에는 약 4시간은 잡아야 한다.
구담봉으로 가려면 옥순봉 정상에서 되내려와 왼쪽으로 난 길로 가야 한다.
정상부까지는 깎아지른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옥순봉-구담봉 산행 중에는 식수를 구할 수 없으므로 산행 시작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첫댓글 김우진 회장님 참석 합니다.
김두희님 참석 합니다.
박원규님 참석 합니다.
송효진님 참석 합니다,
임선재님 참석 합니다.
정기수님 참석 합니다.
성대용님 참석 합니다.
김원용님 참석 합니다.
정인호님 참석 합니다.
박병규님 참석 합니다.
이명규님 참석 합니다.
문종석님 참석 합니다.
회사일로 미참석 죄송합니다.
김분옥님 참석 합니다.
개인사정으로 불참합니다
백수빈님 참석 합니다.
★하산안주★ 준비해 주신답니다.
감사 합니다.
백혜경님 참석 합니다.
홍순애님 참석 합니다.
김나경 참석 합니다.
황진이도 참석 합니다~
갑니다.....
노순래참석
소나무님 참석 합니다.
허영숙님참석
사랑이 참석해요.
칠전동 지인 참석 합니다.
김돈묵님참석
박교환참석
박규환 참석합니다~~
남춘천역에서 승차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