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신:11시 10분]
스님들도 오늘부터 단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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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법회'에서 큰 인기를 끈 연등 촛불소녀 |
ⓒ 김미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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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법회가 끝난 직후 시민들은 거리로 나아갔다.
남대문 방향에서 명동을 돌아 을지로 입구까지 행진한 후 곧바로 시청광장으로 돌아왔다.
전투경찰은 찾아볼 수 없었고 교통정리를 위해 몇 명의 경찰만이 사거리에 배치돼 있었다.
시민들은 여느 때의 촛불행진과 다를 바 없는 평화행진을 벌였다. 명동 거리에서 갑자기 택시 한 대가 승객을 태운 채로 시민들 사이로 돌진해 오는 바람에 잠시 소동이 일었다.
택시기사는 '길을 막았다'고 불평했지만 “차를 타고 돌진해 오면 노약자나 어린이는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핀잔이 쏟아졌다.
택시가 뒤로 물러서고 시민들은 계속 행진을 해나갔다.
3만 명 가량의 시민들이 행진에 참여했다.
시민들은 “내일도 꼭 평화시위를 해야돼”라며 되뇌이는 모습이 역력했다.
행진을 마치고 시청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수경스님이 외쳤다.
“촛불은 많은 것을 이뤄냈습니다. 2차례나 대통령의 사과를 받아냈고 추가협상을 얻어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정부 관계자가 촛불 사진을 활용했다고 하니 정부도 내심 촛불을 두려워하면서도 그 정당성을 인정하고 반영한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의 강경대응 이전까지 비폭력 기조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촛불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현 단계의 성과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무능한 정치권보다 성숙한 자세로 변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수경스님은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자칫 국민으로부터 촛불을 분리시키려는 정부와 여당의 유인에 이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정부의 강경진압에도 폭력으로 저항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 국가폭력의 부당성이 희석될 것입니다. 국민과 국민간의 분열이 이어지고, 무한으로 악순환되는 비극을 초래할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어떤 폭력을 행하든 폭력을 사용하거나 휘말려서는 안됩니다. 이제 정부와 여당이 어떻게 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주권자로서 위엄을 지키는 것입니다. 촛불 대중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다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열렬한 지지의 환호도 터져나왔다.
시민들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 내일을 기약하자”며 해산을 외치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사회를 맡은 진명스님이 “자신이 앉은 자리는 깨끗이 치우자”며 방송을 했지만 시민들은 너도나도 스님들의 손을 잡으러 몰려들었다.
문규현 신부와 전종훈 신부가 스님들 가운데서 함께 '광야에서'를 부르며 종교인의 화합과 단결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7월 5일을 국민 승리의 날로 만들기 위해 이제 모두 집으로 돌아가 푹 쉬십시오.”
시민들은 촛불을 시청광장 가운데로 모으며 집으로 향했다.
시민들이 떠난 광장 복판에는 연꽃 모양의 촛불들이 빈자리를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스님들도 “천주교 사제단의 마음을 이어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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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 이후 시민들이 스님들을 선두로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
ⓒ 김미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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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뜻이 부처의 뜻입니다!"
시국법회를 마친 시민들은 스님들을 앞세워 행진을 했다. |
ⓒ 김미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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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법회에 참석한 스님들의 모습. |
ⓒ 김미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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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법회에 참석한 스님들의 모습. |
ⓒ 김미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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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8시 30분]
“중고생도 다 아는 생명의 가치를 대통령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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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시국법회에 참석한 스님들과 시민들 |
ⓒ 민중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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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시국법회에 참석한 스님들과 시민들 |
ⓒ 민중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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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시국법회에 참석한 스님들과 시민들 |
ⓒ 민중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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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시국법회에 참석한 스님들과 시민들 |
ⓒ 민중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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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이 아프면 보살이 아프다’는 피켓이 시청 광장에 첫 선을 보였다.
국민주권 수호와 권력의 참회를 위한 시국법회가 오후 6시 50분경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작됐다.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광장에는 시민들이 더 이상 발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로 가득찼다.
