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6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참으로 전형적인 봄날에 아카시야 향기로운 봄 향기가 너무나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아침입니다.
- 예수를 믿는 신앙인의 존재 가치와 믿음의 향기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기에 감사함으로 찬양하며 아름다운 섬김의 복을 누려 가시기 바랍니다.
- 인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심각단계에서 일시 귀국하는 교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잘 극복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 인도는 불안과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어서 안타까운 현실이기에 한국교회 성도들의 중보기도가 필요한 만큼 열방을 위해 많이 기도하고 특히 백신 개발과 안전한 접종이 원활하도록 기도합시다.
◑ 본 문 ◑
{ 다니엘 1장1-9절 }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5.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6.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 제 목 ◑◑◑◑
◗◗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의 신앙
◑◑◑ 본문 이해와 요약 ◑◑◑
◗ 1장에서는 다니엘과 세 친구는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때 1차 포로로 잡혀 갔었는데, 그러나 그 곳에서도 지혜로 명철이 뛰어남을 인정받아 왕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의 성공을 과시하기 위한 전리품으로서, 또 자기의 승리를 증명하고 칭송받기 위하여 유다 소년들을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이방 나라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 이제 1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2절에서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잡혀갔습니다.
- 그리고 3-5절에서 유다 청년에게 갈대아 학문을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 한편 6-7절에서 이름들을 바꾸게 되며 8-16절에서 친구들의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모습을 봅니다.
- 17-21절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1,2절에서 하나님을 역사의 주관자로 인정할 때만 진정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그리고 3-5절에서 참된 고귀함은 하나님 앞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한편 성도는 세상 가운데 살아가되 결코 세상에 동화되어서는 안 됩니다.
- 그리고 6절에서 의인의 고난 이면에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담겨 있습니다.
- 한편 신앙의 동지는 신앙생활을 영위함에 소중한 버팀목과 같은 존재입니다.
- 또한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성도로서의 신앙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그리고 7절에서 하나님은 거룩한 삶을 살라고 우리에게 성도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 한편 8절에서 거룩한 삶을 살길 원한다면 그것을 마음에 확정하고 입술로 선포해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본토에 남아 있는 유다인들의 충성심을 확보하기 위한 인질이기도 하였으며, 뛰어난 이들을 데려가서 자국에서 등용시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성도는 다니엘과 세 친구의 신앙의 정절을 기억하여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경건하게 신앙 생활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 또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받음으로써 모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는 사명을 다하여야 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자기 정체성을 알면 변화지 않는다. (단1장 3-5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성도로서의 신앙 정체성이 분명하면 어떤 상황에서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6, 7절을 살펴보면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다니엘은 에스겔보다 비교가 안 되는 최상의 여건과 문화적인 좋은 배경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믿음을 지키고 극복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룸에 있어서 은혜와 긍휼히 여김을 받는 모습을 봅니다.
- 특히 6절에서 본서의 주요 인물이라 할 수 있는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의 이름이 소개되며, 이어지는 7절에서는 그들의 이름이 개명되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본서의 저자인 다니엘은 이처럼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의 이름을 소개하기 이전에 ‘유다 자손’이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 본문에 언급된 ‘유다 자손’이란 말은 물론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 혈통적으로 어떤 민족인지를 소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는 단지 그들의 혈통을 소개하는 데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크고 중요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실상 본문의 ‘유다 자손’이란 말은 패망과 함께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그것은 이미 국가적으로는 유다가 바벨론에 침공을 당하여 수많은 보화를 빼앗기고 수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간 패전국, 그리고 국운이 다하여 멸망 직전에 있는 나라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도 이처럼 수치스런 현실을 잘 알고 있는 다니엘이 자신과 세 친구를 가리켜 가장 먼저 ‘유다 자손’이라 소개한 데에는 또 다른 중요한 목적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 그것은 그들이 아무리 이방 땅에 포로로 사로잡혀 온 포로 신세였지만 영광스러우며 전지전능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신 백성이란 사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백성이란 사실을 잊지 않고 있었음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 이는 자신들이 비록 우상을 섬기는 이방 땅에 거하고 있지만, 결코 하나님을 섬기는 선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미, 선민으로서의 신앙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지닌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다니엘서 1- 6장을 보면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 신앙적인 타협과 변절의 유혹과 미혹의 요구를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 우상숭배와 연루되었거나 율법에 부정한 음식으로 규정된 것이 포함된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일, 왕이 세운 금 신상 앞에 절하는 일, 왕 외에 다른 누구에게도 기도하거나 구해서는 안 되는 일 등이 그것입니다.
- 그리고 그들이 속한 바벨론과 메데와 바사 제국 내에서 신앙 전체성을 지키면서 이를 거부하는 것은 스스로 파멸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그들은 결코 이에 대해서 타협하지도 순응하지도 않았습니다.
- 다니엘과 친구들의 이름이 바꾼다 해도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있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일편단심의 신앙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 많은 위기와 어려움, 심지어 믿음 때문에 목숨을 내어놓는 한이 있어도 그들은 신앙 정체성 문제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나 물러섬이 없었던 것입니다.
- 그들이 이처럼 의연하고 당당하게, 굳건하게 참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들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신앙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신명기14장 2절에서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며 오직 거룩하신 하나님만을 섬기는 백성임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 이는 하나님 앞에서 충성 되게 헌신한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면모입니다.
- 현실이 어떠하든지, 상황이 얼마나 열악하든, 아무리 크고 어려운 반대에 부딪쳐도 충성스럽게 자기 사명을 감당하고 자기 본문을 지킨 이들은 하나같이 자기 신앙 정체성을 견고히 지키며 살았던 것입니다.
- 이와 관련해 우리는 바울 사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얼마나 충성되게 헌신하였고 하나님의 교회에 얼마나 크나 큰 유익을 끼쳤는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 물론 그에게도 무수한 박해와 방해, 반대가 뒤따랐으며 그것이 그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였다는 사실 또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이처럼 한결같이 헌신된 자세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사도이며, 그리스도의 명령을 순종해야 할 그리스도의 종이란 사실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이며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주어진 현실이 어떠하든지 흔들지 않는 정체성이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자기정체성을 알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그분의 모양과 형상을 닮은 존재로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는 구별된 거룩한 성도라는 택한 백성입니다. 믿음으로 살면 존귀하게 하시나 믿음에서 떠나 살면 초라하게 살게 됩니다.
- 사도바울이 기록한 서신들 앞부분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는데, 그곳을 보면 거의 모든 서신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표현이 있는데, 다름 아닌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종은 주인의 뜻에 충성하는 것이고 주인은 존귀하게 높이시고 영광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 베드로전서 2장 9절에서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코로나 시대에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환경이 달라지고 주변의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취하든지 성도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며 살아야 할 거룩한 백성임을 결코 잊지 마시고 당당 합시다.
- 그러므로 우리가 불신 세상에서 하나님과 상관없이 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참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 하나님의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는 길과, 타협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으며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간직해야 할 신앙의 자기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잊지 않고, 흔들림 없이 기억하여 뜻을 이루고 지키면 은혜와 긍휼히 여기서 하늘의 지혜와 총명을 주심을 믿는 저와 주님의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