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성 16기 회원 여러분.
또다른 출발점에 선 지금
지난날을 돌아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요?
하지만 가끔은
지난 시간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에 목이 메기도 하는 것이
사람의 일이지요.
지금 우리는
열아성과 함께 했던 고교시절을 추억하며
짧은 하루를 또다른 만남의 인연으로 이어 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아
먼 훗날 그리움에 조금의 몫이라도 덜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겠습니다.
사랑했던 많은 이름들, 그 얼굴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대들과 한 밤을…….
언제요? - 2001년 2월 3일(토) - 4일(일)
어데요? - 동해 바닷가 어느 민박촌
누가요? - 열아성 16기 회원(고3년)
얼매요? - 한사람 10,000원(돈없으면 배째고 그냥와!)
어케요? - 갈사람은 강가멜에게로 멜 보내요. 이름과 전화번호만<수요일까지(1월31일)>
할말은? - 미움과 쪽팔림, 시기와 질투, 좋지않았던 감정들……. 이딴것들 모두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서로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자신있게 당당하게 그렇게 우리 만나요. 그게 친구잖아요? 열아성 16기의 당당한 모습들을 기대할께요. 내 그리움에 답을 주길 바래요.
출발은? - 3시에 Y회관에서 가요.
머해여? - 아주 재미있는 놀이와 조금의 다과~
더 알려고 하면 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