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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대지 (大 池)
아름다운 동행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17‘우리가 피리를 불어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18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19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 |
◆믿음의 삶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주님을 향해 벗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은 나의 눈길을 벗들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벗의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려운 시험을 끝낸 벗들에게, 모두가 거치는 과정이라고 깎아내리지 않으며,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해냈다고 격려를 보내는 것입니다. 남편과 자녀를 위해 헌신하며 소박한 삶을 일구는 벗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가꾸라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삶의 뿌리를 가꾸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침묵 안에서 주님을 찾는 벗들에게, 사람들과 더불어 살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소음을 막아주는 방패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피눈물 흘리는 벗들에게, 값싼 위로나 허황된 미래의 꿈을 말하지 않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은 함께하고자 하는 모든 벗에게 몸과 마음을 기쁘게 내놓는 것입니다. 주님 정의의 길을 걷기에, 불의를 보며 분노하는 벗들의 노여움에 함께하는 것입니다. 낮은 자로 오신 주님을 따르기에, 없는 이와 어울리는 벗들의 소박함에 함께하는 것입니다. 주린 이를 채워주시는 주님을 알기에, 배고픈 이와 어울려 흥겨워하는 벗들의 넉넉함에 함께하는 것입니다. 침묵 중에 함께하시는 주님을 느끼기에, 고요한 기도 안에서 세상을 품어 안는 벗들의 따뜻함에 함께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주님을 향해 벗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동행에 「야곱의 우물」 가족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상지종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 |
찬미예수님!~
샬롬!~
하루의 일과가 눈 뜨면 야곱의우물 나르고 그리곤 아침을 먹습니다 그리고나서 묵주기도를 하지요 아침
마다 하고보니 이제는 습관이 되어 묵주기도를 안하면 뭔가 빠뜨린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하루를
시작하는데 어제는요 물동이 나르고 묵주기도를 20단을 바치고 나니 온몸이 또 나른해집니다 약기운이
퍼진것이지요 연도가야하는데... 라는 글자만 머리속에 맴돌고 그대로 자리에 누워버려 다시 눈을 뜨니
12시입니다 참내....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이틀전에 맡겨둔 옷을 꺼내 수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지하
나 치마하나 그리고 잠바인데 잠바 소매를 줄이는것이였습니다 좀 이름있는 옷들은 수선하기가 좀 까다
롭습니다 그럭저럭 거의 고쳐져 가는데 손가락의 마비가 옵니다 엄지바로옆의 손가락이 아래로 확 구부
려 져서는 펴지지않는겁니다 잠시 수선을 멈추고 맛사지를 합니다 에이~ 참 못났다 그것조금 하는데 그
러냐?? 저는 저를 나무라며 손가락을 주무르니 그제서야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고 펴집니다 에효... 이
것도 못하겟구나 다음부턴 옷수선하지 말아야겠네...집에것이나 살살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는 속상해
하는접니다 며칠 심하게 앓고 나더니 (지금도 조금 남아있지만) 무엇을 마음대로 할수없는 몸이 되어 버
렸네요 이젠 정말 봉사나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 할까봐요..그러나 그것이라도 주신 복이니 감사하고 살
려합니다 부정해봐야 내몸만 더 축이 나니까요 참 빨라요 포기하는거.. ㅎㅎ 어제저녁은 두번째로 만들
어 본 (첫번째것은 실패~ㅎㅎ)청국장으로 찌게를 끓여주니 남편이 맛있다고 잘 먹고 있네요 이만하면
성공입니다요~ ㅎ 다음엔 더 많이해서 여러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싶습니다
즐거운 하루 이렇게 시작합니다
행복한 하루 신나는 하루 잘 만드세요 ^^*
샬롬!~
남편의 친구집에 갔더니 선인장에 꽃이 피고난후에 이렇게 몽오리가 져있네요 신기해서 담아봤습니다.
첫댓글 저도 청국장이 먹고 싶어지는데요??^^
드세요^^*
그러찮아도 오늘 아침에 얘기 해놨는데 알았다고 하더니만 동네 아주머니가 가져다 주셨대요~ㅎㅎㅎ
그래서 아마 조만간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