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설천봉의 상징과도 같았던 상제루 누각 건물이
2025년 2월 2일 0시 20분쯤 발생한 화재로 전소되었다.
아직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화재전, 화재중, 진압후(국립공원공단 CCTV)
이 건물은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지어진 건물로
그동안 덕유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쉼터 건물이다.
해발 1,520m나 되는 설천봉 정상부인데다 헬기도 뜨지 못하는 심야이고
소방장비도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칫하면 불이 덕유산 전체로
번질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에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직 인공제설기(눈만드는 기계) 만을 이용해 완전 진화하였다고 한다.
첫댓글 안타깝습니다
아찔한 화재였습니다.
올라가면서 마주치는 멋있는 건물이었는데 큰일 났습니다~~
헬기도 뜨지 못하는 심야에, 1,500m 산정상에서 그것도 악산인 곳에서
자칫하면 덕유산을 홀라당 다 불태울뻔한 화제입니다.
추운 산정에서 화재진압을 마친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해야 할 따름입니다.
☆★덕유산의 상징이며 눈 꽃 명소 <상제루>가
순식간에 화재로 잿더미로 사라져 버렸다니
통탄할 사건입니다. 작금의 우리 대한민국이
국난에 이르는 국가적 사건과 사고들이
멈추지 않고 있어서 모든 국민들이 지혜를
모아 대동 단결하여 국난을 헤쳐 나갔으면
빌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