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12일 맑음 31도
06:00 모닝콜, 기상해서 준비했고 07:00 조식 빵 한쪽에 상추잎 한장, 정말 엉터리다. 그리고 쥬스 한잔, 그것으로 아침식사는 끝나고 오늘은 옵션관광으로 이제온 26명 중 16명이 1인당 1.100엔을 지급하고 08:30분 메이지 신궁으로 출발, 입구에 들어서니 여자들이 색이 고운 기모노로 정장을 하고 참배행렬에섞여 아직도 일본에서는 상대를 위해 최고의 예의를 베풀 때 기모노를 입어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일본도 무사정치 700년은 칼정치로 이어졌으며 그때부터 전래된 상대에게 하는 절은 천천히 그리고 목을길게 늘여뜨려 절하는 예법은 내 목을 베도 좋다는 신호겸 예절로 전래된 것이라 함. 아베총리의 외할아버지도 조선인이라 들었다.곤니찌와 (今日和) "百濟系 " "和信立"이 聖德太子(5세기 중엽)의 외할머니라고 하며 외할머니"화"를 인용 인사말을 만들었다는 역사적 전래가 있다고 함.
일본음식은 약제의 효능을 충분히 가미한 것으로 식습관이 많은 병을 다스리는 역할을 한다고 하며, 2차적인 것이 약 복용이라고들 한다.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나 주부들도 음식은 생물이라 당일 소비량(식당같으면 예약분만으로)외에 급조되는 물량은 대체로 거절하는 것이 일본사회의 식습관이며 상행위라고 한다.
최근에 사회적인 변화는 모든 것을 천천이라고 사회교육운동에도 크게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백화점에서 동일물품 가격이 같은 것이 10개가 되어도 하나하나 바코드를 찍는 천천이 운동을 실천하며 "아직도 일본은한해 농사를 지어 농협1등급은 제일 먼저 학교급식소로, 그리고 요양원"으로 배달하여 그들로 하여금 제일처음 먹게하는 정부시책이 오늘날까지도 시행되고 있다고 하니 국민들의 박수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이점은 우리나라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학교급식 식자재, 반성할 일 없는지 정부나 업체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 나름대로 생각을 고쳤으면 한다.
메이저 신궁의 입구엔 큰 나무로 하늘 天 비슷한 대문형식의 윗부분에는 국화문장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왕실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장이라고도 했다. 그리고 며칠간 여행하며 느낀 점은 수십대의 관광버스들이주차된 주차장에는 31도의 무더위속 에서도 버스들은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있다. 기사들은 차에서 내려 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며 부채질을 한다. 승객이 승차해도 차에 시동을 켜지않고 다 승차한 것을 확인하고 나서시동을 켜며 에어컨도 켜는 것이, 물어보니 자동차의 공회전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교 의정서에 실천을 모범적으로 국가와 사회가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환경과 비교가 된다. 이곳에 와서 운전기사들 하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 기사들 배울 것은 없는지, 우리버스는 메이저 신궁을 뒤로 하고 동경서 유명한 롯본기로 이동하여 그 주변에 가정묘지가 있는 것을 봤다. 깜짝 놀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화장터를 관리하며 그 지역주민에게는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한다.
사찰도 도심중에 있다. 사찰도 원(院)은 세습이 가능하며, 단 장남만이 승계가 되며 5백만엔을 납부해야 한다고함. 寺는 정통적인 사찰로서 세습은 불가라고 함. 롯본기(六本目)에 도착했을 때 엄청난 빌딩으로 그곳에서는 2년간을 그속에서 생활해도 밖에 나오지 않아도 모든것이 다 갖추어져 있다는 것과 일본인들의 재벌가들이 모여사는 곳이라고 했다. 유치원, 초*중*고, 대학까지 그 빌딩내에 있다고 함.
그리고 불란서 작가가 만든 거미(키가 8m 이상됨)을 구경했고 내부도 일부를 보고 나왔다. 그리고 긴자로 들어가 "신전강호 자수사(神田江戶 子壽司 )"집에 들어가 처음 먹어보는 최고의 생선초밥을 먹었다. 그쪽 배려로 초밥을 돈을 주고 추가로 시켜 먹기도 했다.
