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 19일, 일요일
습도95%, 바람 1.5m/sec, 공기 맑음
더구나 습도95%가 새벽 3시부터
이런 예보는 운해가 확실했다.
그래서 충주호로 새벽2시에 고고~~
백봉산 마루전망대에 도착하니
오늘도 실망 스럽다.
이 현상은 지구가 병들었다고 진단 할 수밖에 없다.
마루 전망대에 도착하니 옥순봉 쪽은 운해도없고 빛 방향도 맞지 않았지만
청풍나루쪽은 멋진 운해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왼쪽 비봉산에서 청풍 나루를 지나 청풍대교로 이어지면서
이곳 옥순대교에서 청풍 나루까지 10km이상의 남한강에서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있었다.^^
아름다운 한폭의 동양화다.
빛의 방향이 맞지않아 수묵화지만 이런 순간을 본다는 것은 즐거운 시간임에 틀림없다.
가까운 거리에서 운해를
6시가 지나면서
백봉산 메인 포인트에서
운해가 피어 오르는데
빛이 맞지않아 어둡다.
그러나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하이퍼넵스 20분 동안 운해가 춤추는 순간을 담을 수있었다.
감사^^
오늘은 여기까지
퇴근 하려는데
악어섬 주변에 운해가 피어 오르고있었다.
지금 악어봉으로 오르면 운해는 사라지겠지만
등산은 될 듯하여 악어봉을 오르다.
5년 전 사진에 몰입되었을때
이곳을 처음보고
대한민국 최고의 피사체라고 확신하고
10여회를 출사 했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순간을 만나지 못했다.
일출각이 맞지않고
운해가 없고
하늘이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백봉산보다 악어봉을 메인으로 출사를 다녀야겠다
언젠가는 세계적인 화면을 만들때까지...
이런 피사체가!
나는 세계 경쟁력있는 피사체라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없다.^^
오늘도 마음에 드는 동영상 한편을 만들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백봉산 운해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전 좋았습니다 잘 담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