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 일상생활 23-9 휠체어 구입 상담

[원종오]

조용우 일상생활 23-9 휠체어 구입 상담

조용우 씨 보호장구 처방을 받았다.

오늘은 휠체어 구입을 위해서 휠체어 업체 사장님이 다온빌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다.

용우 씨가 사용하고 있는 휠체어도 보고 용우 씨 몸 상태고 살펴보았다.

“용우 씨, 휠체어 구입하려면 잠깐 확인할 게 있어서 왔어요. 잠깐 살펴봐도 될까요?”

대답은 없었지만 용우 씨에게 설명을 했다.

업체 사장님이 휠체어와 용우 씨 몸을 잠깐 살피고 용우 씨 방을 나왔다.

전담 직원과 사장님이 3층에 올라가서 얘기를 나눴다.

이너 제작을 하지 않고 리클라이너 휠체어를 사용하기에는 휠체어가 크다.

이너 없이 용우 씨가 휠체어에 앉아 있기에는 일반적으로 가슴 벨트 정도를 사용해서 몸을 고정해야 했다.

그렇게 되면 용우 씨 자세가 무너질 수 있다고 했다.

지금 사용하는 휠체어에 앉아 있을 때도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하체가 밑으로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장님이 이너 제작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다.

직원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효성병원에서 이너 처방을 해주지 않았다.

휠체어만 처방받고 다른 방법으로 용우 씨 몸을 고정할 생각이었다.

사장님과 얘기하다 보니 이너 처방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

사장님과 얘기 나누는 중간에 간호사님이 오셔서 같이 의견을 나누었다.

일단 다른 병원에서 이너 처방을 받아서 휠체어와 이너를 한 번에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너 처방을 받아서 다시 사장님에게 연락하기로 하고 오늘은 상담을 마쳤다.

용우 씨에게 오늘 상담한 내용을 설명했다.

“용우 씨, 휠체어 구입하려고 하는데 병원에 한 번 더 가서 이너 처방도 받아야 된데요. 이너를 용우 씨 몸에 맞게 제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네요. 좀 더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게 만들려고 하니까 용우 씨가 좀 이해해 주세요.”.”

간호사님에게 이너를 처방받을 수 있는 병원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흔쾌히 알아봐 주신다고 한다.

이너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알아보고 빠른 시일 내로 용우 씨와 함께 가야겠다.

2023년 07월 10일 월요일 원종오

용우 씨가 자신이 사용할 휠체어 맞추는데 주인이 되어야지요.

용우 씨께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면 용우 씨도 상담하는데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 임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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