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중 아기들의 축원
수자령
그러면 그 사람들은
아버지 없이 엄마 혼자 만든거예요
낙태 수술을 한 영가는
아버지 없이 엄마들이 혼자 만든 거예요
어떻게 그럽니까
돌이켜 생각해 보십시오
참 무서운 원결 이지 않습니까
낙태 수술을 한다고 할때
갈기갈기 찢어죽이는 거지 않습니까
낙태수술이라고 할 때
단번에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낙태 수술이 갈기갈기 찢어죽이는 건데
그 무서운 이 원결을 만들어 놓고
성도 안 찾아 준다는 것은 말도 안되잖아요
수자령이라는 것은
쪽발이들이
뱃속에 든 아기들을 수술한 뒤에..
미즈꼬라 그래요
물수자.. 아들자 자
--수자라고 그래요
그걸
어떤 스님이 갔다와 가지고
수자령 영가라고 붙이지만은
이건 수자령이 라는 일본말이예요.
--미즈꼬라는 말
이것이 그대로
수술을 해도 무서운 원결인데
그 사람들
아버지 성도 안 찾아주고
왜 도매급으로 보내요
김해김씨면 김해김씨 태중아기 영가
밀양박씨면 밀양박씨 태중아기 영가
전주이씨면 전주이씨 태중아기 영가
이런 축원이라도 해주라는 이야기예요
그러시고 또
그런 영가들을 도매급으로
수자령 2위 영가 수자령 3위 영가하고
도매급으로 붙이는데
절대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한분한분 따로따로
분명히 김해김씨 태중아기 영가
또 한 분이 있으면
또 김해김씨 태중 아기 영가 이렇게 하지
태중아기 2위 영가
태중아기 3위 영가
이런 이름으로
도매급으로 넘기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우리 곁에
저렇게 오는 분들은
인연이 있어 오기 때문에
처음 수술한 사람이 가버리고
다음에 따로 오는것 같지만은
인연이 있어 왔기 때문에
그 사람이 다시 오게 됩니다
두번째 세번째 오다가
끝까지 이걸 거절을 해 버릴때
이것이 무서운 원결이 되서
보복이 무서운 보복이 오게 됩니다
절대 수술 하나 했다 둘했다 해서
딴 아기들이 오는게 아닙니다
그 인연이 있는
사람이 꼭 오게 돼 있는 겁니다
그래서
세번째 네번째까지 하다가 보면
보복이 거기에 따르게 되요
보복이 따르게 되요
그래서
이 벌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우면
맛 좀봐라 해서 보복을 할 때에는
내 가슴에 못을 치는
무서운 재앙이 오게 됩니다
절대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그러시고 앞으로는 절대
김해김씨 태중아기영가
밀양 박씨 태중아기영가라고 붙이지
수자령 영가해서
그의 아버지 성도 안 찾아주는
그런 무책임한 짓 하지 마십시오
이런점은 꼭 명심하세요
그래서
수자라고 하는 소리는
쪽발이들이 미즈꼬라고 하는 소리를
그대로 갖고 온
소리기 때문에 우리나라 말도 안 맞으니까
절대 그렇게 하지 마시고 그리고
수술 뒤에도
무서운 인연이 오지 않습니까
●●●
우리가 함부로 생각하지만은
지금 그 충청남도 서산군 해미면에 가면
그 할머니가 지금 살아 계시는지
돌아가셨는지 모르겠어요
나이는 그렇게 안 많을거예요
일흔너댓 됐는지
이분의 남편이 또렷한 직업이 없었어요.
글도 많이 배운 분이 못되고
중간에 내외분이
일본 가셔도 배운 것 없지요
하니까 그 조금 이 죄송한 말로
노가다라 그러죠 노가다
날품팔이 그래가지고
8.15 해방 후에 오셔가지고
날품팔이로 사는데 생계가 안 되는 거죠
그러다 이 영감이 가셨어요
영감이 먼길 가시고 난 뒤에
할머니가
아이들을 데리고 사는데
해미라고 하는 자그마한 면의
산부인과 청소부로 들어갔어요
산부인과 청소부로 들어가 가지고는
늘 청소 뒤치다꺼리를 하는데
그 시골에도
딴데서 누가 와서 하기도 하고
그 고장 사람이 해서
늘 보면 핏덩어리가.
