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꿈 이야기입니다.
지난 번처럼 가볍게 읽고 지나가 주세요.
2023년 7월경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심각한 징조로 확신하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7월 9일 새벽 선명한 환상과 함께 환청으로 들었던 말의 의미를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아서 짧게나마 글을 올려봅니다.
<지난 2023년 7월에 올렸던 글>
https://cafe.daum.net/push21/JAtd/1163
평소에 저에게 환청과 함께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꿈들은 한 번도 어긋난 적이 없었기에 개인적으로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당시 글을 올리는 것을 며칠간 망설였습니다.
지금 이 글 또한 그렇습니다.
제가 윗글과 같은 꿈을 꾼 지 정확히 한 달 뒤인 8월 9일 이후로 하와이는 산불로 엄청난 가옥과 건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처음부터 개꿈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렇다고 꿈이 완전히 적중한 것도 아닙니다.
꿈 속에 나왔던 피해지역의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조금은 다른 하와이 산불 피해의 장면들을 보면서,
꿈 속에 펼쳐졌던 화염 사태와 하와이 산불은 약간 다른 느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LdDJ0229F8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그 때 꾸었던 그 꿈의 의미를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다음달'이라는 메세지는 1회성의 재난 사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거대한 불의 재난이 연속적으로 닥쳐올 것을 암시한 꿈이었음을
얼마 전에 이런저런 생각들 속에 문득 깨닫고 마음 속 깊이 전율이 일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32G6JgeqBc
물론 산불 재난은 어느 나라에서든 언제든 있어왔던 일입니다.
그러나 하와이 산불 재난을 기점으로 그 규모나 정도가 예전에는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 심각해졌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의 산불은 발생 지역의 인근 작은 마을과 몇몇의 흩어진 가옥들을 덮쳐서 피해를 줬다면,
이제는 인간이 이루어 놓은 제법 도시적인 생활 영역들에까지도 화마가 번져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꿈 속에서 보았던 장면은 번화한 도시의 건물들이 온통 새빨간 화염에 휩싸여서 맹렬하게 타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장차 닥칠 상황이 아닐지 감히 예측해봅니다.
당장은 아닐지라도 머지않은 시점에 미국의 큰 도시들에 닥칠 재난이라는 느낌입니다.
압니다. 꿈 하나 가지고 너무도 지나친 확대 해석일 수 있다고...
저라는 미천한 개인이 뭔 능력으로 그런 걸 예언할까 하는 생각이 부끄러움과 함께 강하게 밀려듭니다.
저도 머리 속으로는 제 글에 스스로 질문을 하면서 조롱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 느낌이 맞다면 다음은 미국의 중심 도시에 하나둘 거대한 불의 재해가 닥쳐오는 것을 우리는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별 상관이 없으니 강건너 불구경이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늘 그래왔듯이 제 꿈은 항상 저와 관련된 일들을 보여줍니다.
첫댓글 그래도 여기가 생존카페다보니 예지몽꾸신것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꾸벅.
선몽을 꾸셨네요
미국의 대 테러위험이 있다고 하니 그것하고 연관이 있을수 있을것같아요
인도소년도 얼마전에 9.11테러와 같은 일이 올해 안에 일어날거라 예언했어요
세계가 너무 많이 안 좋은데 트통이 자기 스타일로 계속 휘졌다 보면 결국은 한 두대 얻어맞을 수도 있습니다
덩치 큰 거구라도 안 좋은 컨디션에서는 무너질 수도 있고 이런 점은 알고 있어야 해요
송과체가 활동을 시작한듯~
예사롭지 않은 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