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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정으로 지금 병실에 있어 할 일도 없기도 하고 한번 제가 공부한 약 6개월 느꼈던 점 공부했던 방법을 적어보려 합니다. 조금 글이 지저분할 수 있어 이 점 염려하시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건 붉은 색상으로 남기겠습니다
Q . 전기기사 공부기간
필기는 1/5 ~ 4/28(2차 필기), 실기는 8/12 ~ 10/7 걸렸습니다.
사실 5월에 3주 정도 실기 다산인강 절반정도 듣긴했지만 복습도 안 하고 설렁설렁 들어서그런지 8월에 다시 들을 땐 하나도 기억나질 않았습니다. 왜 2회차 때 바로 하지않았냐고 하다면 대학교 졸작 시즌이기도 하고 당시 교외 교내 공모전 준비 중이여서 다음 시험으로 미뤘기 때문입니다.
필기 실기 둘 다 공통적으로 오후 1시 ~ 오후 10시 하루 10시간 내로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전은 공부를 못하였습니다. 단, 실기 마지막 1달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책상 딱 붙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Q. 도움을 받은 곳
다산인강을 통한 독학 80%
다산카페 질문글 및 실기암기신공 10%
기타 10%
cafe.daum.net/skilldadan/SgCd/348 내용 정리(수전설비 정도만 정리함)
네이버카페 전기박사
카카오 오픈톡방 아무거나 들어가서 질문 (사실 질문을 해결 거의 못하고 오히려 제가 알려주는 경우가 많았음)
Q. 공부를 어떻게 였습니까
-필기-
미리 말을 하자면 저는 필기는 솔직히 비효율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는 하되 개인적으론 필기부분은 다른분 공부방법을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좀 꼼꼼하게 하는 스타일이기도하고 필기내용이 실기에도 나오는 추세라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 당시 하나도 빠짐없이 이해해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었습니다. 인강은 집중은 하되 1.6배속으로 이론공부는 하나하나 곡씹으면서 인강을 들었고 특히 전기기기는 가능한한 이해하려고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다만, 전기기기 공부할 시기는 가장 공부를 안하였고 슬럼프가 오던 시기였으며 평소 하루에 인강 9개를 들을때도 있었지만 점점 갈수록 집중이 잘 안되거나 피곤을 많이 느낀 날은 2개를 들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꾹참고 이해될때까지 복습하고 읽었으며 5과목중 가장 높은 점수를 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와 같이 공부하였던 동기들은 문제를 먼저 풀고 이해안되면 해당파트를 인강 듣는 방식으로 하여 1회차때 바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만약에 필기를 다시 공부하라고하면 이해가 되지않더라도 먼저 문제를 풀고 이해가 안된 파트는 인강으로 메꾸는 방법으로 하였을 겁니다. 실기 때가 되면 몇몇이론은 생각이 나지않아 다시 필기 책을 펴보는건 똑같았거든요. 물론 4월부터 8월까지 텀이 길었기에 다른분들도 실기 공부때 필기내용을 까먹을거란 장담은 못하겠지만 필기는 문제위주로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필기를 꼼꼼하게 하였기에 저는 기출문제집은 1도 풀지않았습니다. 산기 문제도 종종 출제된다하여 산기기출집도 구매해놨지만 마찬가지로 새책상태더군요. 다산교재로도 충분하긴합니다. 다만, 너무 꼼꼼하게 한지라 공부시간이 부족하여서 그런지 첫시험 땐 회로이론 전자기학 전기기기 이 세개만 공부된 상태여서 나머지 과목은 떨어졌습니다. 다음 시험은 학기중에 전력공학과 설비만 공부하고 가였고 설비는 전체의 1/3만 인강듣고 시험 치러 갔고 합격했었습니다.
인강을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설비는 앞 파트부분이 실기와 이어졌기에 해당파트만 공부를 하고 나머지 부분은 찍자는 도박을 했었습니다. 해당부분은 공부하여 설비 7문항은 확실히 먹는게 목표였고 나머지는 찍어도 4지선다이므로 3문항 정도는 맞출려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과락 점수컷이 40점이기에 이 파트에 투자할 시간에 다른 과목 복습을 더 하겠다는 생각이 컸었구요. 저는 다행히 설비파트 13개 맞았었습니다.
참고로 실기기출을 풀다보면 주로 연계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의 해당 부분은 필기 공부 때 안까먹도록 공부하는걸 권장합니다. 여담으로 실기를 공부할때 입니다. 실기기출 15년 이후로는 전력공학 전기기기에서는 실기기출문제로는 해결못하는 특이한 파트가 간혹 나오니 전력공학과 전기기기는 실기공부를 할 때 두파트는 전 범위로 꼭 한번 보고 가세요! 제가 시험본 183에선 전력공학의 4단자 정수 응용문제가 신출문제로 나왔습니다.
