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전국체전 우승 환영식… 카퍼레이드 실시
강릉문성고가 최근 폐막한 전국체전 남고부 축구에서 도선수단 참가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자 지역사회가 모처럼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
강릉문성고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본교 체육관에서 전국체전 남고부 축구 우승 환영식을 개최한다. 또한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시민화합을 위해 이날 오후 3시 30분 부터 1시간 동안 강릉 도심에서 카퍼레이를 실시한다.
카퍼레이드는 문성고를 출발해 강릉원주대 앞, 시청, 신터미널5거리, 교동4거리, 구터미널4거리, 옥천5거리, 한국은행, 교동4거리, 임영4거리, 경포4거리를 거쳐 문성고로 돌아오는 코스다.
강릉문성고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도민들의 열망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강원도 고교축구 역사상 60여년만에 이룬 성과로 지역주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문성고는 지난 12일 전국체전 남고부 축구에서 삼일공고와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