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지체장애인 출전 선수 등 150여명 참여 어울한마당 화합 다져- -“론볼링”장애인 생활스포츠로 널리 보급되어 건전한 운동종목 각광 받아-
고흥군은 10월 25일 군민회관에서 관내 지체장애인 및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제1회 론볼링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고흥지회(지회장 박일식)가 주관하여 관내에서는처음으로 실시된 행사로 장애인들의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행사를 찾아“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론볼링 대회가 우리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재활의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체장애인관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수시로 이러한 행사를 마련하여 장애인들의 화목과 건강유지, 정보공유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최근 생활체육 운동경기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론볼링”은 장애인 생활스포츠로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체육운동 종목으로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며 건전한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방식은 두선수가 흰색 표적구를 향해 타원형 볼을 굴려 상대편의 볼 보다 표적구에 더 가까운 볼의 수에 의해 점수를 산정하여 높은 편이 이기는 경기다.
본 대회에 출전 선수는 각 읍면에 남녀구별 없이 2명씩 선발하여 경기를 펼쳐 금상에 고흥읍 김광석, 은상 금산면 진재심, 동상 도양읍 송명남, 장려상은 도덕면 신생우, 도양읍 최봉길,동강면 정정옥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흥군 지체장애인 수는 약 7,3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군 지회에 정식 등록된 장애인 수는 약 1,200여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