전자기학 - 저항온도계수
회로이론 - 교류전력 / 대상n상 교류 / 비정현파 교류
전력공학 - 전범위 ( 발전공학은 예외로 화력발전, 수력발전 등 출력 계산 정도만 숙지 )
전기기기 - 동기기 발전기 병렬운전 / 유도기 기동법, 속도제어법, 제동법 / 단상유도전동기 (기동토크 큰 순서와 종류)
설비 - 총학 / 전기사용장소
시험 때 팁이라면 가능한 4지선다 중 골고루 찍는걸 권장드립니다. 간혹 공단, 국가시험은 골고루 나오니 가장 적게 나온 보기로 찍으라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저는 그말을 그대로 믿고 설비포함 대충 12문제정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182 B형 답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4번 보기가 총 14개였는데 (골고루 분배되려면 25개가 맞겠죠) 제가 마킹한 4번보기도 마침 14개여서 나머지 다 4번찍었습니다만 그 찍은 12문제 다 틀렸습니다. 저는 다행히 통과는했지만 ... 혹시 다른분들 절대로 해당보기 수가 적다고 다 그 숫자로 올인 안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날 저는 밤을 새워서 총정리하였을 때 2주정리 교재로 정리하고 시험을 봤었는데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좀 공부기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부족한 파트가 있던것같으면 한번은 꼭 보시거나 한번 따로 전범위 정리하셨으면 합니다 전 인강으로 밤새서 하루에 다 들었습니다.
- 실기 -
원장님도 도입부분에 늘 말씀하시는거지만 이론은 가능한 짧게 잡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8/12 ~ 9월 초까지 인강 듣고 그 이후 기출만 쭉 풀었습니다. 문제감 익히기 위해 80년도 문제부터 10회 풀고 기출문제집 2권으로 넘어갔습니다.
인강듣고 나서도 처음 문제풀땐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이 안와서 난감했었습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어떻게 풀지 감이 오더군요. 가능한 해설강의를 참고하되 교재 풀이를 따라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10점이였지만 30점 40점 서서히 오르더니 70점대까지는 오르더군요.
문제는 노트로 풀고 틀린문제를 교재와 인강으로 확인하고 틀린문제를 다시 새 A4 용지에 안보고 풀고 정리하였습니다. 거기서 또 틀린 부분은 색깔 볼팬으로 메모했습니다. 예를들면 '풀이를 적을때 이 부분을 빼먹고 적더라 조심하자', '이 차동비율계전기 결선문제는 델타와이결선에선 와이델타로 인하여 30도 차이가 생긴다. 122 기출에서 나왔던 문제인데 또 틀렸으니 형광팬해둬야겠다' 등으로 말이죠. 복습은 마지막 날 시험장가는 버스에서 색깔로 표시한 글씨만 쓱 보기만했습니다.
단답은 기출 풀면서 나왔던 것들을 카페 자료실 암기신공에서 검색해서 교재 단답란에 적어두며 공부했습니다. 암기신공에서는 특정 한글자로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확실히 그냥 외웠던것은 3주후에 보니 까먹더군요. 교재에 없는건 억지로라도 만들기도 했습니다. 진짜 머리속에 안들어오는건 단어로 한 두개정도 그림까지 그렸습니다. 예를들어보겠습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단자 결선방법]
1-4, 2-5, 3-9, 6-8, 7-10
[기기 명칭]
A ? 수저항기 (물저항기)
B ? 전류계
C ? 사이클 카운터 (계전기 시험장치)
[시험명]
S2 투입: 계전기 한시 동작 특성 시험.
S2 개방: 계전기 최소 동작 전류 시험.
이런 답을 쓰는 문제가 있는데 [기기명칭] 쓰는 문제를 자꾸 틀려서 앞글자를 따 "수전사 카" 를 단어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문제를 보고 이 단어를 연상시키기 어려울 것 같아 창들고있는 물고기(수전사)와 자동차 그렸놨더니 다음에는 바로 연상되어 외워지더군요 유치하지만 진짜 암기가 안되는 문제/단어라면 그림그려서 외워보세요 저는 이거 말고 1~2개 더 그림으로 외웠습니다.
인트로 영상에서 원장님 말씀대로... 가능하면 교재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적는게 안전하니 교재내용으로 적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이 전공자이거나 개념에 빠삭하시다면 자기가 확실히 아는 부분은 교재에서 살짝 변형하여 외워주셔도 좋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저는 가능한 기출에 있었던 답을 기준으로 외워서 적었고 기본적인 용어를 묻는 단답문제는 필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이론부분을 좀 길게 잡고 간지라 제 응용대로 적어서 맞았습니다.
제가 본 183기준으로 설명하면 다음과같습니다.
외워서 적었던 건 지중전선 장단점 cafe.daum.net/skilldadan/nqGd/347 그대로 외워가서 점수를 얻었습니다.
전력량계 특징 3가지 작성은 못외워가서 틀렸습니다.
중성선 "단상삼선, 삼상삼선 등의 송배전에 사용하는 상으로 그외의 상들이 평형을 이루면 중성선에는 전류가 흐르지않는다"
분기회로 "간선으로부터 배선용차단기를 거쳐 여러 분기로 갈라져 수구 및 가정용기기에 배전하는 회로"
중성선과 분기회로는 암기해가진 못했지만 최대한 공부했던 내용을 토대로 응용해서 작성했습니다. 받은 점수배점을 보면 맞게 해준것 같습니다.
