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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타워즈는 프리퀄과 클래식으로 나뉩니
다. 1977년부터 83까지 나온 스타워즈 에피소
드 4,5,6편은 클래식으로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
커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지요.
그리고 1999년도 이후에 출시된 3편은 프리퀄
로, 클래식의 과거를 다룬 이야기로 루크의 아버
지인 아나킨이 주인공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
다. 아나킨이 어떻게 자라고 제다이가 되고 했는
지 그런저런 이야기들이지요.
그럼 여기서 왜? 에피소드 뒷부분부터 만들었을
까? 라는 의문이 드는분들이 계시죠. 감독의 이
야기로는 그당시 123편을 제작할 기술력이 부
족했다고 하는데 제생각에는 재미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스베이더의 과거를 다 알고 뒷부
분을 본다면 글쎄요... 5편에 주었던 그 임팩트
를 느낄 수 있었을까요?
이번에 출시되는 7편과 8, 9편은 시퀄! 즉 속편입
니다. 에피소드 6이 끝난 후 30년이 지난 배경으
인물이 있더라도 새로운 내용과 다른 시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가장 재밌게 스타워즈 모든 작품을 즐길수 있는
순서는 4,5,2,3,6 이라고 합니다.
스타워즈 스토리 총 정리
0. 에필로그
먼 옛날, 머나먼 우주 저 끝에 한 국가가 있었습
니다. 그 국가는 민주주의 공화국으로서, 각 행
성 혹은 은하계 대표들이 모인 의회가 정치를 담
당하는 의회 정치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지요.
또한 공화국에는 제다이 기사단이라는 특화된
무술 집단이 국가를 수호하고 치안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레이저 건을 사용하는
일반 무력 집단과 달리 광선검을 무기로 삼고 정
신 수양을 통해 연마한 포스를 이용해 적을 섬멸
하는 집단입니다.
수천년 전부터 제다이는 공화국을 보호해왔고,
의회는 국가의 정치를 수행해 왔습니다.
제다이는 정신수양과 평정을 통해 무술이 아닌
무예를 익히는 집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규율
에 버티지 못하고 분노, 두려움 등 악한 감정에
노출되어 타락한 몇몇 제다이들이 기사단 규율
을 어기고 반란을 일으켰지요.
제다이들은 그들을 섬멸하는데 성공했지만, 섬
멸하지 못한 몇몇 타락한 제다이들이 살아남
아 시스라는 원시 부족이 살고 있는 행성으로 도
피하는데 성공합니다. 시스 족들은 태어날 때부터 강력한 포스를 지니고 있어, 제다이들처럼 수양을 겪지 않고도 마법이란 이름으로 포스를 사용하던 부족이었습니다.
타락한 제다이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시스족을
장악하고 그 종족과 융합하여 새로운 종족을 만
들어 냅니다. 이렇게 탄생된 새로운 종족을 흔히 시스라고 부르지요.
그 시스족은 힘을 키워 제다이 기사단과 전쟁을
벌였으나, 결국 제다이를 이기지 못하고 또 다시
패배하여 일족이 멸망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물론, 전과 마찬가지로 살아남은 시스족들이 있
었습니다. 그들은 계속하여 종족을 이어나갔고,
후일 시스족의 다스 시디어스가 제국의 황제를 계승하게되지요.
나부라는 아름다운 행성의 의원으로 공화국을
휘어잡고 음모를 꾸미는 다스 시디어스!
1.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 (Phantom M
enace)
다스 시디어스는 팰퍼타인이라는 이름으로 나부
행성의 여왕을 대리, 중앙의회에서 나부의 대표
를 맡고 있었습니다. 이 자는 무역 연합이라는 상
업단체의 힘을 이용해 무역을 봉쇄, 경제를 장악
하고 나아가 나부를 자신의 영역권 아래로 넣으
려는 음모를 버리고 있었습니다.
여왕은 무역 연합의 봉쇄에 맞서 공화국 의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의회는 제다이 기사 두명을 나
부로 파견합니다. 여기서 파견된 제다이들이 콰
이곤 진(리암니슨)과 오비 원 케노비(이완맥그
리거) 였지요.
여왕을 만나 자초지종을 확인한 제다이들은 무
역연합의 위협을 피해 여왕을 피신시키기로 하
고 나부행성밖으로 탈출합니다.이에 무역연합
또한 여왕을 잡기 위해 뒤쫓게 됩니다.
