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반도 남부에 위치한 칭다오의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관계자는 최근 2036년 올림픽 개최 제안서를 시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의하면 20년 후의 칭다오는 올림픽을 개최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갖출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다고 한다.
영국 런던 - 공식선언 X 의사 O
2019년 2월, 런던 시가 2032년이나 2036년 올림픽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계획 상 2036년 개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2032가 브리즈번으로 확정되면서 2036 개최 희망할 것)
만일 런던이 2036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면 4번의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가 된다
대한민국 부산 - 공식선언 X 의사 O
부산은 이전 2020년 하계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유치에 대한 의사가 있었으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2020년에 개최 예정이었던 올림픽을 도쿄가 유치하면서 가까운 동아시아권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것이 결정되어 (근데 도쿄가 존내 망했으니까 ㅎㅎ 우리에게도 희망이…?) 대륙 간 순환개최 명분에서 밀려 당분간 개최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방향을 틀어 2030 엑스포 유치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부산 입장에서는 올림픽을 포기할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대한민국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린 지 48년이 지나서 두 번째 개최 역시 가능한 상황에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개최하면 부울경 인지도 높이기, 경제 개발 등을 할 수 있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포함한 부산 내 주요 경기시설을 재활용 할 수도 있어 개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리고 부산에 올림픽을 유치하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및 장거리 국제노선 확충, 지역 내 고속철도, 광역철도, 도시철도, 고속도로 등 인프라 확충, 관광자원 개발,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기업 유치, 첨단산업 유치 및 기존 산업 고도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하려고 추구하고 있다. 게다가 수도권 집중 완화 등을 명목으로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울산, 경상남도 김해 등 인근 지역과 같이 경기장 시설을 공유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대륙 간 순환 개최 안배에 따라 유럽 국가 혹은 한번도 개최하지 못한 아프리카 국가의 개최가 우선시된다면 개최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게다가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가 호주의 브리즈번으로 결정되면서 유치는 더욱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파로 IOC는 이전 유치 과정과 달리,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선진국(우리나라 딱이잔아….) 도시의 신청을 권장하는 방식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부산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대륙 순환 안배의 경우에도 유럽은 하계 올림픽을 런던 올림픽 이후 겨우 12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하는 마당에, 아시아가 15년 만에 유치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가장 최근에 열린 아시아 하계 올림픽인 2020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 19로 인해 제대로 개최되지 못했다는 점을 명분으로 아시아 개최에 크게 반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부산 진짜 할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거기다가 평창때 완벽하게 우리나라가 준비해서(지금 도쿄의 개그지같은 환경을 보면 ㅇㅇ) 부산의 선호도가 높아질수도…
첫댓글 경제적 실효성이 있는지는 의문..
음 굳이 할필요 있나. 이번 코로나 끝나도 전염병 계속 새로이 나온다는 말도 있던데...
정말요ㅠㅠ?..??????
굳이 해야하나... 평창이 특이한 케이스였지 국제대회는 거의 적자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