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정말 열심히 할려고 다짐을 하는 것은 하루 아침이 아니다.
하지만 공부는 되지 않는다. 공부에 한맺힌 문외한도 아니고..
늘 그래왔다. 나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방법도 잘 모르겠다.
답답하다. 고1인생..
지금부터 안하면 고2 가면 피바다에 죽어있는 불쌍한 물고기들을 볼텐데.
안타까운 현실....
꿈에 그리던 서울외대는 물건너 간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되겠지만, 남들도 노력하고, 기초는 남들이 더 우월할테고
따라잡을려면 완전 수면시간을 제외해도 모잘란다.
아쉽다.. 수능은 더욱 걱정되지면 내신강화위주로 많이 대학을 수시로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내신도 많이 걱정되고, 생전 읽어보지 않은 독서도 해야하고, 읽는다고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내 머리ㅠㅠ. 어떻게 1시간도 공부를 못하고 주저할수 있을까?
지금까지 날 만족하며 난 살아 갔지만 이건 아니다
일상 모든 공간이라는 곳에서는 공부를 못하면 멸시를 한다.
나의 생각은 다르다. 공부를 못한다고 꼭 무식한건 아니다.
당연히 모르는 것도 많이 있겠지만, 이와같이 성적은 유식한 것과 다르다.
하지만 주윗사람들...
너무 멸시한다. 내 친구마저 절교하고 싶다. 너가 무슨 대학교냐고
내가 공부좀 해보겠다는데. 작심삼초라고 하고, 너무한다.
나에겐 제대로 된 친구도 없다. 사회생활때는 어떻게 생존할거 걱정이다.
집에서 눈물을 흘리면 곤란할까봐 속으로 눈물을 흘린다. 가족들이 뼈빠지게
벌어서 고등학교를 보내는데, 그나마 중학교는 등록금은 없었지...
부담되고 잘해야한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큰 이유는 다 필요없다
"남들보다 더 좋게 성공해 인정받고 싶고"
"내가 직접 돈을벌면서 쾌락을 느끼고 가족들이 준 은혜를 베풀어 줄려고 한 목적 뿐이다.'
날 제일 숨못쉬게 만든 '수학'.... 중학교기초가 없어서 그런지 수업시간에도 집중을 하면
잘 잊어버린다. 요즘은 '사회'도 내 마음을 태운다. 중학교때만해도 외우면 되는 쉬운 사회
지금 현실상 고등학교 사회를 외운다고 생각하면 너무 광범위 하기 때문에 ㅠㅠㅠㅠㅠㅠㅠ
과학은 그나마 열심히 하고 2학년때 문과를 선택할 것임에 그리 부담은 가지 않는다,
문제는 수학.... 문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이다
수학과 사회가 좀 자신이 없고 영어가 좀 자신있다. 국어.... 요즘도 국어가 사람을 잡는다.
너무 광범위 하다! ㅠㅠ
두렵다... 이걸 언제 공부를 다 할지. 중학교때와 역시 다르다고 난 깨달았다.
힘들다.. 지금까지 성적은 암기과목으로 충족 시켰는데...
우울하다.... No Melancholy 라는 내 신조 분골쇄신 이라는 정신적 지조가
붕괴될 듯 쉽다. No Melancholy 우울금지 이지만
늘 우울하다. 나는 시작을 끝보다 더 중요시 여긴다. 솔직히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중국어 공부를 해서
나중에 대학들어가서 중국연수도 갈것이다...
내가 아직 포기 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반에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는 한 놈이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어어... 흥분상태에서 글을 쓰셨네요...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마세요.. 아직 고1이면 시간 충분합니다 벌써 앞일을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에 충실하세요^^ 위로가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위로라도 받아주세요^^
그 놈을 이기세요!
쿠오.. 저도 고1인데, 힘내세요 //
ㅋ 대학가는 방법 여러가지 있어요 정시 뿐만 아니라 수시 같은거도 많아요 정 안되면 영어 잘해서 토익을 900정도 맞아서 수시로 가는 방법도..;;ㅋ
,,,
나중에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순간을 잘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