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엄마로써최선을하시는엄마께이런말은정말하고싶지않아
몇날몇일을고심하다이글을써
엄마!난엄마가없으면어떡게살까하는생각을가끔씩해
그만큼엄만내게‘물’과같이없어선못살것만같은소중한존재가바로엄마야
근데요즘엄마가이상하게변해가는거같아무척혼란스러워
엄마가예전에도이렇게이기적이셨나?
아님날간병하시면서성격이변했나?
예를들어
엄마는실수를밥먹듯시하면서다른사람이실수하는것은못보고
엄마는엄마가하고싶은데로다엄마맘데로다하고
그제내가이마에팩올리지말라고했더니끈내기어이내뜻무시하고올렸지
엄마!아빠말씀처럼서로위로해가면서살자
첫댓글 저도 엄마라서 엄마 맘을 알꺼 같네요.제 생각에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강요하게 되는...엄마도 분명히 이마에 팩을 올려 놔야 승일씨께 도움이 되리라 믿으셨겠지요.하지만 본인 당사자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고....저도 이런 일들을 수 없이 반복하고 산답니다.사람이란 자기 입장에서 좋다고 생각하면 강요하게 되는 버릇이 있는거 같아요.저도 반성을 많이 해야 할꺼 같네요.아이가 먹기 싫어 하는것도 몸에 좋다고 생각되어지면 강요하게 되는....이 모든것을 서로 사랑으로 보둠어 안아야겠지요.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서로서로 의지하며....위로해 가면서....
그래요...승일씨, 어머니 많이 힘드시겠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사랑으로 서로 보둠어야겠지요...
이글을 읽으니 두분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아프네요.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더 승일님을 사랑하고 위하시는 어머니, 아마 사랑님 말씀처럼 어머니 입장에서 옳다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하신 거 같아요. 저도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답니다. 특히 아이 건강을 위한 것은 더 그렇구요. 어머니의 실수요.. 그건 저도 많이 하는데요..^^;;
승일씨 다음으로 힘드실 어머님 .두 분 다 1초 내로 눈물 흘리는 걸 보면 너무 많이 안타까워요.의사소통이 잘 안될 때도 있겠지요.하지만 단 한 순간도 아들을 잊고 산 적이 없으신 분,지치신 두 분에게 뭐라 위로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환자만큼이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사람이 간병인 이랍니다. 그래서 선진국에선 간병인도 각종 상담과 물리치료를 병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간병으로 인해 어머님도 이제 여러가지 한계상황에 부딪히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승일님에게있어 물과같은 어머님의 존재를 인정하신다면 그분에게 많은 배려가 뒤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어머님의 연세는 이제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한 시기이거든요.
승일님도 누우셔서 어머니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어찌할 수 없음에 마음이 많이 아프실 거예요. 누구보다도 더.. 어머니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 이런 한계 상황에서 어머니가 좀 더 건강을 돌보시고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상황에서는 이런 체제로 나아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온통 가정에서 담당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희망어진님의 말씀처럼 환자에 대한 배려만큼 간병을 하시는 분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도 함께 존재하는것이 마땅하고 그럴 수 있는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비단 승일님네 가족뿐 아니라 다른 환자가 있었던 우리 가족의 상황만 생각해 봐도 많이 공감이 되요...
... 엄마께 무척 감사하고 사랑하는 승일님 맘이 전해오네요..하지만 서로의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승일님이 힘들어하시는 모습..맘이 아파요.. 어머님. 화이팅이세요.. 승일님.. 좀더 화이팅~.
어머니, 승일님 힘내세요. 화이팅~~
어머님 승일씨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아자아자~!!
어머님의 눈물을 닦아 줄 사람은 승일씨...승일씨의 눈물을 닦아 줄 사람은 어머님..승일씨 그리고 어머님 좋은 소식이 있는 그 날까지 힘 드시지만 조금만 더 힘 내세요.마음이 너무 아파오네요.
그래야 어머님의 맘이 편했던거지요. 저도 그러는 걸요. 어머님은 당신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으실거예요. 근데 왜 내 눈에 뭐가 들어간 것처럼 아플까요...
그게 부모 자식간이 아닐까요. 저도 어제 새벽부터 인천공항까지 가서 아들 배웅하는데 가서 아들하고 싸웠답니다. 아들이 잔소리 하려면 빨리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도 금방 풀어지고 오늘 아침에도 잘 잤다고 전화 왔더라구요.
사랑해서 하신일이라도 그것이 상대방을 힘들게 할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사랑하기에 서로 양보하고 강요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친 사랑은 욕심과 화를 불러 올 수 도 있지요. 뭐든 적당히...
저도 병걸렷을초기엔 엄마랑 마니싸웠는데 십년쯤 되니 서로 힘들어서 그런거란걸 이해하게되더군요 어머님이 스트레스받으시는데 그렇다고 누워잇는 아들한테 화도못내셔서 아무것도아닌일 그냥들어줄일도 고집을피우세요. 더두 엄만 누워있는사람 심정몰라준다ㅕ며 마니 대들었지만 시간이흐르고지금은 이해합니다 절대창피해서남한테못맡기던 대소변일도 다른사람에게맡기고 석션도 아빠가배우셔서 서툴지만하고 엄마여행보내ㅐ드리면ㄴ 전불안하지만 갓다오시면 기분전환되시고저한테 미안하셔서 더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