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워라∥대전 화정초등교, 입학식을 현충원 참배로 시작

[대한남아]

          < 대전동구 화정초등 입학식 현충원 참배장면>

새학기를 맞아 대전 동구 화정초등학교(박종용 교장)가  올해 입학식도 국립대전현충원서 거행해 지역교육계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정초등학교는 5일 오전 10시 63명의 신입생과 교직원, 학부모등 80여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면서  새학기 첫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는데  이날  신입생들은 입학선물로 받은 자신의 키만 한 태극기를 들고 현충탑과 세월호 순직교사 묘소를 참배한 뒤 보훈미래관에서 나라사랑 영화를 관람했다.

화정초등학교 박종용 교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등학교 첫 수업으로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대한민국 국기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첫 수업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