여남은명씩 늘 나온단 말이예요
그러니까 마지막에 청소해 놓고
저녁에 올 무렵에
그걸 쓰레기에 툴툴 털어가지고
쓰레기차에다 톡 집어던져놓고 오는데
한번은 어떻게 된건지
머리 팔 다리가 다 있는
아기가 나왔다는 이야기예요... 수술하는데
이걸 고대로
딴 핏덩어리처럼 못해 가지고
자기 호주머니돈을 가지고
외올베를 몇마를 떠 가지고
자기 퇴근하고 오면서 그걸 돌돌 감아 가지고 오다가
산기슭에 갔다 묻어주었다는는 이야기예요
고날 밤에 꿈을 꾸니까
남잔지 여잔지
수십명의 발가벗은 사람들이 와 가지고
아줌마 나도 그래게 해줘
아줌마 나도 그렇게 헤줘
해서 밤 새도록
잠을 못 잤다는 거예요
그래서 낙태수술을 했다고해서
아무 영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그런 무서운 원결이 있겠나..
그 보살님이
그것도 못할 짓이라고 해서
그 산부인과 청소부를 치워버리고
시내 음식점에 가서
그릇 씻는 일을 했는데
그분이 지금
살아있는지 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우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만
낙태 수술을 한다는 것도 큰 무서운 인연이 걸쳐요
내가 곳곳에 가서 부탁 되는데
지금 울산이 지형이 많이 바꼈습니다
울산이 우정동이라고 하는..
지금의 죽전동이라고 하는 동네가 있는데
상수도 들어오기 전에
백여호가 동네뒤의 우물물을...
한우물물을 썻어요
죽전동쪽에..
그런데 이 보살님 한분이 마흔 여덟 살에...
시집을 못가고
죽은 시누이가 꿈에 온 거예요..
시집을 못가고
24살인가 죽은 시누이가 와가지고
--언니야
날 좀 거두어 줘
같이 살자--
이꿈을 꾸고 태기가 있은 거에요..
임신 그래서 48~49살에 태기가 있었던 거죠
자기 막내 아들이 지금 중학교 다니고
자기 나이 지금 49 이니까
곧 쉰이 되잖아요
나 많은 노인들에게
꿈이야기 하니까
--꿈이 범상지 않으니까
힘이 들어도 아기를 낳아라
같은 친구들은
--창피하지도 않아.
니가 나이 오십이야 50에 아이 낳을거야?
수술해 수술해..
친구들의 말을따라서 수술을 했어요
오십이나 다된 나이에 수술 했는데
후유증도 조금 겹치고 해서
한 2주일을 집에서 누웠다가
인제 살살 움직일 만해가지고
하루 첫새벽에
동네 공동 우물에 물을 뜨러 갔어요
그 동네 한 100여호가
그 우물 하나를 썼기 때문에
그 당시 우물 뚜껑을 양철로 해서 닫아 두고
누구든지
그 물뚜껑를 열어 놓고 물을 퍼고 또
물뚜껑를 닫고 오도록 그렇게 돼 있었는데
첫새벽에 딱갔는데
물을 뜰려고 우물 뚜껑을 탁 여니까
시누이가
흰옷에 머리를 산발하고 얼굴에 막 피를
흘리면서 솟아 올라온 거죠
우물 뚜껑 딱 여는데
우물 속에서 솟아 올라오니까
보살이 뒤로 나자빠졌지요.
그 자리에서 몇 시간을 쓰러져 있었는지
정신차려 가지고 집에 돌아왔는데
그 때부터 시작해서 몸이 안좋고
집구석이 사사건건 터져나가는 거예요
아들의 일.
남편의 일 마구 터져 나가는 거예요.
감당을 못해 가지고..
워낙 독실한 불교인이 돼서
자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해남사에
아침 저녁으로 다니면서 참회를 하고 기도해서
한 3년 후 차츰 차츰
그런 재앙이 없어지고 몸도 회복이 되지만
낙태수술이란 것도
좀 무서운 원결이 있는 거예요
우리가 쉽게 생각하지만
함부로 세상은 큰 일이나 적은 일이나
함부로 할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어떻든 조심하셔야 되요
조심하시고
매일부탁드리는 것은
가족에게 대한
내 마음 가짐이 바꿔줘야 됩니다
가족에 대한 내 말이 바꿔져야 합니다
가족에게 대한 실천이 바꿔져야 됩니다
가족 앞에 남앞에
머리를.. 이마를 땅에 대고 절을 하면서
참회하는 이 실천이 돼야 됩니다
이게 불교인의 기초 동작이라고 될거 예요
아까 밥알 아끼는 것하고
이 내 가족이라는 부처님 앞에
3대씩이라도 절을 하는 것
이기 불교인 의 기초동작이다
근데 이 안되는데
어떻게 불교인 이라고 뭘 한다는 소리냐..
