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상호 |
평산 들깨 칼국수 |
02 |
전화 번호 |
051-896-6339 |
03 |
위치 |
부산시 진구 가야2동 657-59 |
04 |
휴무일 |
설날,추석에만 쉼 |
05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 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O K |
07 |
주차장 |
한대 겨우 댈수 있으니, 주변을 돌다가 근처에 대충. |
08 |
나의 입맛 |
약간 짜면서 매운것 선호함. |
09 |
선호하는 음식 |
중식, 양식, |
10 |
싫어하는 음식 |
곱창, 문어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미모 |
[ 네비가 없이 찾아 간다면 ]
개금 전철역 큰 사거리에서 백병원 쪽으로 200미터 정도 가면 급경사 Y형 삼거리가 나온다.
좌회전후 200미터 쯤 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그기서 좌회전하면 30 미터 지점에 있다.
식당 건물과 가평 초등학교가 서로 붙어있다.
가야 동원맨션과 가평초등학교의 사잇길에 가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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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해에 산다.
큰식당 주방장으로 오랫동안 일하고 음식밖에 모르던 친척 동생이 2월달에 개업을 했다.
그래서 몇몇 친척분 들이랑 화장지 사들고 개업식에 참석했다.
석대에서 샷시 대리점을 운영 하고있는 삼촌왈 " 아이고 이거 도대체 몇그릇을 팔아야 인건비 나오겠노...고생좀 하것네."
친척동생은 그래도 찾아온 친지 들에게 들깨 칼국수 한그릇씩을 말없이 내어 놓았다.
칼국수를 다먹고난후 삼촌께서 또 한마디 하신다.
" 허~ 나는 밀가루 음식을 못먹는데,,,,이 칼국수는 먹어도 속에서 부대끼지 않고 맛이있네."
내가 한마디 했다. " 삼촌~ 나는 들깨 칼국수는 처음 먹어 보거든요. 그냥 양도 많고 맛은 좋은것 같은데 손님들이 많이 올까요?"
삼촌왈~ " 글쎄다. 장사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어서 장담할수는 없지만,,, 일단 위치는 별로네.... 내가 주말마다 명장동의
유지들과 음식점엔 자주 가기 때문에 음식평은 좀 하거든...여기 들깨 칼국수는 국물과 면발이 좋으니 앞으로 잘될거 같다."
" 이보게 동생~ 나는 김해 살아서 여기오기 힘드니까 집에서 한번 해 먹어보게, 들깨는 많이 넣으면 될거 같고
면을 어케 만드는지만 좀 알려주게...." 친척동생왈~ " 면에 20 여가지 재료가 들어 가는데요, 설명하기 쉽지 않네요."
" 헛~ 아냐....설명 하지마....와서 사 먹든지 해야 할거 같네." 그리곤 김해 집으로 왔다.
처음 먹어본 들깨 칼국수라...맛있게 먹었으나 진짜 더 맛있는 들깨 칼국수도 있지 않을까?
김해에서 들깨 칼국수집을 몇군데 찾아서 먹어 보았다.
" 흐미~ 거기랑 맛이 완전히 틀리네,,,차라리 짜장면 사먹는게 더 낳겠네...게다가 천원 더 비싸구만"
7월 14일 부모님을 모시고 저번주에 개장한 국립 해양 박물관에 견학을 하러 갔다.
차가 너무 밀려 쌩고생을 하였다. 하지만 국립해양 박물관은 날라갈것 같은 외관에다 구경거리도 많고
주차의 피로를 들어 주기엔 충분했다.
집에 올때도 만만치 않았다. 영도에서 부산 세관까지 차가 밀려 있는게 아닌가.
너무 힘들어 잠시 도롯가에 차를 세우고 세관 안에있는 커피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올려고하니
토욜이라 벌써 세관문은 굳게 닫았네...그래서 세관후문이 있는 뒷쪽 세관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세관후문은 열려 있었고, 안에 들어가보니 아가씨 혼자서 당직 근무를 서고 있었다.
주머니에 잔돈은 천원짜리 한장 뿐인데,,, 아이스 커피 석잔을 뽑을려니 400원 X 3잔 = 1200 원이다.
아가씨에게 잔돈 교환을 부탁 할려다가 그옆에 있는 자판기를 보니,,,,허걱~~~ 아이스 커피도 똑같이 300원이다.
일반커피도 300 원이고. 보통은 얼음이 추가되면 100원더 비싼데....오늘 횡재,ㅋㅋㅋ
게다가 커피와 얼음도 다른 자판기보다 양이 많이 나와서 한잔 가득 넘친다.
여러분도 세관앞을 지나갈일이 있으시면 잠깐 부산세관 들러서
아이스 커피 한잔씩 하고 가길 바란다. 부산세관의 명물임....
세관앞의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서 피로를 조금 삭였다...
여기서 김해에 가장 빨리 갈려면 수정터널--->백양터널--->북부산 톨게이트--->동김해 IC 이다.
오늘저녁은 부모님 모시고 장유에 있는 콘테이너처럼 생긴 양식 레스토랑에 갈려고 생각중이었다.
수정터널을 지나면서 " 오늘 양식 먹으러 갈건데요...혹시 다른거 드시고 싶으신건 없읍니까?"
모친왈~ "들깨 칼국수.먹자~" "네에에? " 끼이이익~~~
허거걱~~~ 수정터널 지나자 말자 우측으로해서 바로 좌회전. " 아 맞다. 들깨 칼국수가 이동네지..."
저번의 기억을 되살려 바로 찾아왔다.
" 동생 방가^^ 토요일인데도 손님이 아무도 없는거 보니 장사가 잘 안되나보군 ?"
