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산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등산이 취미는 아니었는데 자식을 키우다보니 어찌어찌해서 종종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아들과 같이 산에 오르고 먹고 자고 얘기하는 것이 그 어떠한 교육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더군요.
그 동안 많은 산을 오르지는 않았지만 아차산, 수락산, 지리산 노고단, 강화도 마니산, 한라산을 같이 올랐고 에피소드도 참 많았습니다.
이번에 계획했던 국내 남도 여행이 불발되어 간단히 1박 2일로 아들(초4)과 소백산 비로봉 등반 계획을 세웠습니다.
<간단 일정>
4월 28일(토) 아침 7:30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하여 희방사역 도착
죽령옛길을 따라 제2 연화봉대피소에서 1박
다음날 소백산천문대 관람 - 연화봉- 비로봉
오후에 풍기역에서 서울로 출발
같이 가실 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행하면서 탁구얘기, 인생얘기, 자식 교육 얘기 등을 할 수 있고 대피소에서 저녁도 같이 해먹고...
대피소 예약이 4월 2일부터이므로 같이 가실 분은 그 전까지 댓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정모하는날이네요 ㅎㅎ
그러네요..
@탁구왕김제빵 대구근처에도 산많은데요...ㅠ
@박야탁 대구 근처에는 소백산이 없지요.
그곳은 제 아버지와 두 두님이 태어난 곳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요.. 현재 수락산, 계양산,강화마니산 아이랑 같이 가봤습니다.
나중에 가실때 또 알려주세요. 다음에 꼭 함께하고 싶네요
5월에 포천이나 철원으로 캠핑갈 계획인데 여건이 맞으면 같이 가시죠? ㅎㅎ
@탁구왕김제빵 네. 5월 주말여행이 잡혀있긴한데..
시간맞으면 함께가시죠!!!