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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철학과전공 제주대학교/중국고대철학/철학과/2022201042/조성은
조성은 추천 0 조회 96 23.04.23 22:1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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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4 12:57

    첫댓글 양차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우리는 "홀로코스트"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권력에 의해 자행된 대량학살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패전국가의 전범에게 이 홀로코스트라는 반인륜적 범죄를 묻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만큼 많은 사람이 냉전시대, 시장경제 우위의 시대에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권력의 중심에 이른바 선진, 민주주의, 자유 국가들의 기득권 권력이 있습니다. 가치표준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역사 이래로 늘 "이러다 다 망할지 몰라"를 느낀 이들이 해왔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늘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겠지요. 장자는 전국시대 를 살면서 전시대보다 훨씬 공동선에 대한, 질박한 인간 본성에 대한 가치표준이 무너진 것을 목격하고 탄식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의예지를 말하는 유가조차도 결국은 정치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겠지요. 그래서 권력이 나누어지기 전의 본성으로 돌아가라는 이야기를, 자연과 소요유를 통해서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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