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을 펼칠 때마다 습자지에 먹물 스미듯 글자가 온몸에 흡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읽고 나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옅은 지혜가 글자와 글자 사이에서 몸을 일으키는 경험을요. 이렇게 글자에게서 받는 치유가 큰 이유는 제게 맞는 책을 선택해서 읽기 때문입니다.
- 이재연, 오수아의 《심리여행 IN 독서치료》 중에서 -
*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것도 고도의 훈련입니다. 책 한 권 잘 만나면 그것이 '인생의 책'이 되어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갑니다. 더불어 책 속의 글들로 치유되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책 속의 글들은 내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비로소 내게 다가와 내 것이 됩니다. 선택도 그 준비의 과정입니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뜻 마음에 담아 봅니다
마음에 양식 많이 가질 수 록 좋으리라 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