무역 연합을 피해 도망치던 이들은 타투인이라
는 행성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만나게 됩니
다. 제다이들에게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예언이
있었는데, 언젠가 포스의 균형을 맞추어줄 예언
의 아이가 나타날 것이다는 예언이 있었습니다.
콰이곤은 아나킨이 예언의 아이라는 것을 확신
하고 공화국의 수도, 코루스칸트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기사단의 최고 의사 결정기관인 제다이
원탁회에서 수장인 마스터 요다는 그에게는 어둠이 감지되었다고 하면서 그를 받아들이길 거
부합니다.
한편, 코루스칸트에 무사히 도착한 여왕일행을
맞은 나부대표 팰퍼타인(다스 시디어스)은 긴급
히 소집된 의회에서 간교한 말로 여왕을 속여 중
앙 의회에서 가장 강력한 자리인 의장직을 손에
넣습니다. 갑작스런 정권교체 속에 나부의 일은
점점 더 늦어져만 가고, 기다리다 지친 제다이들
은 자신들의 힘으로 나부를 되찾기로 결심합니
다.
제다이들과 여왕의 노력으로 소수민족의 도움을
이끌어낸 나부 정권은 결국 무역 연합과 직접적
인 전투를 벌이고, 그 와중에 콰이곤은 시스의
전사 다스 몰에게 목숨을 잃게 됩니다. 오비원은
콰이곤의 복수를 하는데 성공했지만, 콰이곤을
구하지는 못했지요. 결국 우여곡절끝에 여왕은
나부를 되찾게 됩니다.
콰이곤은 죽기 전에 아나킨을 제다이로 삼으라
는 유언을 내리고, 그 제자 오비원 케노비는 자
신이 직접 아나킨을 가르치기로 합니다.
2.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 (Attack of the Cl
ones)
아나킨은 무럭무럭 성장해 청년이 되고 오비원
은 그에게 열심히 제다이 무예를 가르치고 있었
습니다.
두차례 나부여왕을 지낸 아미달라는 은하의회의
의원이 되어있고 다스 시디어스의 사주를 받은
두쿠백작과 그가 이끄는 분리주의자들 때문에 아미달라가 암살 위협에 처하게 됩니다. 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제다이원탁회는 두명의
제다이 오비원과 아니킨을 파견합니다. 오비원
은 사건을 수사해 범인을 쫓기로 하고 아나킨은
파드메 아미달라 의원의 보호를 맡지요.
둘의 사랑을 누가 욕하리, 비극의 시작은 시작된다.
하지만 청춘 남녀가 위급상황에 함께 있다보니
싹트는 것은 사랑이라. 파드메와 아나킨은 감정
을 절제하고 정신을 수양하는 제다이 기사단에
서 금지한 규율, 사랑에 홀딱 빠져버리고 맙니다.
자신의 제자가 어떤 꼴인지도 모른 채, 오비원은
나름대로 열심히 수사하여, 과학이 발달된 행성에 사건의 실마리가 있음을 알아내었습니다. 또한 오비원은 뛰어난 사람의 유전자를 모델로 클론을 양성, 수많은 군대가 완성되고 있음도 알게 됩니다.
오비원은 음모의 뒤에 옛 제다이 마스터이자 다
스 몰을 잇는 시스의 제자, 두쿠 백작(다스 티라
누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또한 용
맹한 제다이답게 그를 체포하려고 시도는 좋았
지만 오히려 그에게 잡혀버리고 말았지요. 아나
킨은 그저 스승이 위험하다는 말에 자신의 연인
과 함께 스승을 구하러 갔다가 사이좋게 잡혀버
리고 맙니다.
이제는 돌이킬수 없다. 시작된 클론전쟁!
제다이 원탁회에서는 두쿠 백작을 잡기 위해 클
론 군대를 이용하기로 결정합니다. 클론군대를
의회 아래에 편입시켜, 첫 임무로서 두 제다이의
구출과 두쿠 백작의 세력의 섬멸하기로 하고 강
력한 군사력으로 두쿠 백작의 군대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습니다만 두쿠 백작을 잡지는 못했습
니다. 두쿠 백작은 오히려 오비원을 쓰러뜨리고
아나킨의 팔을 베어버린 다음, 요다를 피해 유유
히 도망가고 말았지요.
