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2009) " ♡
어린 시절 아버지를 죽게 만드는 아픔과 많은 전쟁을 하면서도 형(빅터 크리드/세이버투스)과 함께 죽지 않는 몸을 가지고 살아남은 울버린(휴 잭맨 역). 하지만 형은 점점 자기의 욕심과 힘을 잘못 사용하며 자라고, 울버린은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자란다. 한편 스트라이커 대령은 전세계에서 선발된 강력한 돌연변이 인간들을 중심으로 스페셜 팀을 구성하고,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을 찾아와 새로운 인간 돌연변이를 연구한다. 이 과정에서 형은 여자를 겁탈하려하고, 울버린은 잘못된 문제를 지적하고 팀에서 떠나 록키산맥에서 연인과 함께 평화로운 산림꾼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대령의 명령으로 총을 잘 쏘는 에이전트 제로(다니엘 헤니 역)가 울버린을 추격하고, 형이 찾아와 울버린의 연인을 죽이고 울버린에게 큰 상처를 준다. 울버린은 분노속에 스트라이커 대령을 통해 새로운 웨폰 X’로 다시 태어나지만 기억력까지 지우려는 대령에 요구에 다시 분노하여 탈출한다. 대령은 '웨폰 11'을 만들기 위해 돌연변이들의 유전자를 모으며, 그 과정에서 울버린을 이용했던 것이었다. 결국 울버린은 대령의 계획이 진행되는 섬에 들어가 죽은 것으로 알았던 연인이 살아있으며, 그녀 또한 돌연변이 인간으로 여기에 갇혀있는 것을 알고 함께 갇혀있던 돌연변이들을 구하며, 대령이 풀어놓은 웨폰 11을 해치우지만 대령이 쏜 총에 맞아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다.
아무리 큰 능력과 재능을 가졌어도 건강한 목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방향을 잃은 핵무기와 같다. 잘못된 정책에 항의하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온 자들이 죽고 이용당하는 현실의 문제를 느끼게 하며, 여러 액션은 좋으나 전체적으로는 맥이 빠지는 흐름을 느끼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