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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드라마 / 258분>
=== 프로덕션 노트 ===
주연 : 켄 허치슨, 케이 애드쉬드
시나리오 : 휴 레너드(파넬), 데이비드 스노딘(아리스토크래츠, 홀딩온)
원작 : 에밀리 브론테
감독 : 딕 콜스(닥터후),피터 해먼드
제작 : 조나단 포웰(바체스터 연대기,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세계 유저들의 호평!>
"이게 진짜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다" - taranikfab, 영국
"이 필름은 최고다. 브론테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 2222-2, 캐나다
"진정한 폭풍의 언덕" - urbisoler-1, 미국
"꼭 봐야할 작품" - jannag, 슬로바키아
"폭풍의 언덕을 가장 근접하게 그려낸 작품" - barbieburridge, 뉴질랜드
신분과 시간, 죽음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150년이 지나도록 히스클리프와 캐시의 파괴적인 열정은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각색된 본 드라마는 원작 소설과 가장 유사하며, 야생의 아름다움을 지닌 요크셔의 습지대에서 촬영되었다.
1847년 발행된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은 그녀의 유일한 소설로 불운한 운명을 지닌 연인의 사랑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질투와 증오, 복수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훌륭한 각색을 통해 요크셔 지방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작가소개 : 에밀리 브론테(Emily Bronte, 1818.07.30 ~ 1848.12.19)
1818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잠시 자매들과 함께 기숙학교에 다녔으나 어린 시절의 대부분은 황량한 황야의 사제관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서 보냈다.
1835년 언니 샬롯이 미스 울러 학교에 교사 자리를 구하자 에밀리는 학생으로 따라갔다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 3개월 만에 돌아왔다.
1838년에는 에밀리 자신이 미스 패칫 학교에서 6개월간 교사 생활을 했다. 샬롯과 에밀리, 앤 세 자매는 1846년 필명을 써서 [커러, 엘리스, 액턴 벨의 시집]을 함께 펴냈다.
이 시집에는 에밀리의 시 21편이 실렸는데, 후대의 비평가들은 한결같이 에밀리에게서 진정한 시인으로서의 재능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1847년에는 샬롯의 [제인 에어]와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가 차례대로 출간되었다.
[폭풍의 언덕]을 출간한 뒤 건강이 급속히 나빠지기 시작해 결국 1848년 12월 19일 결핵으로 숨을 거두었다.
* 줄거리
원작과 마찬가지로 본 드라마는 록우드(리차드 케이)가 위더링 하이츠에 도착하면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록우드는 암울한 히스클리프뿐만 아니라 밤에는 캐시 린튼의 혼령까지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스러시크로스 농장으로 돌아가 하인 엘런(팻 헤이우드)을 통해 슬픈 이야기를 듣게 된다.
켄 허치슨(스트로우 독스, 더 스위니)이 연기한 히스클리프는 마음씨 따뜻한 언쇼 씨(존 콜린)가 길에서 데려온 집시로, 그는 히스클리프를 가족처럼 대해준다.
하지만 존 듀틴(터칭 이블)이 연기한 힌들리는 언쇼의 첫째 아들로 갑작스런 히스클리프의 등장에 분개하고, 히스클리프와 여동생 캐시(케이 에드쉬드: 패밀리 어페어)의 가까운 관계도 못마땅해 한다.
언쇼가 세상을 떠나고 힌들리가 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히스클리프는 온갖 학대를 받게 되고, 캐시 곁에만 머물게 된다. 하지만 철이 들지 않은 캐시는 히스클리프보다 훨씬 더 세속적이었다.
어느 날, 히스클리프는 자신과 결혼을 하게 되면 함께 천해지는 거라는 캐시의 말을 엿듣게 되고, 마지막 지푸라기마저 사라지자 히스클리프는 그곳을 떠난다.
3년 만에 돌아온 히스클리프는 캐시가 그녀의 부유한 이웃, 에드거 린튼(데이비드 롭: 더 크로우 로드)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히스클리프는 부자가 되어 힌들리까지 파멸시켰고, 결국 위더링 하이츠까지 소유하게 된다.
캐시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히스클리프는 에드거 린튼의 동생인 이사벨라(캐롤린 랭그리쉬: 신들의 전쟁, 러브조이)와 야반도주한다.
하지만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캐시와 히스클리프는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캐시는 딸 아이를 출산하다 세상을 떠나버린다.
히스클리프의 슬픔은 분노로, 그 분노는 복수심으로 바뀌었다. 이사벨라가 세상을 떠나자, 히스클리프는 허약한 아들 린튼(앤드류 버레이)과 캐시의 딸 캐서린(캐서린 해리슨)을 강제로 결혼시킨다.
힌들리의 아들 헤어튼(데이비드 윌킨슨)은 무지하고 상스러운 일꾼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에드거와 린튼이 죽자, 히스클리프가 학대할 존재는 자신 밖에 남지 않는다. 히스클리프는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랑과의 만남을 갈망하며 아사를 한다.
하지만 언쇼 가와 린튼 가를 파멸시키려는 그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캐서린의 도움으로 헤어튼은 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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