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117억여원 감소
농촌협약·후진항 어촌뉴딜 등성장동력 확보 중점 예산 편성
양양군 내년도 본예산이 일반회계 3861억 4430만 원, 특별회계 272억 3852만 원 등 총 4133억 8282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같은 규모는 올해 본예산 4251억 3211만 원보다 117억 4929만 원(2.76%)이 감소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 4033억 7340만 원보다 172억 2910만 원(4.27%)이 감액 편성됐다. 반면 특별회계는 지방공기업상수도사업, 의료급여기금 등 6개 분야에서 올해 217억 5871만 원보다 54억 7981만 원(25.18%)이 증가했다.
편성된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문화·체육 및 관광 468억 4172만 원(11.33%), 환경 198억 9993만 원(4.81%), 사회복지 832억 159만 원(20.13%), 농림해양수산 719억 5950만 원(17.41%), 교통·물류 130억 6334만 원(3.16%), 국토 및 지역개발 471억 4726만 원(11.41%)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농촌협약사업 74억 원 △후진항 어촌뉴딜사업 31억 원 △수산항 어촌뉴딜사업 16억 원 △물치·용호·전진·입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 원 △중광정리·주청리·송암리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53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감소에 따른 세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예산편성 기본방향을 ‘건전한 지방재정, 성장하는 지역경제’에 목표를 두고 성장동력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제28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