3.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 (Revenge of the
Sith)
공화국에서 각 행성을 분리시켜 각각의 행성이
나 잘 살아보자는 분리주의자들이 두쿠 백작과
결합해, 은하계 곳곳은 분리주의자들 대 클론 군
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분리주의자
를 이끄는 그리버스 장군은 공화국 의회의 의장
인 팰퍼타인을 납치합니다.
제다이 원탁회에서는 의장의 구출을 목표로 클
론군대와 함께 오비원과 아나킨을 급파합니다.
둘은 의장을 무사히 구출해내는데 성공, 거기다
더해서 시스의 전사인 두쿠백작마저 죽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나킨과 파드메의 사랑도 그 결실을 맺어 파드
메는 쌍둥이를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아나킨은
기뻐했지만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 제다이 규율
이 불만스럽기도 했습니다. 더해서, 자신의 강력
한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 제다이 원탁회에도
불만이 감돌았죠. 아나킨의 불만은 커져만 가고
때에 맞추어 마치 다정한 친구처럼 다가온 팰퍼
타인 의장의 간교한 속삭임에 아나킨은 혼란스
러워집니다.
또한 매일 밤 꿈에 나타난 불안한 예지때문에 아
나킨은 더욱 힘들어지고 사랑하는 연인을 잃을
까 두려운 아나킨을 상대로 팰퍼타인은 점점 그
를 유혹해 나갑니다. 의회를 장악한 팰퍼타인은
제다이 기사단을 섬멸시킬 계획을 차츰 실행시
켜 나갑니다.
팰퍼타인은 아나킨의 강력함과 오만함이 몹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시스의 제자로
삼기로 마음먹었지요. 그의 불안한 예지를 빌미
로, 그 예지를 행복한 예지로 바꾸어 줄수 있다
는 달콤한 말과 함께 팰퍼타인은 자신의 정체를
그에게 살짝 흘려줍니다.
그의 정체를 알고 갈등하던 아나킨.
갈등의 순간에는 제다이 기사답게 그의 정체를
원탁회의 마스터 메이슨 윈두에게 알리지만 끝
내 팰퍼타인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제다이를
배신, 그의 제자가 됩니다. 처음의 배신은, 팰퍼
타인을 공격하던 메이슨 윈두를 살해한 것입니
다. 그 뒤를 이어, 아나킨은 어린 제다이부터 그
본거지를 지키던 모든 제다이들을 학살합니다.
이로서 그는, 새로운 시스의 제자 다스 베이더가
됩니다.
이제 팰퍼타인은 명실공히 공화국 최고의 권력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클론 전쟁의 결과로 클론
군대의 통수권을 쥐고 있었고, 유일한 방해자인
제다이들마저 '반역죄'로 누명을 씌우는데 성공
합니다. 반역자 제다이 기사단을 섬멸할 것을 명
령하는 '66법령'의 발효로, 제다이들은 곳곳에서
살해당하게 됩니다. 이제 모든 걱정거리가 사라
진 팰퍼타인은 스스로를 황제라고 천명하고는,
제국의 초대 황제가 됩니다.
살아남은 제다이, 오비원과 요다는 각각 아나킨
과 황제를 죽이기로 하고 결투에 들어가지만 요
다는 황제와 동수를 이뤄 결국 살해하는데 실패
하였고, 오비원은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아나킨
과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긴 결투에서 승리한 오비원은 그의 사지를 베어
내었지만 차마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해 몸을 돌
려 돌아가 버립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파드
메 아미달라는, 상처입은 아나킨이 걱정되어 그
랬는지 곧 세상을 뜹니다.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
아 스카이워커라는 쌍둥이만을 세상에 남겨놓고
요.
황제는 오비원에게 패배해 사지가 잘려진 아나
킨을 수습해 그에게 기계 몸과 생명유지장치를
달아 살려냅니다. 우리가 늘 보던 그 검은 마스
크가 바로 생명 유지장치입니다. 자신의 아내가
죽었다는 것을 안 아나킨은 황제의 수족이 되어
제국의 2인자가 됩니다.
마지막 제다이 두명 중 한명인 요다는 늪지대 행
성 데고바로, 오비원은 루크를 데리고 사막행성
타투인으로 기나긴 칩거에 들어갑니다. 레아는
아름다운 행성 엘더란에 맡겨져 그곳에서 자라
납니다.
이제, 암흑시기- 제국의 시기가 이어집니다.
