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근 대동보 편찬 과정에서 송재공(松齋公) 휘 세찬(世纘) 선조의 행적 가운데 「귀양 중에 과거에 급제했다」는 대목을 두고 말이 오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동보(권1 65~73쪽)에 실린 행적을 1958년 송재공파보 무술보의 한문 원문, 그리고 나라의 공식 기록인 『조선왕조실록』과 한 대목씩 맞대어 보았습니다.
○ 김안로의 권세에 맞서다 귀양 가신 일, 탁영시 장원, 을사사화 때 억울한 선비들을 변호하신 일, 대사헌에 오르신 일 등 선조의 큰 행적은 모두 실록으로 확인됩니다.
○ 다만 「丙申년(1536) 중시 장원」은 실록에 없고, 실록대로라면 그해 선조께서는 귀양 중이셨습니다. 「귀양 중 급제」 이야기는 여기서 생긴 것입니다.
○ 그 밖에도 인종(仁宗)을 인조(仁祖)로, 1862년의 시호를 1682년으로 적는 등, 1987년 족보를 한글로 옮길 때 생긴 잘못들이 지금 대동보에 그대로 옮겨져 있습니다.
첨부한 글에는 대목마다 무술보 원문 사진과 실록 기록을 나란히 싣고, 마지막에 대동보에 올릴 바른 행적(안)을 붙였습니다. 인종과 인조처럼 헷갈리기 쉬운 낱말은 앞에 풀어 두었습니다.
관심 있는 종친께서는 읽어 보시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 : 송재 나세찬 선조 대동보 행적에 대한 진실 (PDF, 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