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하겠습니다. 2013학년도 학생회 차기 홍보부 차장 정우진입니다.
제가 중학교 교복을 벗고 수원여고 교복을 입어 온지도 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학생회를 한지 벌써 인지 아직 인지 모를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처음 학생회를 모집한다고 공고문이 올라 왔을 때 호기심 반 열정 반으로 지원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면접 때 질문에 대한 대답을 너무 잘 하지 못해서 “아 이번에는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후 결과가 발표 되었을 때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기쁨과 동시에 저에 대한 확신이 흐릿해 졌습니다. 과연 제가 홍보부에 들어와 잘 해낼 수 있을지,
실수 없이 잘 할 수 있을지, 학생회 일을 너무 만만히 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생회 임원이 된 이상 실수 투성이인 저를 뽑아주신 64기 언니들께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지원서를 썼을 때 그 열정으로 학생회 일을 하겠습니다.
학생회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압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는 것도 압니다.
학생회의 임원으로 뽑힌 이상 학생회 답게 1학년 학생들의 대표 답게 행동하겠습니다.
64기 언니들을 본받아 학생회 이름에 먹칠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7월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무덥습니다. 더울수록 몸 관리 잘하시고 잘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항상 초심잃지 않고 겸손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저를 뽑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2013학년도 학생회 차기 홍보부 차장 정우진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