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굿맨(a few good men)!...미해병대 에서 쓰이는 말로 우리말로는 '소수정예'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그 어퓨굿맨 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된적이 있었죠!
줄거리는 대강 ... 한 고문관(보통 우리 군대에서 고문관 이라고 부르죠^^)을 길들이다가 사고로 죽게됩니다
해서 기합을준 두 해병고참이 법정에 서게되서 우여곡절끝에 큰벌을 받지않고 불명예제대 라는 처벌을 받게 되는것으로 끝이 납니다
명령에 복종했을뿐인데 '왜 우리가 처벌(불명예제대)을 받느냐?' 라고 일병이 상병에게 묻습니다
상병의 대답은 아주 의미가 있었습니다 ...'약자를 보호해 주지 않았던게 죄다!'
고문관 짓을 할때 짐짓 그 고통을 나누질 않았던, 그런 아량이 없었음을 자책하는 거겠죠!...상당히 미국적인 얘기 입니다...픽션에 불과할수도!
그러나 그런 대국이 될수 있는 이면에는 그들 저변엔 그런게 좀 깔려 있는거 같습니다.........ㅎㅎ 이러면 또 반미정서 의 분들은 길이길이 난리겠지만...아랍국가 죽인다고! ^^;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보입니다
원래 빨리 크라고 해서 산업부흥 하자고 해서 재벌에 많은 특혜를 준거죠!...70년 대에!
그냥 그렇게 빨리 크라고 한겁니다...나라와 모두를 위해서!
그래서 커졌고 힘도 엄청 쎄졌습니다!
했더니...비만이 되라고 크라고 한게 아닌데...취지가!, 그런데 그렇게해서 큰사람들이 지금은 군림을 하고있다는게 정말 큰 문제죠!
대기업 신입사원 월급과 규모나 여건이 열악한 중소제조업체 10년경력의 부장월급이 비슷할겁니다
노동쟁의는 주로 대우가 아주좋은데서 발생합니다...우습죠!...그들 쟁의해서 임금올리게 되면 그 부족분은 그들의 열악한 언급한 중소도급업체에서 채우게 됩니다, 단가를 낮추겠죠!
매스컴도 쟁의 이면에 약자가 당하는 입장은 보도가 되질 않습니다...기자들도 강자의 대열에 스고 싶은거죠!
그들이 진정 힘센자 일까요?...고문관의 짐을 나눌수 있는 '입장(상대성)' '도량' 이라는 단어나 알고 있을까요? ... 그래서 그렇게 군림하면 행복할까요?
화가 많이 납니다!
해서 그런모순을 서방(유럽)에선 수백년전에 벌써 해봤죠!...해보니 자본사회의 그런 싸가지 없음을 일소 하기위해서 공산주의란것을 만들었죠!
몇몇 나랏님의 선각자가 자본의 모순을 간파한겁니다...어떻게 보면 대단한 선정입니다...군림하는 자의 싸가지 없음과 신음하는자의 현실을 나랏님이 읽은거죠! ...그 선각자는 어떻게보면 대단히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해서 해보니 ... 인간의 본능(자본)을 억제한것이 또하나의 불공평을 야기해서 붕괴가 됬습니다.....즉 선정은 분명 선정이되...인위적인 것이었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의 서유럽이 그런 오랜과정을 거쳐 지금은 가장 균형이 잡힌 자본사회 된거라고 합니다
싸가지가 없는 힘센놈이 아니라...언제 어느때라도 짐을 들어줄수 있는 성숙한 힘센놈이 된거라고 봅니다!
논산에서 그 비실이 고문관 때문에 잔뜩 화가나 있었는데 소대에서 선착순왕 인놈이 제옆에서 비실거리고 있던 그 고문관녀석의 M16을 대신 메주고 팔꿈치까지 같이 껴서 구보하는걸 봤을때, 전 그놈이 정말 존경 스러웠습니다!
그 선착순 왕놈은 지금도 M16을 같이 메줄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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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굿맨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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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9 00:2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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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두바퀴 마을의 어퓨굿맨이 되겠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갑자기 철원 와수리 동네가 생각납니다... 내 인생 여기서, 계속 말뚝박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던, 정말 시간안가던 그 시절...
네!...바람님도 아마 훈련병때 그러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철원 와수리면 몇사단 이죠?...아주 전방 같은데!...꽤나 암담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