" 아이고 어서 오이소예^^ 오늘은 비가 와서 그렇심더. 단골들이 주변에 사는 손님들이라...
비가오면 한참 걸어와야 되거든요. 게다가 배달도 못해줘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이곳 들깨 칼국수를 양많고 싸게 먹을수 있는것 같다.
여러분들도 백병원쪽으로 지나는 길이 있으시면 함 잡숴 보세요^^
아래는 부산국립 해양 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내부
아이스 커피를 마신 부산세관 후문
드디어 평산 들깨 칼국수집에 도착하니 동생 부부가 반갑게 우리를 맞이하고....
" 토욜인데 와이리 손님이 없노?"
" 오늘은 비가 와서 그렇습니더.요즘 일꾼 구하기가 힘드네요^^
한달 세번놀고 160 주는데도 칼국수집이라 팁이 안나온다 카면서 그만두길래 힘드네요..."
" 콩국수도 하네...함먹어봐야겠군. 그러면 들깨 2그릇 하고 콩국수 한그릇 만들어 주게나..."
100 프로 국산콩만 쓴다고하니,,,믿는수밖에....
열심히 만들고 있는 부부.
음식이 모두 나왔다.
들깨 칼국수는 면빨도 중요 하지만,,,핵심은 국물에있다.
국물이 진국이라서,,,매번 갈때마다 국물까지 다 마시게 되다보니,,,만두를 못먹는다,ㅠㅠㅠ
여러분들도 들깨국물 드셔 보시면 절대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게 될것이다.이건 경험에의한...조언임...
(한가지만 시켜 드시고 난후 그래도 양이 차지 않았을때,,,다른걸 시켜도 늦지 않습니다.)
친척 이라고 만두 3개를 써비스로 준다.
이거 다 먹으면 배가 불러서 만두를 먹긴 힘들거 같은데,,,걱정이다.
게다가 나는 피가 얇은 만두는 잘 안먹는다. 고기가 너무 많아서 느끼하기 때문.
" 함드셔 보이소. 이 만두만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더."
" 피가 약간 두꺼우면 딱 내가 좋아하는 만두가 될것 같은데..어때.?
" 만두피는예,,, 얇은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더. 얇은피 벗겨내고 고기만 드시는분도 많아예."
칼국수 국물까지 다 마시고 나니깐 배가 불러서 만두 먹을 생각은 없는데...
엄니께서 만두를 가위로 먹기 쉽게 반씩 짤라 놓았다. 아~ 배가 불러서 더이상은...
카운터앞에 과자를 진열해 놓았길래 하나를 찝어
맛이 어떤가 먹어 보았다. 이것도 맛있다. 물어보니 웰빙 유기농 두부과자인데,,,
90프로가 두부라서 보통과자하고는 틀리단다. 이것만 사가는 사람도 많다는데...
음식은 몇종류 안되지만,,,
뭘 시키든,,,맛은 모두 있다...수육도 먹어보니....부드럽고 깔끔하니 맛있다.
난 수육을 좋아하지 않는데,,,수육 좋아하는 사람 이라면 강추함.
그래서 이집 광고지를 한장 가져와서 스캐너로 올린다.
첫댓글 읽어보니 안가볼수없네요^^
한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를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죠^^
면도 맛있지만,,,들깨 국물이 정말 진국 입니다.
드시다보면,,,국물이 남을 겁니다. 결국 다 마시게 되어 있어요.
매번 갈때마다,,,,국물 다 마시는 바람에 딴걸 더이상 못먹는 현상이 발생 하더군요,ㅡㅡㅋ
집근처네요..
한번가봐야겠어요 콩국수를조아하는데 들깨국수 맛날거같아요~^^
100프로 국산 콩으로 만들었다는데요.,,면은 들깨 칼국수 면이랑 똑같고요
콩국수도 맛있읍니다만.... 처음에는 들깨 칼국수를 드셔 보시길 강추 합니다.
이젠,,,,콩국수를 잊어 버리게 되실 겁니다....다녀와 보시고 제말이 틀린지 댓글 부탁합니다^^
아~~ 들깨 , 콩.. 둘다 무지 좋아합니다... 최근엔 부전시장에서 김가네.. 다슬기들깨 칼국수 맛보았는데..
진국이더군요... 나름 비교 차원에서 꼭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워우~~ 들깨, 콩 전문가 이시군요^^
역시 이분야의 전문가분이 평가를 해 주셔야만,,,
더욱 공정한 평가가 될듯 싶습니다^^
엄청 기대 되는군요^^
찰리님의 정확한 평가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만두좋아 보이네요
휴대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외양은 별루지만,고기와야채가 잘 조합된것 같아요.
저는 피가 두꺼운 만두를 좋아하는데요..고기를 많이 안먹는편이죠.
고기를 좋아 하시는분이라면, 드셔보시길...
방금 점심으로 들깨칼국수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11시45분인데.. 테이블이 절반쯤 채워져있네요.. 식사중에도 손님이 계속 오더군요..
체인점인 범수네 칼국수가 저희 동네 초읍에 있어서 3개월전에 들깨칼국수 맛 보았었는데...
굳이 비교를 하자면... 평산이 우승입니다..
가격, 미각의 맛, 시각적인 면등을 고려했을 경우에 말이죠..
손님이 찾아온다는건 맛으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는 거겠지요..
여름 메뉴로.. 메밀 막국수인가 하고..콩국수 있더군요...
손님이 많고 점심시간이라 사진 촬영은 차마 못하겠더군요..
위치가 약간 그렇지만... 맛있는 가게라서 한두번 더 갈것 같습니다..
백병원 근처에 들깨가 들어간 칼국수 맛집이 있다던데
혹시 여긴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