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리는 토요일밤부터 59회 동창회 오장환 회장님을 비롯하여 이성옥총무님,김영자
재무님.. 밤새 얼마나 노심초사 했을까...
장대비 같은 빗줄기가 내리는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수원친구들과 합류하기 위해 수원으로
가면서도 마음속에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는 유일한 친구들이 있기에 어려운 걸음을 하지 않았나 하는 나를 뒤돌아 보게 된다....
천안직산에 약속시간에 무사히 도착하여 여러친구들이 반가히 맞이하여 주었고 다행히 장대비 같은 빗줄기는 가는비로 대신 내려 안도에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 하루 여정에 시간이
시작되었다....
아침 새벽에 오다보니 허기가 져서 임원들이 준비해온 족발,떡과 과일,술과 함께 끼니 때우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보따리 풀어놓으며 얼굴이 홍당무가 되도록 거나하게 취해가고
있었지....
몸은 무거웠어도 모처럼에 동심에 세계와 대화하며 즐겁고 마음많은 가볍게 흔들리는 버스
에 몸을 맡기며 서해안 천리포로 가고 있었지....
나이는 이제 50중반을 넘어가고 있지만 대화속에 나이는 초등학교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내모습이 어쩌면 다른 친구들도 비숫하지 않아나 보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남 모르게 고생한 오장환 회장님,이성옥총무님,김영자 재무님에게
다시한번 지면으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마음고생과,당일 장마비에 친구들이 얼마나 많이 참석해줄까 하는
별의별 걱정많이 했을꺼야...
나 또한 겪었던 일이라 남이일 같지 않아서 어려운 시간 만들어 참석했지만...
다른 친구들도 고생하는 친구가 있어 우리가 편안하게 잘 놀고 재미있는 시간과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아주고 이해해주면 임원들이 보람을 느낄것 같을꺼야....
점심으로 맛있는 바다회를 먹고 만리포 모래사장에서 여자 대 남자 성대결 달리기는 우리를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기에 충분한 이벤트였어....근데 나도 뛰었지만 진짜 쪽팔렸어...
경기에서 지고 매너에서 지고 아주 망가진 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었지.....
이처럼 우리가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할수 있는 친구가 있고 마음들이 순수하고 모두 왜이다지도 예쁠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되네...
정말 우리 친구들 반갑고 또 고맙고 고생들 했어...
또 다른 행사가 있겠지만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우리가 그 시간많은 모든걸 잊고 즐거겁고 추억을 만들어가야지.....
아 참! 오는 차안에서 개인 신상에 잠깐 이야기 했지만 27년동안 직장생활을 접고 한 3년동안 여행도 다녔고 성남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을 추억속에 묻어놓고 새로운 이름 정재훈이라는 이름으로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지...
그동안 호텔경영학을 전공하면서 호텔이라는 현직에서 명예를 위해 정말 남들보다 몇배에노력과 열정으로 특급호텔 최고 경영자까지 해보고,대학에서 젊은 학생들을 지도하며 많은 후베들을 가르쳤지만...이젠 현역에서 은퇴후 여행하며 생각한 것은 나에 미래 인생은 나 자신을 위한 것보단 내 능력을 누군가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베풀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일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 하는 생각에 지금에 일을 시작하게 되였고 현재 가맹점 3개와 오는 10월에는 서울과 성남에 2개점이 더 열게 되여 내일이 더 많아 지지않나 걱정되네..
다행히 내가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이라 또 현직에 있을때 선배,동료,후배들과 많은 인적네트웍이 되여있여 일 들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여 다행이라 여기고 있어....
또 우리 59회 고향 친구들도 항상 염려 해 주고 도와주어 더욱 열심히 하고 있지....
오늘 두서없이 일기처럼 나열했지만 아직도 낮에 다년온 감정이 남아 있을때 기록하고자
써봤네요....
늦은 시간 친구들 잘자고 새로운 날들에 희망과 꿈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살자.....
다시한번 59회 임원진들 넘 고생했고 고마워요.......
늦은밤 성남 재훈이가.....
첫댓글 그래요. 정재훈이라 부를게요. 근데 버릇이 되서 잘될지 모르겠네...정말 밤새 걱정 많이했어... 장대비를 뚫고 먼 곳에서 달려와준 친구 고맙고 감사~~~ . 가을 체육대회도 꼭 참석해서 못다뛴 달리기 한번 더 해보자구요^^. 정말 재미있었어
음...재훈^^ 우리 아들 이름과 같네. 개명 진심으로 축하하네.그리고, 짧은 글 이였지만,,,,좀~~마음이 짠~안 하고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 전화고 싶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옛말이....자리도 잡히고 마음의 여유가 보였어^^ 친구야! 고맙다!!!!!!!!
정재훈??
한번불러본다
아직은 낮설은이름
좀더 시간이지나면 익숙해겠지
정재훈
또 한사람 가수 비!!
어제 우중에 여행은 경험하지몾한 줄거움 이였어
과거로부터 빌려온 여행이랄까.
잠시의즐거움에 행복했어
모두 감사하고
수고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