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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 / 유가철학 / 철학과 / 2017101234 / 김영호
김영호 추천 0 조회 217 23.04.22 21:5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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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4 12:42

    첫댓글 그래도 다행히 신발은 벗고 올라갔네요. 따로 의자 하나를 준비하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함께 간 사람들이 미리 양해를 구하는 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30cm 위로 올라가기 보다는 나란히 어깨를 같이 하고 앉아서 토론하는 모습을 연출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것이 선거 때 연출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은 신뢰할 수 있었겠지요. 그런데 "소박"하다는 것은 아직 때묻지 않고, 어떤 정형화된 형태가 없다는 것을 뜻한답니다. 그런 점에서 준비된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소박하다'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람 쐬고 노래하면 돌아오는" 것을 칭찬한 까닭은 진솔한 일상의 모습, 현실의 사리사욕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정치인은 잔뜩 몸에다 힘을 주고, 백성을 내세워서 본인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선전했기 때문이랍니다. 이것이 오늘날 기성세대들의 잘못이라고 비판하는 것도 젊은이의 특권이자 당연한 요구입니다. 보수 또는 진보라는 정치적 태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상은 그렇게 해서 발전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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