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의 오은영샘 비판
오은영샘과 서천석샘의 이야기를 제 의대 동기방에 올렸더니
정신과 하는 동기가 예능 방송의 문제점을 지적하네요.
(이 친구는 방송 많이 나가본 친구)
예능 방송은 시청율이 중요한데,
전문가가 그런 예능 방송에 나가기 시작하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작진 의도대로 방송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과장과 흥미 위주, 시청율 중심의 방송 사정 상,
잘못하면 전문가 입장에서는 사기(?)를 치는 일에 편승하게 된다며
전문가의 예능 방송 출연을 경계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강용석 김용호 방송에서,
김용호가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지적하더군요.
그리고 이런 예능의 문제점이
시청자가 듣고(보고) 싶은 이야기만 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고,
오은영샘도 그런 면이 있다고.
오샘 책에 나온 글도 소개하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책을 사 보는 주류가 저런 말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니 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학부모의 진상 짓을 예방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진상 부리라는 것을 가르치게 된다고.
예1:선생님을 찾아가 자기 아이는 예민하니 앞으로 조심하겠다, 는 말을 듣고 오라는 것.
예2:또 교감 교장을 찾아가서 자기 아이는 예민하니 다음 해 담임을 배정할 때 고려해달라고 부탁하라. 등등
평상 시 김용호를 보면 다른 건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에는 어떤 사안을 보는 안목이 아주 뛰어납니다.
나뭇잎 하나에서 숲을 보는 안목도 있고
숲에서도 나무를 보는 안목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WBRLrf4rg
*오은영샘에 대한 비판은 방송 한시간 5분쯤부터 나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