실기 마지막 주 때 공부하면서 생각한 꿀팁 적자면 30년치 문제들을 전부 복습하기보단 10점 이상 배점들을 쏙쏙 골라서 풀어보면 좋습니다. 181과 182 시험때는 어려웠던 80년대 문제가 나와서 많은분들이 당황스러워하셨기에 30년치를 다 풀고 몇번더 풀어봐라조언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 시간이 조금 부족하였고 마지막공부기간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위해 10점 이상 문제만 골라 풀었습니다. 물론 제가 본 183에선 10점이상 문제중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문제는 없었지만 혹시 배점 높은 문제에서 내가 풀어봤던 문제가 그대로 나오면 꽁으로 먹기 떄문에 제가 했던 것 처럼 한번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않을 겁니다.
참고로 전 기출문제는 01~11년은 1회차만 12~16년은 3회차 전부 풀었고 3~4일 전에는 10점이상 배점 골라먹기, cafe.daum.net/skilldadan/nqGd/788 처럼 정격 총 정리하고 여기서 빠진 내용이나 넣고싶은 내용 (차단기 정격, 배선모양, 송배전문제유형 정리 등) 정리해서 가져갔습니다.
<추가>
당연한 얘기 대해 한번 쓰자면 매번 풀때마다 검토과정까지 시험보는것처럼 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계산과정 쓰는것조차도요 전 문제 풀때 계산기 입력하고 받아적는걸 하긴 했는데
보통은 문제 풀자마자 답 확인하게 되는데 제가 이거에 너무 익숙해서 그런지 검토를 잘 안해왔더군요
시험 푼날 한번 풀고 답이 깔끔하게 나와서 거들떠보지 않았는데
계산기에 *를 /로 입력해서 답은 맞았는데 풀이를 틀리는 불상사가 발생했었습니다.
다시 한번이라도 풀어봤으면 고쳤을 문제인데 말이죠
저 실수를 해서 무려 10점이 그대로 나가고 불합 턱걸이까지 가서 그런지 검토할 시간 남기길 정말 권장드리고싶네요
그때 모르는 단답문제들에 시간 투자했었는데 틀릴 문제 헛소리 써가며 소설 작성한 시간이 돌이켜봤을 때 좀 아깝기도하네요
(저가 작성한 가채점한 글의 14번문제입니다)
가채점 결과와 다르게 왜 이렇게 점수가 낮지??? 하는 의문 가진분들이 대부분이 저와 같은 경우일 확률이 높다 생각드네요
여기 카페에도 공단에서 채점하는 방법 관련 글들 많이 있으니 혹시 모르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고 꼭 준비 철저히 하셨으면합니다.
http://cafe.daum.net/skilldadan/SgCv/11724
공부에 대해 조언하자면 공부는 가능한한 입력으로 공부하지말고 출력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추상적인 말이라 생소하지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강 듣는 것, 교재 읽는것, 필사과정 및 따라쓰기는 하나의 입력 과정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종이에 적어보는 것, 머리속에 떠올리는 것, 말로 설명하는 것 등은 출력 과정으로 봐야합니다. 물론 시작부터 출력방식으로 공부함은 불가능하니 어느정도 머리속에 빠르게 보고 문제도 조금 끄적끄적 풀면서 어느정도 베이스가 깔린다면 출력 위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메타인지, 백지공부법, @@암기법 등등 유튜브에서 쉽게 접근하실 수 있고 보시면 대충 다 비슷한 멕락입니다. 저도 기사를 공부하기 전엔 깨진항아리에 물붓듯 공부하였지만 차차 학습법 익히다보니 저도 모르게 저런식으로 공부하고 있더군요. 후배나 공부에 어려워하는 지인에겐 설명해봐라 또는 빈종이에 아는거 적어봐라 등으로 공부를 도와주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기간이 긴만큼 건강 신경쓰면서 공부하시길바랍니다. 한달동안 최고의 집중을 하기 위해 주 2~3회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 꾸역꾸역 먹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요즘 피로가 심해 최근에 건강검진을 하였는데 25살인데도 콜레스테롤 및 간수치가 안좋은 상태까지 가더군요.... 가족력으로 간건강이 안좋은걸수도 있지만, 저처럼 에너지 드링크 마시는 분들 확실히 양날이 칼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밖에서 적은거라 제가 공부한 학습전략이나 생각들이 빠진게 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집에 오게되면 글을 좀더 다듬고 추가할내용있으면 넣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인 원장님, 이재현 원장님 그리고 카페에 도움을 주신 많은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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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격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빨리 완쾌하시길 빕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합격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일이 가득하기시를 기원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공부후기 잘보앗습니다.
도움되었습니다
필기는 님의 방법보다, 추천하는 방법으로, 전 비전공자라 용어가 엄청 힘드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