긴자거리를 구경하며 백화점에서 GUCCI 안경을 샀다. 가격도 엄청났지만 좋은 제품이라 소중히 사용하기로하고 산 것이다. 그리고 버스는 아카쿠사로 갔다. 관음사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자 대명소인 것이다.
약 1시간 정도 많은 인파속에서 정성을 다하여 절을 하는 신도의 모습이나 향을 피워 내새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며 일본인들의 종교관이 이렇게 내공을 위해 다하는 것이 아마도 천재지변 등으로 천재재해 등의위험들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의 내세나 현삶의 과정도 순탄하기를 기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다시 버스는 오오에도 온천장으로 향했고, 도착하여 입장해보니 엄청난 규모로서 그속에 식당들이 무지하게많으며 온천장도 실내와 실외 온천으로 되어 장시간 온천하기도 매우 좋은 시설과 환경이였다.
눈을 감고 온천수를 맞으며 나는 지금 이시간도 고생하고 있을 봉사하는 동지들을 생각하며 나 혼자 호강해서 죄송하다는 생각과 모두 함께 왔으면 하는 생각들도 해봤다. 온천을 마치고 식당을 두번씩이나 옮겨가며 오뎅정식, 그리고 소바 등을 먹으며 간혹 이런 여행도 매우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긴장도 풀리고 옛날같이 주변환경이 밝게 치장된 모습은 없고 그저 어둠을 피할 정도의 에너지 정책은 좋아보였다. 나는 버스 이동시 자기소개 중 원자력 해설을 하는 봉사자로서 매일 과천과학관에 나간다고 했더니 일본에 와서 방사선이 심각하다니 설명을 해달라고 해서 이동 중 30여분 동안 원자력에 관한 설명과 당면하고있는 일본 후쿠시마현의 오염도 등에 대한 설명으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호텔로 돌아오니 20:00시가 넘었다. 동경도 저녁 러시아워 때는 차량들이 많이 막히지만 낮시간 때에 고속도로를 자주 주행하면서 보면 승용차 이용율은 20%가 안되는 듯 했다. 주로 화물수송차들이고 버스도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아마 주말에나 승용차가 나올까 그외의 낮엔 회사나 공장 등에 주차장은 꽉찬 듯 했다.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내일은 요코하마에 간다. 우리나라에는 60년도 초 "미나도 마찌 쥬 삼반지"라는 도롯토 곡이 유행했었다. 필자도 동경오면 요코하마를 가서 부두가 선술집을 가보기도 했지만 부두가 전경이 서민층에서 비오는 날 술한잔하는 그런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다. 특히 차이나 거리가 엄청나다.
이번 여행 스케줄에 절반을 치룬 듯 하지만 금액(여행비율)에 비해 아주 다양한 볼거리를 접했고 오늘도 오후날씨가 흐려 후지산 전망대에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내일 하꼬네에 가면 후지산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꼭 보리라 확신하며 잠을 청했다.
골자구니 바우ㅏ틈에서 유황이 피어 오르고 물이 펄펄 끌른다
동경도 빌딩에서 촬영한 동경 시내 전경
동경도 빌딩에서 촬영한 동경 시내 전경
동경도 빌딩에서 촬영한 동경 시내 전경
동경도 빌딩에서 촬영한 동경 시내 전경
메이저 신궁
六 本 木 (록본기)의 유명한 거미(프랑스작가의 작품)
긴좌 거리다
아사쿠사 신사 방문
일본 여인들의 기모노 정장한 모습
요꼬하마 항구
요꼬하마 공원
하꼬내의 아사 호수
아시노코 유람선 선착장, 호수의둘례가 44km ,이호수는 겨울 영하에도 어름이 얼지 않는다고 함
첫댓글 사진도 정말 대단하군요. 내욛도 좋고요.
작심하시고 다녀 오신 여행이라서 대단한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기행문도 잘 읽었고요. 건강하세요.
소상한 기행문과 사진 수고많았습니다
셋째날의 내용이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