불교인들 이외에도 일반 시민들도 다수 참여했지만, 교인들을 배려해 함께 두 손을 모으며 시국법회에 참여하고 있다
시국법회 사회는 진명스님이 맡았으며 집전은 능허스님이 맡았다.
삼보일배로 시청광장에 닿은 수백여 명의 스님들이 무대 앞에 준비된 자리에 착석하자 시민들과 교인들은 박수를 치거나 합장을 하며 이들을 반겼다.
승복을 입고 경건한 모습으로 들어오는 승려들과 스님을 반기는 시민들은 환호보다는 예의를 갖추는 모습이 역력했다.
오히려 사진기자들이 취재에 열중하면서 이를 자제시키는 진명스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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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 |
ⓒ 민중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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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귀의와 예불, 반야심경이 울려퍼졌다.
대승불교의 요체를 압축해서 만든 짧은 경전인 반야심경이 흘러 나오자 시민들은 합장을 하고 허리를 숙이거나 바닥에 엎드려 절을 올렸다.
시국법회 공동추진위원장인 수경스님이 연단에 올랐다.
수경스님은 “현 정부와 보수 언론이 촛불 대중을 폭도로 몰아가려한다”면서 개탄하고 “국민이 절실히 바라는 소통은 불가항력의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항복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국민에게 사과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촛불시위 과정에서 구속된 사람을 풀어주고 수배자는 수배를 해제하는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서 “앞으로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며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시국법어에 나선 청화 스님은 “기차와 기차가 맞보고 달리면 그 결과는 공멸 뿐”이라면서 “쇠고기 문제는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잘잘못을 성찰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고생도 다 아는 생명의 가치를 대통령은 모른다”면서 쇠고기 협상 결과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우병 쯤은 감수하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지적했다.
청화스님은 “촛불을 밝히면 일시에 어둠이 사라지듯 잘못을 깨달으면 그 잘못의 허물도 금방 일소된다”고 강조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재협상을 선언하고 국민에게 부정적으로 비치던 고정관념이 해소되어 다시 태어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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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시국법회에 참석한 전종훈 신부가 스님들과 합장하고 있다. |
ⓒ 민중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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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회에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인 전종훈 신부도 연단에 올랐다.
전종훈 신부는 “'어둠이 빛을 이긴 적이 없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랬던 것처럼 촛불은 사랑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처님은 미움을 미움으로 벗어날 수 없고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않아야만 스스로 큰 원수를 상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가르쳤다”면서 평화를 강조했다.
특히 전 신부는 “쇠고기 사태는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광우병은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생명의 존엄성을 파괴한 결과”이며 “소수의 통상이익을 대변한 대통령과 정부의 굴욕적인 협상의 결과가 지금의 사태를 빚었다”고 지적했다.
성묵스님의 주관하에 결의문을 낭독한 스님들은 곧바로 108참회를 하며 108번 절을 올렸다.
불교계는 결의문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 철회와 국민의 의사를 진심으로 물을 것
△ 어떠한 폭력도 인정 될 수 없으며 연행된 국민들을 조속히 석방할 것
△ 정부와 정치권, 보수언론이 주도하는 광우병 대책회의에 대한 탄압을 중지할 것
△ 섬김의 정치를 강조했던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 소통하는 권력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운산스님의 발원문 낭독이 끝나는 대로 1시간에 걸쳐 행진을 시작할 계획이다.
예정된 시간보다 10여분 정도 초과됐지만, 이날 행진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진코스는 시청에서 숭례문을 지나 을지로 입구에서 시청방향으로 행진한다.
