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만큼 우크라이나의 기갑과 항공전력도 바흐무트 일대에서 부족합니다. 적 중화기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아측 지원이 전무한 상태
나. 탄약부족
최전선의 보병이나 후방의 포병이나 탄약이 부족합니다. 포병은 120mm 포탄을 하루에 10발 공급받아 1분 정도 써먹기 딱 좋다고 푸념했습니다.
다. 훈련부족
직전 게시글에서 러시아의 파상공세로 우크라이나 여단들이 제때 교대하지 못한다고 밝혔는데 더 정확히는 그럼으로써 각 여단은 후방에서 충원되는 신병들로 채워집니다. 해외에서 훈련받는 정예부대도 있으나 이들은 러시아 징집병과 다를 바 없습니다. 고작 2주 훈련받고 바흐무트 최전선에 보내집니다.
라. 러시아 제파공격에 대한 대비 미비
또 증언이 추가되었는데 러시아는 4~5명의 소모성 부대를 보내 우크라이나 부대의 위치를 식별해내고 박격포나 BMP, 헬리콥터 등 중화기로 공격합니다. 박격포 1대가 제압되지 않아 몇 시간 이상 뚜드려 맞는 경우가 있다고 하며 BMP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 증원된 우크라이나 병력
일련의 문제들로 바흐무트쪽 우크라이나 사령관은 해임되었습니다. 저번주 우크라이나 특수전 사령관이 방문한 이후 우크라이나 특수전 자원의 60%나 되는 병력이 바흐무트에 투입되었고 전차여단도 추가 투입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도부는 바흐무트에서 철수하지 않는다 밝혔지만 상기한 병력투입은 개인적으로 퇴로 확보를 위함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T0504 도로의 주요 감제고지가 어제 기준으로 러시아군에 점령되어 보급로 안전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고 다른 방향은 일부 밀어내고 대부분 상태 유지중 입니다. 바흐무트 전선의 우크라이나군도 내부사정이 매우 좋지 않다라는 내용이고 전선상황은 고기분쇄기에 인력 갈아 넣으면서 어쨌든 현상태 유지중 입니다.
첫댓글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군갤쪽 보니 영국소식으로 바흐무트 안정화에 성공했다던데 찌라시였을까요?
현재 T0504 도로의 주요 감제고지가 어제 기준으로 러시아군에 점령되어 보급로 안전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고 다른 방향은 일부 밀어내고 대부분 상태 유지중 입니다. 바흐무트 전선의 우크라이나군도 내부사정이 매우 좋지 않다라는 내용이고 전선상황은 고기분쇄기에 인력 갈아 넣으면서 어쨌든 현상태 유지중 입니다.
@다크킬러 상황은 그닥 안좋지만 지난번처럼 함락위기 이런수준은 아니라는거군요
@사산 근데 철수할 것 같습니다.
마린카 지역에서도 철수한걸보면 손실강요는 충분히했다보는듯
아 이거 좋지 않음....
보급은 기본인데....
허어 참....
아무리 잘 싸웠어도 기본 체급 차이가 있으니 소모전에 들어가면 감당이 안되는구나
안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