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장마가 예보되어있지만 오늘같은 강열한 퇴약볕엔 그늘을 찾는다.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침엽수의 그늘이 제1명소라면
활엽소의 광합성이 발산하는 산소가 녹아네리는
그늘이 제2명소로 찾는 장소이다,
그런데 그런곳의 단점은 바람이 없는날
가끔씩 벌레들이 괴롭힌다.
그래서 새로운 명소가 인기이다.
한물교 다리밑이다.
다리상판의 두꺼운 방패로 열기는 차단되고
흐르는 강물따라 솔바람이이 얌전하게 지난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텅빈 자리가 보인다.
발바닥 지압 조약돌을 부착해 놨지만 신발로 빠대서 맨발은 꺼려진다.
자귀나무 꽃이 핀 수영강 상류 강변로
광나무 꽃
땀을 식히며 쉬는데 라이딩 동호회 친구가
농수용 펌프가 자주 고장나서 A/S비용이 부담스럽다며 도움을 청한다.
현장을 가보니 압력스위치의 잦은 고장으로 A/S를 받고 있었다.
2.4 OFF, 1.6 ON의 압력스위치인데 고지대에 물탱크를 비치하고
농용수를 올려서 사용하고 있다.
펌프자체에 압력 조절부도 있는데 완전 풀어 놨다.
(시계방양으로 잠그면 가동이 느슨해짐.)
옛날에 회사에서 사용하던 꼼수로 압력스위치의 접점은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마그네트스위치(전자개폐기)를 설치해 줬다.
이렇게 하면 접점부하를 마그네트 스위치에서 감당하니까
압력스위치는 접점시 스파크현상이 줄어든다.
습기에 노출되어 비닐봉지로 씌웠다.
2021년 07월 02일(금)
내 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