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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우리들의 대장
마음자리 추천 0 조회 155 24.10.27 09:19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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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7 09:32

    첫댓글 이야기가 의외로 정말 감미롭네예.ㅎㅎ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친구들과 란딩 약속 전 잠시 짬이나 차에서 순식간에 읽어 버렸습니다.

    남학생들의 그 시절 교련복. 까까머리 이런것들이 생각납니다.
    마음자리님의 글은 정말 쏙쏙 들어오고, 군더더기없어요.
    재미있었어요. 아~~~~주.

    오늘 저도 깡으로 친구들 눌러 버려봐야겠습니다.ㅎㅎ
    걱정 마세요.우정을 담뿍 담아서요.
    늘 좋은 글에 신이나고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0.27 11:27

    깡 말고 실력으로 멋지게 누르세요~ ㅎ

  • 24.10.27 13:26

    마음자리님 버전의 영화 <친구> 같습니다.
    다정다감한 용태님.
    멋지게 재기하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10.28 05:43 새글

    벌써 강산이 두번이나 변했으니...
    가끔 듣는 안부에 잘 살고 있답니다. ㅎ

  • 24.10.27 14:20

    고등학교 다닐때 주먹 쓰던 아이들?

    결과가 안 좋읍디다

    깡패 짓 하다 퇴학 당하던지

    성적이 나빠서 대학 입학 못하던지

    나중에 동창회에 참석하지도 못합디다

    나는 그 당시 등치가 작아서 주로 뚜들겨 맞았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10.28 23:24 새글

    그때는 각자 노는 세상이 달라
    약한 아이들 왕따시키거나 괴롭히는
    친구들은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그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제 동창 깡다구는 훗날 포항제철에 들어가 승긍장구했다고 들었습니다. ㅎ
    청소년 때 이야기지, 다들 철들고 자리 잡은 다음에는 모교 선생님들
    자주 찾아뵙고 모교 행사에도 열심히 참여한다 들었습니다. ㅎ

  • 24.10.27 16:31


    어디서 든,
    폭력을 쓰는 곳에는 다가가지 않습니다.

    대개는 말로 하지 않고 손이나 발로
    폭력부터 써는 습관은 성격이 급하고
    말로써는 자기 표현이 안되는 사람 같아요.

    영화도 폭력 난무하는 장면은 보지 않습니다.
    용태 친구는 의협심도 강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10.28 05:54 새글

    그때 남고생들은 그 나이쯤에 괜히 힘자랑을 하고 싶어 무리 짓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다른 학교 무리들과 툭탁거렸지, 같은 학교 친구들을 괴롭히진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대장은 의리도 있고, 속정도 깊었습니다. ㅎ

  • 24.10.27 20:18

    뭐든 마음만 먹으면 잘 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렇지만 특히 사업에서는 운도 따라야하기에 인간사가 각본대로만 움직여지지가 않는거죠.
    천만다행 고물상 사장님으로 재기에
    성공하신 우리들의 대장 파이팅!

  • 작성자 24.10.28 05:55 새글

    네. 언제나 우리 친구들에겐
    우리들의 대장으로 남았습니다. ㅎ

  • 24.10.28 06:34 새글

    글이 재밌습니다~~
    에구~~바쁜데도 재밌어서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28 06:34 새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10.28 07:11 새글

    와우~
    스릴 만점의 글.
    잠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마음으로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쩌면 먼 옛날의 추억을 이리도
    세세하게 잘 묘사를 하셨는지요.
    놀랍습니다.
    타고 난 이야기꾼 마음자리 님,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10.28 07:17 새글

    이베리아님은 액션 영화 좋아하시는지요?
    고딩 시절은 사실 군대 이야기만큼이나
    추억의 보물 창고이지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10.28 07:27 새글

    @마음자리 액션 영화는 전혀 좋아 하지
    않지만, 마음자리 님
    글에 매료되었을 뿐입니다.ㅎ

  • 작성자 24.10.28 07:29 새글

    @이베리아 ㅎㅎ 그렇지요.
    스릴있게 읽으셨다셔서 ㅎㅎ
    액션 좋아하시나 했습니다.ㅎ

  • 24.10.28 09:33 새글

    좋아하는 스토리의 멋진 영화 한 편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4.10.28 23:21 새글

    힘이 넘쳐나서 좌충우돌하던 고등학교
    시절이 또 하나의 추억 보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

  • 24.10.28 14:12 새글

    동시대의 학생이었지만 남여는 많이 차이가 나네요.
    글이 생동감있고 무시무시 해서 영화장면 같아요 .
    과연 마음자리님은 그때 어떤 학생이었을까 ?
    그것이 궁금 할 따름입니다 .

  • 작성자 24.10.28 23:22 새글

    ㅎㅎ 저는 그저 제 호기심 채우느라
    바쁘게 살던 고등학생이었지요.
    세상에 궁금한 건 왜 그렇게 많고
    가보고 싶은 곳은 또 왜 그렇게 많던지요.
    그 시절에요. ㅎ

  • 24.10.28 17:35 새글

    니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상케하는 액션배우들 등장이 재밌습니다. 우리도 8개반이 문과 이과로 나누어져 1반과 4반은 문과. 이과우수반 나머지반은 돌반으로 불렀습니다. 특히 2반은 운동선수가 절반으로 오후수업이 안되어 3반돌반과 합반수업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2반은 텍사스반이라고 툭하면 쉬는시간에 책상뒤로 모두 밀치고 패권타툼이 있었답니다. 담임별명은 텍사스주지사.. 주지사께서는 어렵게 사시다가 지난1월 92세로 별세하셨고 3-4년전 제가 주동이 되어 선생님약값 모금운동하여 한해는 520만원 다음해는 320만원을 모아 파주 금곡리까지 찾아뵙고 식사대접하고 돈을 드렸습니다.

  • 작성자 24.10.28 23:29 새글

    언덕저편님의 댓글 속에 제 추억도 많이 들어있네요.
    우린 축구부 친구들이 이반 저반에 섞여있었고, 수업은 오전 수업 내내 자다가 오후엔 운동하러 나갔으니 같은 반 친구란 느낌도 별로 안 들었었는데, 훗날 졸업 하고 사십대에 만나니 다 반갑고 정많은 친구들로 살아나더군요.
    요즘 동창들 소식 들어보면 그때
    어깨 힘주며 사고 치고 다니던 친구들이 나이드신 선생님들 자주 찾아뵙고 생활 챙겨드리고 한다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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