4.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 (New Hope)
레아는 제국의 신무기인 데스스타의 놀라운 위
력에 대한 정보를 얻어, 반란군에 그것을 전해줄
속셈으로 제국의 눈을 피해 도망가고 있었습니
다. 하지만 다스 베이더의 감시는 피하지 못했던
터라 그에게 잡혀버리고 말지요. 다행히 정보는
로봇 두 대에 입력시켜 타투인 행성으로 탈출 시
킵니다.
들은 금방 고물상을 하는 난쟁이 종족에게 사로
잡혀 버리고 맙니다.
타투인에 사는 루크는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타투인의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 농사꾼의 아들
로서 무난하게 살고 있었지요. 타고난 모험심과
용기가 있었지만 그의 가족들은 그가 그저 평범
하기를 원했지요.
루크는 가정용 로봇을 사려고 난쟁이 종족의 탱
크를 찾아 두개의 독특한 로봇을 구입하게 됩니
다. 그 로봇들은 클론 전쟁의 영웅 오비원 케노
비를 찾아 이 정보를 건네주라는 중요한 임무를
받았지만 바보같이 난쟁이 종족에게 잡혀온 레아의 로봇들이었습니다.
로봇을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루크는 사막
의 흉포한 종족에게 살해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
다. 그때에 그를 구해준 사람이 있었으니, 사막
에서 혼자 살아가는 미치광이 벤이라고 불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루크를 눈 여겨 보는 눈치
입니다.
로봇들은 새로 생긴 젊은 주인에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그에게 레아 공주의 메시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케노비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하기로 했지만, 케노비는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미치광이 벤의 정체가 케노비 장군
이었지요. 루크는 자신에게 다가온 인연에 얼떨
떨했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모험이 흥분됐습니다.
츄바카와 한솔로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오비원과 루크
집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집이 불타 없어져 버
린것을 확인 했습니다. 사막종족에게 약탈당해
부모는 모두 죽고, 자신 혼자 남게됩니다.루크는
오비원을 돕기로 결정하고 제국군을 피해 한 솔로와 우키 종족 외계인 추바카의 밀항선을 얻어 타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루크는 솔로에게 목적지로 엘더란으로 갈 것을
요구했으며, 여행을 하면서 오비원과 사제의 연을 맺고 제다이의 무예를 수련하게 됩니다.
며칠이 지나 그와 그 일행들은 무사히 엘더란에
도착하지만 엘더란은 죽음의 별의 '행성 파괴장치'에 당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난 후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솔로의 밀항선은 가까이 있던
죽음의 별에 포획되고 맙니다.
오비원과 루크는 그곳에 레아가 있다는 것을 알
고 그녀를 구출할 계획을 세우지만, 꽤나 고생을
하게 됩니다. 또한, 죽음의 별에는 다스 베이더도 타고 있었습니다.
오비원은 결국 옛 제자였던 그를 만나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결투 중, 새로운 제자인 루크가 안
전해지는 것을 확인한 그는 다스베이더를 보고
기묘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칼에 아무런 반항 없
이 몸을 맡겨 세상을 등집니다.
루크는 슬픔을 뒤로 하고 반란군 기지로 향합니다. 건달 한 솔로는 자신이 왜 이 일에 끼어들었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렸지만, 레아에게 첫눈에 뿅 가버린 탓에 일행을 저버리지는 않았습니다.
반란군 기지는 이미 제국군에게 들통이 나 죽음의 별에 의해 파괴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최상의 방어는 공격. 반란군들은 죽음의 별을 파괴하기로 결정하고 레아공주의 정보를 분석해
나타난 유일한 약점을 공략하기로 합니다.
루크 또한 전투정을 타고 죽음의 별 공략에 나서, 위기 일발끝에 죽음의 별을 파괴합니다.
5.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 (Empire Strikes
Back)
제국의 힘은 과연 강력한 터라, 반란군은 수세에
몰리고 몰려 막다른 곳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차
가운 얼음 행성에서, 반란군은 힘겨운 전투를 벌
입니다. 건달 한 솔로는 레아 공주를 꼬시기 위
해 반란군에 가담,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었
지만 레아 공주는 루크에게서 시선을 뗄 줄 모릅
니다. 루크는 루크대로 그녀에게서 시선을 뗄 수
가 없었지요.
루크는 오비원의 포스가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루크에게 오비원의 포스는 늪지대 행성 데고바로 찾아가 마스터 요다에게 가르침을 받으라고 조언하지요. 루크는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데고바로 떠납니다.
