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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유가철학/철학과/2022201039/윤영현
윤영현 추천 0 조회 94 23.04.22 20:0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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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4 12:35

    첫댓글 고대 사회에서 주문은 마법을 일으키는 힘으로 여겨졌습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대상 사물에 대한 정확한 이름짓기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그것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낱말로 다양한 것들을 가리키기도 했답니다. 정명론은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왕이라고 했을 때,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 외연은 어디까지 확장되어야 하는지 등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만 왕노릇을 하고 싶었을 뿐이지, 실제 왕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왕이라는 개념의 내포와 외연을 분명히 하는 것이야말로 왕 노릇하는 것에 대한 올바른 실천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이것은 오늘날에도 통용됩니다. 많은 낱말이 생겨나고, 그것들이 지시하는 대상 사물이 예전보다는 분명해졌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 제4차산업혁명이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캐치프레이즈와 슬로건만 난무할 뿐이지, 실제로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는 타인에게 생각을 맡기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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