늘 이야기를 드리니까
가족 앞에 절하는 것이
제일 힘이 든다고 그래요
나는 그것이 제일 쉽다고 하고
불교인의 기초 동작이다
이 동작없는 사람이
경 읽는다고 뭐 하고
예불한다고 뭐 하느냐 소리 나는데
물어보면
내 가족 앞에
절하는게 가장 힘들다고 그래요
내다가 붙으니까..
불교인들은 내다가 떨어져야 되는데
내다가 살아있으니까
내 가족앞에
무릎이 안 굽혀지는 거지요
어떻든 불교에 그런 말이 있어요
내 자격은
부처님의 이마 위를 밟고
지나 갈수 있을 만큼 내 자격은 충실히 하는데
내 실천은
두살 세살된 아기들의 발 바닥
밑에 이마를 대는 실천을 하라
여기에 불교에 있습니다
우리는 아는 것만 많아가지고
곁 넘어가 버려가지고 실천이 안 돼
내가족이라는 부처님에게
절을 해야 되는데 그것이 안돼
내 가정이좋은 인연으로
모였으면 절대 찌그락이 없습니다
전부 지나간 시간에 잘못된 인연이얽히니까
찌그락이 붙고 니가 그랬다 내가 그랬다
저 사람 때문에 속이 상하고
저사람 때문에 화가 나고 하는 거지
좋은 인연에는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이것이 모두 지나간 시간에 빚덩어리
원결들 이것이 얽혀서 그렇게 되니까
어떻든
우리 집에 대해서는
내 가족이라는 부처님 잘 섬기십시오
거기에서 복을 딱아야지
내 가족이라는 부처님을 버리고 어디 가서
무슨 복을 받는다고 그럽니까
내 가족이라는 부처님 참 섬기시고
내 가족이라는
부처님 앞에 하루 삼배씩이라도 꼭 하십시오
이 쉬운 것 아닙니다
내가 늘 이야기를 드리요
세속에 계시면서 이름을 바꿉니다
이 이름이 나쁘다고 해서
이 이름을 바꾸면은 이름 바꾸면서
이 이름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 아닙니다
적어도 바꾼 이름을
누가 불러도 천번은 불러줘야
새로 바꾼이름에 힘이 오게 됩니다
하듯이
부처님 앞에 하는 것도 어떻든 천일은 해야
거기에 영험이 시작되던 공덕이 시작이 되지
처음부터 바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니까 처음부터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시고
적어도 천일은 해야 되요
그래야
내 가족 사이의 원결도 풀어지고
빚덩어리도 풀어지면서
인연이 얽히고 설혔던 인연이 풀어 지지
당장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생각만 가지고
여태까지 이래 살았는데
부처님집 오면서
우리집이 요렇게..
이렇게 되도록 해 주십시오 해서 .. 오는데
그렇게 쉽게 되는 건 아닙니다
대우주. 법계라는 부처님에게
정해진 질서가 있고 순서가 있게 돼 있습니다
씨앗이를 뿌리면
줄기가 생기고 가지가 생긴 다음에
잎이 피고 꽃이 피고 열매 맺게 돼 있는 거지
씨앗이 뿌려 가지고
바로 열매가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이 순서는 어길수가 없는 거고
이 법은 어길 수가 없게 되어 있는 겁니다
이런 점 조심하시 가지고요
어떻던
나를 뒤 돌아보시고
나를 고쳐줘야 됩니다
이게 참회고.. 이걸 바꿀때에
여기에 복이 오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깐 법당을
참회도량 이라고 하고
작법도량 이라고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에 영험과 공덕은
바로 나타나게 돼 있는 겁니다
내 가족이라는 부처님 사이에
설사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 오시더라도
고맙습니다 하고 절을 하시고
감사합니다 당신 덕에
우리 집안이 이렇게 삽니다 하시고
절대 내가 돈 건드린다고 해서
남편에게 랄랄랄 거리고 쫑알 쫑알 쫑알
아들에게 랄랄랄 쫑알쫑알 절대 하지 마십시오
집안의 가족 사이에
언제나 웃음꽃이 피어야 됩니다
이렇게 가까이 있는
인연들을 들어서 하나씩 하나씩
증거를 들여서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해야 됩니다
내가 바뀌어야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