레아와 솔로는 제국군을 피해 은하계를 떠도는
와중에 슬슬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낍니다. 낯선
운석에도 숨고, 괴물에게 쫓기기도 하면서 위기
일발의 상황에 처인 두 사람은 점차 사랑이 피어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솔로는 아직도 루크에
대한 질투이자 경계심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다스 베이더는 데스스타가 파괴될 때 전투정에
타고 있었던 터라 목숨은 건졌습니다. 그는 루크
의 존재를 알아내는데 성공한 황제의 명을 따라
루크를 사로잡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요. 그것은
한 솔로와 레아를 미끼로 삼아 루크를 불러내는
계획이었습니다.
요다를 설득중인 오비완, 결국 가르침을 배풀게되는 요다
루크는 데고바에서 요다를 만납니다. 작고 볼품
없지만 위대한 스승인 요다는 과거의 누군가를
떠올리며 걱정스러운 한숨을 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비완의 간곡한 부탁에 루크를 가르쳐 보기로 결심합니다. 루크는 요다의 가르침에 따라 제다이의 무예와 포스를 수련하게 됩니다.
한 솔로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제국군의 눈을 피해 도망 다니기는 했지만 결국 다스 베이더의 손아귀에 걸리고 말지요. 레아 공주와 솔로는 위기에 처합니다. 그 사실을 포스로부터 감지한 루크는 요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레아와 한 솔로에게 달려갑니다.하지만 이미 늦어 솔로는 급속 냉각되어 그간 빚을 져 왔던 사악한 사채업자, 자바 더 헛에게 보내져 버립니다. 레아는 이미 탈출한 후 였구요.
다스베이더와 싸우는 루크
루크는 다스 베이더에게 손목이 잘리고, 충격적
인 소리까지 듣게 됩니다. "I am your Father!"
하지만 루크는 레아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은 부
지하고 그곳을 벗어납니다.
6. 에피소드6 - 제다이의 귀환 (Return of the
Jedi)
솔로를 사랑해버린 레아는 자바 더 헛으로부터
솔로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오히려 그의 노
예가 되어버리고 말지요. 다행히 루크가 적당한
시점에 나타나 레아와 솔로는 구조됩니다.
루크는 데고바로 돌아가 그의 스승 요다에게 가
르침을 더 받으려 하지만, 요다는 이미 기력을
쇠진해 사망해버리고 맙니다. 루크는 이제 스스
로의 힘으로 포스의 어두운 면과 싸워 이겨내야
합니다.
반란군은 최후의 대공세를 펼치기 위해 군세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액크바르 장군의 지휘하에,
새로 건축되고 있는 죽음의 별을 막기 위해서 마
지막 전투를 할 각오로 군사를 모았지요.
이제, 야빈 행성에서 마지막 전투가 시작됩니다.
루크는 반란군에게 사로잡혀 아버지 다스 베이
더를 만나지만, 그의 강력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제다이의 자존심을 꿋꿋이 세웁니다. 결국
그에게 잡혀 건축중인 데스스타에 놀러 왔던 황
제의 앞에까지 나아가게 됩니다.
한편 야빈 행성 내부에서는 제국군의 주 거점을
향해 반란군의 육군이 총 공세를 펼칩니다. 소수
난쟁이 종족인 이워크의 도움과, 솔로와 레아가
포함된 반란군의 육군은 전투를 벌여 결국 거점
을 점령하는데 성공합니다.
데스스타에서 황제는 아나킨을 유혹할 때처럼 루크에게도 유혹을 펼칩니다.
다스 베이더를 죽여라. 너의 분노를 폭발시켜라."
"너의 앞길을 막는 원수, 다스 베이더"
그리고 루크에게 라이트 세이버를 건네주지요.
루크는 황제의 앞에서 다스 베이더와 결투를 벌
입니다. 그리고 포스의 힘으로 그에게서 승리를
거머쥐지만, 황제의 말처럼 다스 베이더를 죽이지는 않습니다.
다스베이더를 죽이지 않자 분노한 황제는 루크를 죽이기 위해 포스를 난사하지요. 다스베이더는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자신의 아들인 루크를 구하기 위하고 황제에 의한 오랜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침내 황제를 죽입니다.
그리고, 루크의 품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다스베이더가 아닌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죽음을
맞습니다.
반란군의 승리로 전쟁은 끝나고 짧았던 제국의
어둠도 공화국에 의해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