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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국내 UHD방송의 대중화 시작 *HD방송→지상파 주도, UHD방송→유료방송사 주도
<우려> *UHD방송의 보편적 시청권 확보 미흡 & 유료방송 시청료 부담가중 *UHDTV수상기 교체 구입 부담 가중(HDTV로 교체한지 2~3년 내외) *UHD콘텐츠 변질:"HD→4K"로 업스케일링 또는 저화질(8bit/4:2:0)로 제작
<과제> *UHD화질 개선(HEVC디코더 성능 개선)→4K@60fps, 10bit/4:2:2/35Mbps *HDR지원/BT.2020 색상 적용(최적화) *MMT표준화 및 적용 *4K UHD세톱박스 성능 개선 *UHD오디오(10.2Ch)는 아니어도 SD오디오(5,1Ch)정도라도 제작해야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3채널 UHD방송 시대가 열렸다. 물론 케이블TV까지 포함하면, 국내에서 시청 가능한 UHD방송은 4채널이 된다. HD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채널이겠지만, HD방송 대중화 속도보다는 UHD방송이 2~3배나 빠른 발전이다.
사실 세계적으로 UHD방송 표준을 제정하여, UHD본방송을 실시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다. 2014년 4월 2일 케이블TV인 UMAX가 세계 최초로 UHD방송을 실시하였을 때만 해도, 세계 유수의 방송사들은 무모하다고 하였다. 사실 무모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1년 2개월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서,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올해까지 1천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를 확보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8K 시범방송을 선보인다"고 하였다. 과연 가능할까?
UHD방송의 선도국이라는 일본과 견주어도, 국내 4K UHD방송의 발전 속도는 전혀 손색이 없다. 허나 8K UHD방송은 현재로선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지만, 이제, 국내 UHD방송의 수준이 그리 가능성이 없어 보이진 않아 보인다.
어찌되었든 이번 KT스카이라이프의 3채널 UHD방송은 도서산간은 물론, 일본, 중국지역에서도 시청이 가능하여, 전국적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UHD방송의 대중화가 시작 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UHD방송의 대중화는, 우리에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방송이 지상파방송사 주도(중심)였다면, UHD방송부터는 이제 그 주도(중심)를 유료방송사들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상파 UHD방송은 빨라야 2016년에나 시험방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UHD방송은 지상파방송사보다 2년은 앞서 나가는 유료방송사가 주도(중심)하고 있다.
허나 이러한 화려한 타이틀 속엔, 우려도 있는 게 사실이다. 우선 UHD방송이 유료방송사 중심으로 실시가 되면서, UHD방송에 대한 보편적 시청권이 확보가 안 되어, 방송 화질에 대한, 격차가 발생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유료방송을 통해 UHD콘텐츠를 접하게 되어, 시청료에 대한 부담이 가중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담감은 단순 시청료만의 문제만 있는 게 아니다. 상당수의 가정에서, 아날로그TV→HDTV로 교체한지 2~3년밖에 안된 상황이여서, UHDTV로의 교체는,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유료방송사들처럼 세톱박스 중심으로 가는 UHD방송이 TV수상기 구입에 대한 부담은 덜어 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또 다른 우려로는, 최근 유료방송사들이 UHD방송이나 UHD VOD서비스를 하면서, UHD콘텐츠를 "HD→4K UHD"로 업스케일링 해서, 얄팍하게 편수나 늘려 나가려는 면을 보이고 있고, 또한 일부 IPTV업체들은 통신선로의 트래픽을 우려해서, UHD영상을 저화질(8bit/4:2:0)로 제작하여, 송출함으로서, 무늬만 4K UHD화질을 가져가는 사례가 늘면서, UHD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
그래서 국내 UHD방송이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과제를 정리하여 보았다. 우선 제일 시급한 것이 그래서 UHD화질 개선이다. 물론 이 부분은 UHDTV에 내장되는 HEVC디코더 성능 개선과도 연관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UHD방송의 화질을 4K@60fps, 10bit/4:2:2/35Mbps 정도는 유지를 해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가 예상되는 HDR지원과 UHDTV의 표준 색상인 BT.2020 색상을 적용(최적화)하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를 해야 할 것이다. 상당수의 외국 UHD방송들이 이미 HDR적용과 BT.2020 적용을 공식화 하고 있고, 4K 블루레이도 HDR지원과 BT.2020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UHD방송과 UHDTV에서 UHDTV의 표준 색상인 BT.2020을 적용(최적화)하고, HDR적용과 지원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보는 UHDTV의 UHD화질은 20~30%이상 향상 된다고 한다. 그래서 UHD방송에서 HDR/BT.2020 적용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현재 무선이든 유선이든 35Mbps정도의 UHD영상 전송대역을 안정적으로 방송으로 송출하고, 또한 UHD방송이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등과의 호환성을 위해, 기존 MPEG-2 TS전송 시스템을 개선한 MMT로 교체 할 필요가 있다. 방송사들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MMT에 대한 표준화를 제정하여, 2016년 UHD방송에서는 안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위에서 지적한 화질 향상(HEVC디코더 향상)과 HDR지원, BT.2020 색상 적용(최적화)를 위해선, 4K UHD세톱박스의 성능 개선이 요구된다. 현재 대다수의 4K 세톱박스가 HDMI출력이 8bit 또는 Deep Color를 지원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성능이 개선된 4K 세톱박스의 교체는 불가피한 현실이 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UHD방송의 음향이다. 현재 케이블이나 위성과 같은 대다수의 UHD콘텐츠가 STEREO로 제작 송출이 되고 있고, 일부는 5.1Ch로 되어 있는데도, HDMI단자로는 PCM스테레오로 출력이 되어, 10.2채널 이상의 UHD오디오에는 전혀 접근을 못하고 있다.
물론 국내 방송사들의 촬영/제작 환경이 열악하여, 5.1Ch이상 제작이 쉽지 않은 것은 알지만, 적어도 5.1Ch로 제작된 영화 등은 가능한 원음을 살려 주고, 촬영/제작 환경도 가능한 5.1Ch이상으로 제작을 해주었으면 한다. UHD오디오까지는 아니어도, 현재의 서라운드 음향을 최소 5.1Ch이라도 지켜주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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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0bit/4:2:2/35Mbps는 어디서 나온 이야기 인지요? HEVC 10bit/4:2:2는 디코더가 없어서 이 화질은 아직 이디에서도 서비스가 불가능한 화질 입니다. 아마도 2016년에 서비스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화질 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 UHD방송은, 업체측에서 밝힌 화질이 10bit/4:2:0/29Mbps입니다. / 참고로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현재 UHD방송 영상은 역시나 콘텐츠 원본이 좋아야 할것 같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 UHD방송의 UHD화질은 콘텐츠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kt 기가 uhd 셋탑을 시청주입니다
그런데 kt 스카이라이프 위성전용 uhd를 신청해둔 상태입니다 셋탑이 지방에는 아직 보급이 안되서 다음주에나 설치가 가능하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생기네요
저희집은 최근에 지은 아파트라 위성 안테나는 안 달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초보라 어떤걸 물어봐야 될지 모르겠지만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셋탑프리랑 셋탑박스 설치하는거랑 차이가 큰가요kt셋탑 프리의 장점은 셋탑박스의 임대료가 없다는건가요 어떤점이 장점이고 단점인지도 설명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