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핑밍
브로콜리는 무조건 초장 찍어 먹어야되는 사람..
그것은 바로 나였다...
그러다 인스타그램에 많은 팔로워를 지니신 마카롱여사의 브로콜리 무침을 보고 너무나 신박해서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물무침처럼 먹는 집들이 많더라구!
그래서 속는 셈 치고 만들어봤는데 진짜 과정도 쉽고 맛도 너무나 괜찮아서 여시들에게도 알리려고 이렇게 왔어!!
준비물 : 브로콜리 일반 사이즈로 두개 반~세개, 참기름, 소금, 깨
(나는 브로콜리 특대형(?) 하나 + 일반사이즈 작은거 하나 썼어)
1. 브로콜리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잘라줘요.
tip 1 - 브로콜리 머리 부분을 식초 푼 물에 5분정도 넣었다가 씻으면 좋아용
tip 2 - 기둥 부분을 최대한 살려주면서 잘라주세용! 일단 저 머리 부분보다 기둥에 영양소가 더 많기도 하고 아삭한 식감도 좋아용
2. (다른 요리도 하던 중이라 카메라에 서리가 낌...)
물을 끓이고 소금 한 티스푼을 넣은 후 자른 브로콜리를 넣고 데쳐줘요.
tip - 아삭이 브로콜리가 좋다면 1분 이내로, 약간 말랑이 브로콜리가 좋다면 2분 이내로 데쳐주세용. 너무 오래 익히면 영양소도 다 사라지고 식감도 흐물해져서 비추!!
3. 데친 브로콜리를 건져 물을 탈탈 빼주세요.
절대 찬물로 행구지 말 것!
물 빠지는 과정에서 너무 식으면 안되고 적당히 손으로 버무릴 수 있을 정도로만 식으면 됩니당.
4. 물이 다 빠진 브로콜리를 큰 보울에 넣고 참기름을 3큰술 정도 넉넉히 둘러요. (착한 사람 눈에는 참기름이 보임)
5. 소금을 반큰술 정도 넣어요.
tip 1 - 절대 간을 한번에 맞추려고 소금 과하게 넣지 말고 자신 없는 여시들은 1/4큰술 정도로 시작해서 간을 맞추세용!!
tip 2 - 내가 만든 양(브로콜리 일반 사이즈 두개반~세개)보다 적은 양을 만드는 여시들은 꼬옥 한꼬집 한꼬집씩 넣어서 간을 볼 것!!!!!!
6. 조물조물 무쳐가며 싱거우면 소금을 쪼금씩 추가해서 간을 맞춰요.
7. 깨를 절구에 갈면 제일 좋겠지만.. 나는 너무 귀찮아서.. 손가락으로 으깨가며 넉넉하게 깨를 넣고 무쳐줘요.
완성!!!!!!
고기 반찬에 곁들여 먹어도 좋고 그냥 밥이랑 먹어도 좋고~~
초장 찍어먹는것도 맛있지만 건강하게 브로콜리를 즐기고 싶다면 한번 해서 먹어봐 ~! 안녕!~~
마카롱여사님꺼보고 따라햇엇는데 소금너무많이넣고 너무많이 익혀서 난 폭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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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참기름이랑 깨가 들어가니까 보관기간이 길진 않을거야ㅜ 너무 대량으로 만들진 말구 2-3일정도 두고 먹을정도로만 만들어욤!!
여샤 내가 이거 올린날보고 벼르고있었는데 진짜 맛있다ㅠ 초장 이제 필요없겠어! 고마워~
맛잇어 ㅠㅠ 소금넘마니넣엇지만 고소하고 짭짤하고 씹는맛도 있고 !!!!고마워
오 혹시 찬물에 행구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
따듯할때 무쳐야 소금이 녹아용!
아~~~ 그런 깊은뜻이...! 고마우이~~~
나 내일 이거 해먹을거양 브로콜리 있는데 고마워 ㅋㅋㅋ
깨가 없어서 걍 생브로콜리같지만,,
기대안했는데 넘맛있다 자주해먹어야겠어 여샤 고마워!!!
맞아맞아
나 이렇게 진짜 거짓말 안하고 매일 먹엌ㅋㅋㅋㅋㅋㅋ
제일 최고임
헐 맛있겠다 해먹어볼께
내일 도전...!! 아니 오늘 낮에 도전..!
대박맛있다 고마워!
오 고마워!
오늘 해본다!! 고마옹
해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