광장에 도착한 후에는 간단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수경스님을 정리말씀을 들은 뒤 해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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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준 힘으로 누구를 지키는가" |
ⓒ 민중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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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시국법회에 참석한 스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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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아 모여라, 될때까지 모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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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시국법회에서 어린이들이 찬불가를 부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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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6시 40분]
조계사 출발, 을지로 거쳐 시청광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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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시국법회에 참여한 스님들이조계사를 출발해 을지로를 거쳐 시청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
ⓒ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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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시국법회에 참여한 스님들이조계사를 출발해 을지로를 거쳐 시청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
ⓒ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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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 수호와 권력의 참회를 위한 시국법회’가 4일 오후 시작됐다.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조계사에 모인 2천여 명의 스님과 불자들은 오후 5시 50분께 조계사에서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4m 높이의 연꽃 촛불을 든 대형 촛불소녀 모형을 선두로 한 불자들의 행진에는 승복을 입은 600여 명의 스님과 1,400여 명의 불교신자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승복을 입은 600여 명의 스님행렬은 어른스님(원로 스님), 사미스님(예비 남성 스님), 사미니(예비 여성 스님), 비구스님(정식 남성 스님), 비구니스님(정식 여성 스님) 순서로 이뤄졌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문정현 신부 등도 불자들의 행렬 속에 함께 했다.
조계사에서 출발한 행진은 종각, 을지로입구, 삼성화재를 거쳐 시청 앞 광장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경찰은 스님들의 행진이 시작됐음에도 교통통제를 전혀 하지 않아 참가한 불자와 시민들의 비판을 사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국민의 뜻이 부처의 뜻입니다” “촛불이 보살입니다. 부처입니다” “쇠고기 재협상,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어청수 경찰청장을 구속하라” “독선과 아집은 평화를 해치는 독초입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을 뿐입니다” 등의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행진에 앞서 오후 5시께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진행된 준비모임에서 사회를 맡은 가섭 스님은 “국민의 뜻을 폭력으로 짓밟은 어청수 경찰청장은 퇴진해야 한다”며 촛불집회를 폭력적으로 진압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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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시국법회에 참여한 스님들이조계사를 출발해 을지로를 거쳐 시청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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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시국법회는 오후 7시경 시작할 예정이다.
600여 스님들이 법고가 울림과 동시에 참가자들 사이를 통과해 무대 앞으로 입장하게 된다.
수경스님(시국법회 공동추진위원장,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은 여는 말씀을 통해 “국민의 정당한 주권행사가 국가 권력의 폭력에 의한 공포 때문에 주저앉게 되면 앞으로 우리 국민의 삶은 생존 자체가 굴욕이 된다”며 이날 시국법회 취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수경스님은 또 “이명박 대통령은 물리적 공권력과 보수 언론의 방패에 숨지 말고 국민과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청화스님(조계종 교육원장)은 시국법어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좇아 재협상을 선언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대통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전종훈 신부가 시국법회에 대한 연대사를 하고, 불자들은 성묵스님(시국법회 집행위원장,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 낭독하는 결의문을 통해 “생명과 국민의 주권을 지키고 소통하는 권력이 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스님과 불자들은 108배를 통해 국민주권 수호와 권력의 참회를 촉구하고. 오후 10시경 남대문 방향으로 행진을 하게 된다.
행진과 관련해 가섭 스님은 “우리는 청와대로 향하지 않고 청와대 반대 방향으로 행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과 소통하지 않으려는 청와대가 아닌 반대방향으로의 행진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고 대신 국민들과 소통하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청와대 방면 행진은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애정이 담긴 행진이었지만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폭력진압하고 탄압했기에 우리는 더 이상 애정이 담긴 행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된 시국법회는 수경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명진스님(봉은사 주지), 효림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의장), 정념스님(중앙승가대 총동문회 회장), 인묵스님(봉선사 주지), 선묵스님(도선사 주지), 지홍스님(불광법회 회주), 계호스님(진관사 주지), 능해스님(태고종 보우승가회 사무총장), 박광서 교수(종교자유정책연구원 대표) 등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추진위원으로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인권위원회, 참여불교재가연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대한불교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국교수불자연합회, 대한불교계종포표사단, 승가대 총동문회, 원우회, 실천승가회, 중앙승가대학원, 한국불교청년회, 종교평화위원회, 등의 대표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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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시국법회에 참여한 스님들이조계사를 출발해 을지로를 거쳐 시청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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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신부가 7.4 시국법회에 참여한 스님들과 시청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
ⓒ 민중의소리 |
첫댓글 호국 불교 화이팅~~
스님들 멋지삼~
28날부터 단식시작하신 할어버지는 걱정들안하나보다 ㅠ.ㅠ 그할아버지도 단식한지 8일째인듯한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